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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혁명의 시대 최종 시간표 / 또 다른 즐거움

 
 
전쟁과 변혁의 시대 참가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 연락이 부담스러우시면 문자 잘받습니다 ^^; )
018-503-7858 : 하이에나새끼

* 주제와 시간표가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변동되는 즉시 웹싸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7월 14일(금)

1토론 12:30 ~ 2:00

 

 

여성 총리시대 - 여성의 삶은 나아졌는가
이봉화(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이윤경(전국보육노조 사무처장)

이도경(부산 KTX열차 승무지부 총무부장)

 

IMF 이후 한국 경제 - 맑스주의적 분석
정성진(맑스주의 경제학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토론 2:30 ~ 4:00


 

신자유주의 시대 학생 좌파의 정치
정병호('다함께' 학생조직자, '다함께' 운영위원)

 

일본의 군국화 - 배경과 전망
이정구('다함께' 활동가)

 


GMO -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우이지영(환경정의 ‘다음을 지킴이 본부' 팀장)

 

또 다른 미국 - 계급, 억압 그리고 저항
김용욱(≪미국의 세계 제패전략≫ 역자, 주간 <맞불> 기자)

 


볼리비아 -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을까?
이수현(≪체 게바라와 쿠바혁명≫ 역자, 주간 <맞불> 기자)

 

 

3토론 4:30 ~ 6:00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안
김인식(주간<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단일 민족의 신화 - 한국의 인종차별주의
정진희('다함께' 운영위원)

 


국가자본주의 - 스탈린 하의 러시아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한규한(주간 <맞불> 기자)

 

 

4토론 7:00 ~ 8:30

 


한미 FTA가 강요하는 우리의 삶 (7:00~9:00)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한미FTA저지 특위 위원장)
나상윤(공공연맹 정책위원장)
이철호(참교육연구소 부소장)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려 하는가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는 좋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며진 미술전과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윈디시티와 스탑크랙다운과 함께 하는 반전 콘서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더운 여름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서 또 다른 즐거운 휴식을 누려보십시오.

 

 

랜드 앤 프리덤(Land and Freedom)
켄 로치(Kenneth Loach)감독
109분 / 1995년작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1936년 스페인 혁명을 배경으로 프랑코의 파시즘에 맞서는 혁명가들의 열정을 보여준다. 스탈린주의가 어떻게 혁명의 목을 조르는지 잘 표현한 좌파감독 켄 로치의 역작.

 

눈물과 분노의 체크포인트(Check Point)
요아브 샤미르(Yoav Shamir)감독
80분 / 2003년작


팔레스타인 테러범을 막기 위해서 설치해 둔 바리케이드 때문에 겪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과 이스라엘 군인의 대치상황을 담았다. 병원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이러한 일상이 결국 새로운 인티파다를 부르는 것 아닐까.
현재 이스라엘 군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야만적 군사공격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이 작품은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2003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2004 핫독 캐나다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2004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대상
2004 바르셀로나 타큐멘터리 페스티벌 대상

 

알제리 전투(The Battle Of Algiers)
길로 폰테코르보(Gillo Pontecorvo)감독
120분 / 1965년작


1954~57년 알제리 해방을 위해 프랑스에 맞서 싸운 알제리민족해방전선(FLN)의 투쟁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착각할 만큼 사실적으로 그렸다. 개봉 당시 제국주의의 몰락을 염원하던 사람들은 열광했고 우파 평론가들은 분통을 터뜨렸고 프랑스 정부는 영화의 배급을 금지했다.

 

KBS스페셜 -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차베스의 도전
이강택 PD 연출
57분 / 2006년 방송

미국에 정면으로 맞서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다룬 TV다큐멘터리. 세계사회포럼에서 ‘21세기 사회주의’를 천명한 그를 통해 남미의 반신자유주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색깔론으로 입에 거품을 문 <조선일보>와 이강택PD가 설전을 벌인 바로 그 작품.
이강택 PD는 ‘NAFTA가 보여준 한미 FTA의 미래’라는 주제의 연사이기도 하다.

