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백신피해진상규명위원회 만들지도...
일전에 (과거사 청산 등 관련) 한시적 위원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긴 했는데...
돌아가는 꼴 봐 하니, 이러다가 백신피해진상규명위원회 만들어질지도 모르겠다.
sbs - ""보상금은 2만 원뿐"…"백신과 인과관계 왜 뒤집나"
난 안티백서들의 음모론적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백신 수급, 접종, 각종 문제 대응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이렇게 어영부영 시간 때우는 식으로 넘어가려 했던 걸 이해하기 어렵다.
그 결과 물의는 가시지 않고 재생산되며 결국 음모론자들이 꼬아놨던 것과 비슷한 음모론으로 치닫게 된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 건가?
이러면 또 정부는 대충 백신피해진상규명위 같은 한시적 기구 하나 만들어 놓고 손을 털겠지. 인과관계 증명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조차 없이 기껏 몇 년 진상규명한다고 하다가 흐지부지 사라지겠고.
반복되는 패턴이다. 참여라는 명분으로 포장된 책임회피. 언제까지 이렇게 하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