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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몸살이다.
어제는 온몸에서 열이나고 온몸이 쑤셔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
오늘은 계속 식은땀에 얼굴이 너무 아프다.
사무실에서 자는데 계속 전화가 온다.
누군가 받아줬으면 했지만, 정우가 나간뒤로는 역시나 아무도 안받아 준다. 이놈의 조직. 정말 개판이다. 일어나서 전화좀 받으라고 소리치고 싶었으나, 아픈거 유세하는거 같아 관뒀다.
억지로 전화를 받고 일을 처리할라 치니, 화가 머리끝까지 솟아 다른데 아픈데를 잊었다.
우습기도 하고.
울 엄마가 이런 맘이 었을까?
아무리 아파도, 어릴적 밥 챙겨 먹는 놈이 하나도 없었다.
삼남매 똑같이 과자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고 어머니께 밥 챙겨주는 놈이 없었다.
결국 당신이 겨우 일어나, 화를 내며 밥을 하시곤 했다.
물론 우리 삼남매는 계속 생깠다.
아마 울 엄마도 무지 서러웠을것 같다. 못된 놈의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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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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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입장이 바뀌어야 겨우 부모를 이해한다는 그 진실이..무서워. 아프면 서럽지...서럽구 말구...형 힘내시라우~부가 정보
ㅠ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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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마니 받으시오. 새해엔 운동도하고 그러면 좋으시련만. 이말할라고 들렸는데 사실 그전화 받으려다가 내 나름대로는 안받는게 황선생 도와주는거다 싶어 안받았는데. 그럴땐 전화좀 받아 주라고 말하믄 되잖아요. 가끔 우리한테 오는 전화는 받아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곤란할대가 많아서 말이오. 암튼 새해에는 서로 건강해 집시다부가 정보
jin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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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 글쓰는구나(이제 이런말 그만 해야쥐..^^;;).새해 복많이 받아. 그리고 이제 인간되는거냐? 음훼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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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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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부디 복도 많이 챙겨묵고, 살 좀 찌시길.. bat랑 같이 병원도 좀 다니고.. 올해는 건강한 모습이 꼭 보고 싶어요. 부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