 

※ 영화의 상영을 허락해 준 ‘요아브 샤미르’ 감독 측과 이강택 PD에게 감사드립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

 

알제리 전투 14일(금) 12시30분~2시10분 제2법학관 B101호

신자유주의를 넘어, 차베스의 도전 15일(토) 1시50분~2시50분 제2법학관 B101호

랜드 앤 프리덤 16일(일) 8시30분~10시 제2법학관 B101호

눈물과 분노의 체크포인트 17일(월) 1시35분~2시55분 제2법학관 B101호

 

 

이라크 점령 종식과 팔레스타인 민중의 자유를 염원하는 반전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윈디시티와 스탑크랙다운과 함께 반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월 16일(일) 저녁 8시 40분 ~ 10시 ┃ 경희대학교 크라운관
출연 : 윈디시티, 스탑크랙다운

 

윈디시티


‘윈디시티’는 이라크반전운동, 우토로운동, 이주노동자집회, 평택미군기지확장과 한미FTA반대 문화한마당 등 집회 공연과 거리 공연를 펼치고 있는 소울 부갈루 밴드다.
그들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No No No (there’s nothing)”, “Meditation on Earth”은 레게리듬 속에서 ‘윈디시티’의 반전운동에 대한 연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최근 새로 만든 민중의 노래 <아가미> 앨범에 흥겹고 몽환적인 레게 곡 “미칠 것 같은 이 세상”으로 함께 참여했다.

 

스탑크랙다운

이주노동자들로 구성된 밴드 ‘스탑크랙다운’은 밴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억압, 강제추방에 맞서 투쟁하고 노래하는 그룹이다.
‘스탑크랙다운’의 멤버인 다섯 명의 이주노동자들은 각기 국적은 다르지만, 2003년 차가운 겨울, 강제추방에 맞서 싸우면서 밴드를 결성했다.
우리는 이들의 노래를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애환과 희망의 메시지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 기간에 여러 단체에서 진행하는 판매대와 서점이 운영됩니다. 매우 좋은 책들을 15~35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배지, 티셔츠 등과 여러 간행물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7월 15일(토)부터 7월 17일(월)까지 3일간
경희대 제2법학관 지하 학생휴게실

점령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부당한 출교 조치에 저항하는 고려대 학생들,
노무현의 살인적 탄압에 정면으로 맞섰던 구속 노동자들.
전쟁과 혁명의 시대는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열정과 희망을 느껴보십시오.
전시회장에는 구속 노동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과 엽서쓰기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한 편의 시(時)로 미리 보는 미술전

눈부시기 Ⅱ

Installation, 2006

 

1.
월요일 아침 금요일 밤
늘어진 어깨와 힘없는 목
꼬여버린 발과 묶인 손

2.
가슴과 눈에 불지르는 야만과 폭력에
저항하며 춤을 추는 지하철 1호선의 사람들
가슴과 눈에 불쏘시개를 기르는 사람들

3.
눈을 뜰 때마다 새로운 빛
함께 눈을 뜰 때마다 쌓여가는 불
그 빛을 거대하게 굴려 모든 참혹함에
맞불을 놓는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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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반대집회, 12일(수) 오후 4시 / 한미FTA의 대안

'모여라 꿈동산'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bestorm?Redirect=Blog ) 에서 펌질함

 

12일(수) 오후 4시, 광화문으로!!

 

이왕이면 협상장인 신라호텔로 모인 사람들의 행진이 향하면 좋겠네요.

 

 

 

'맞불' 4 호
http://www.counterfire.or.kr/

 

한미FTA의 대안

 

 

[편집자] <맞불> 지난 호는 이해영 교수의 ‘국민경제 강화’론을 비판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서 예고한 대로 한미FTA 대안 논쟁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맞불>의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

 

 

한미FTA 반대 운동 안에는 여러 대안이 있다. 첫째는 국민경제를 강화하자는 대안이다.

전 청와대 국민경제수석 정태인은 한미FTA가 아니라 “대외의존도를 줄이는 … 정책”을 택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미FTA 준비 과정을 “졸속”, “한건주의”, “삼성의 로비에 놀아난 결과”라고 비판한다.

정태인의 비판은 지배자들 사이에서 내분을 일으켜 우리 운동에 자신감을 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정태인은 FTA 자체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는 유럽이나 중국과 FTA를 먼저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는 한·싱가포르FTA 체결에서 가장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해영 교수는 한미FTA의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폭로해서 한미FTA 반대론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그의 대안은 위험하다. 이해영 교수는 한미FTA가 각 업종에 미칠 영향을 고찰하며 “한미FTA가 가져다 줄 여러 재앙적 효과 가운데 으뜸은 주권의 문제”라고 주장한다.(≪낯선 식민지≫)

미국에 맞서 국민경제를 강화하자는 주장은 한미FTA 협상을 “매국협상”이라고 부르는 좌파 민족주의자들의 주장과도 맞닿아 있다.

