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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6
    주말 고구마캐기(11)
    베짱쓰

주말 고구마캐기

누구는 고구마밭이 100여평이라고 우기고 누구는 150평이라고 우겼지만

이걸 따지는 것은 전혀 고구마캐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쓸때없는 논쟁이었죠.

왜냐하면 고구마 캐기는 생각만큼 쉽지도 만만하지도 않았기에 서울서, 천안서,

산청에서 온 친구들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예요.

 

여하튼 고구마캐기 프로젝트는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답니다.

7명의 친구들에게 정말로 고맙고.. 멀리서 치는 SOS에 늘 성의껏 달려와주는

이 사람들이 있기에 아주 행복한 주말이였답니다.

 

 

저 노란색 컨테이너로 26박스를 캤어요..^^ 삽과 호미 그리고 사람의 힘이 위대함을

보여준 주말 고구마캐기 프로젝트.. 모두들 감솨~~ 사진은 일에 지친마무리 시간쯤 찍어

서 다들 지친 기색역력~~.. 

 

아참.. 고구마는 호박고구마고.. 곧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랍니다. 많이들 기대하시랍~~~

 

 

고구마캐기 2부 순서로 저녁에 영화 두편을 마당에서 상영했슴다..

안타깝게도 제가 지쳐 누워있는 탓에 달콤한 사진들을 찍지 못해 올리지는 못하지만

무진장 낭만적인 가을 밤이라고나 할까?? 월.E와 다크나이트 상영.. 글구 구들방에 불을

땠는데 느무느무 뜨거워서리.. 방바닥 장판이 타서 이불이 눌어붙는 사건도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던.. 주말이었죠.

 

담날에도 고구마캐기를 이어가려 했으나.. 초췌하게 지쳐버린 친구들을 보니.. 쉬엄쉬엄

노는게 최고구나 생각하고.. 결국엔 베드민턴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고 낮술과 맛있는

짝퉁 스파게티로 배고픔을 달래고 모두모두 바이바이 했답니다.

 

미르님, 한이아빠, 고철, 통과 나무 그리고 에릭, 비원.. 모두모두 땡큐 엄청 많이~~ 알지요??

 

나무의 블로그에 고구마캐기 후기가 올라왔어요..^^ 무지무지 생동감 넘치는 나무의 글을

보시려면 요기를 클릭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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