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 시작

달군님의 [너무나 야만적이다, 평택에 함께하자.] 에 관련된 글.

달군님이 링크해놓은 게시판에 들어가 욕이라도 해놓고 나오자고 들어갔다가, 거기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서 도대체 우리의 적에게 우리가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생각하다가...

 

새로고침만 계속 누르고 있기로 했다. IP추적을 하던, 법으로 걸어 문제를 삼던 아무래도 내 입장에서는 그게 맞는 거 같다.

 

그들에게 평택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싶지 않다.

그들에게 대추리 도두리에 대해 소망을 말하고 싶지 않다.

그들에게 뭔가를 해주십사하고 구걸하고 싶지도 않다.

 

일제히 사이버시위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두 새로고침을 누르자.

그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최소한 사이버공간에서만이라도 그들의 업무를 마비시키고 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만 있다면

 

차라리 손가락에 경련이 일어날 때까지 새로고침을 누르자.

 

진보넷 메인에 사이버시위 시간을 정해서 알려주었으면 한다.

사람들을 조직해서 바로 그 시간에 모두 달려들어 새로고침을 누르자.

 

그래서 처음부터 이 개같은 정권과 평화를 짓밟는 새력들을 갈아버리고

아예 세상을 새로 고쳤으면 좋겠다.

그게 꿈일지라도 그런 꿈이라도 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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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6:04 2006/09/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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