 

 

그러나 “매판관료”와 삼성·LG·현대 같은 초국적 자본이 나머지 집단의 이익을 미국에 팔아넘긴다는 주장은 실제 현실과 다르다. 대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 하청계열화돼 있는 중소기업 등 대다수 한국 자본가들이 한미FTA를 이윤 추구의 계기로 여겨 지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국가 강화 대안은 잘못된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한미FTA를 주로 주권의 문제로 접근하면, 결국 정부의 자주적 외교를 촉구하거나 ‘민족자본’, ‘피해를 보는 중소자본’ 등 자본 분파와의 협력을 조장해 계급 연합으로 가는 길을 닦는다.

 

 

한미FTA는 ‘외부 충격 효과’를 통해 한국 경제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개혁(구조조정)을 목표로 삼는다. ‘민중적’ 또는 ‘자주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더라도 국익·국민경제·주권강화라는 견지에서 자본주의 국가의 개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대안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세계시장에서의 한국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동자들을 제물로 만드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다.

 

 

지역주의적 대안

 

 

둘째는 지역주의적 대안이다. 동아시아 지역주의로 한미FTA에 맞서자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정태인은 한중FTA가 미국과의 FTA보다 강도가 낮은 FTA가 될 거라는 환상을 유포한다. 좌파민족주의경향 내에서도 한중일 동아시아 지역주의로 미국의 패권을 막자는 주장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중국과의 FTA에 반대하는 주장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한테 가끔 으르렁거려도 제국주의 국가이기는 매한가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자체 출판물 ≪한국의 반미, 대안은 있는가≫에서 “자주적 세계화”의 모범 사례로 중국을 들며 “국유기업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백만 명을 감원하는 과단성을 보여 주었다”고 칭찬했다. 중국과의 FTA는 바로 그런 과단성을 한국에서도 강요할 노동자·민중 착취 협정이다.

 

 

다국적기업들이 동북아 민중을 서로 경쟁적으로 착취하는 효과를 낼 자유무역협정이 동북아경제공동체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면 우리가 그런 경제공동체를 지지해야 할까? 우리는 유럽연합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처럼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지역화의 대표 주자들이 부분으로든 전면으로든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민중무역협정

 

 

셋째 대안은 민중무역협정이다. 민중무역협정은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의 ‘라틴아메리카를 위한 볼리바르 식 대안’(ALBA:알바)의 일부이며, 현재 민중무역협정에 가입한 국가는 베네수엘라·볼리비아·쿠바 등 세 나라다.

 

 

민중무역협정에는 지지할 내용이 많다. 다국적기업의 횡포에 맞서 국가의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는 점이나 물과 전기 같은 기본 서비스가 기업의 이윤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선언도 백 번 옳다.

특히, 경쟁과 착취보다는 연대와 상호관계에 근거해야 한다는 민중무역협정의 기본 정신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많은 활동가들의 지지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민중무역협정은 약점도 함께 갖고 있다. 민중무역협정이 그 지역의 노동자와 가난한 농민들을 단결시키고 그들의 이익을 일관되게 옹호하는 방식으로 유지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볼리비아 정부는 보호무역주의를 민중무역협정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그 일환으로 볼리비아에서는 ‘볼리비아 국산품 애용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또, 민중무역협정에 따르면 “지역 공동체에 기반한 소기업들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 다국적 대기업의 독점을 규제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은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보호무역주의, 국산품 애용 운동, 중소기업 육성책 등은 볼리비아 내의 계급 갈등을 부차화할 뿐 아니라 최악의 경우에는 노동자들이 자신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기업주들에 대한 저항을 하지 못하게 마비시킬 수도 있다.

 

 

국제 연대

 

 

한미FTA 반대 운동을 위한 진정한 대안은 FTA를 낳은 신자유주의 정책, 자본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국제주의이다. 국제주의는 추상적인 덕목이나 상식이 아니다. FTA는 각국의 노동자들한테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적게 받으라는 자본가들의 압력을 뜻한다. 미국의 자본가들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직후부터 임금이 낮은 멕시코와 경쟁해야 한다는 이유로 임금을 억제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가로막았다. 실제로, NAFTA가 체결되고 1년 뒤 미국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자 당시 하원의장 깅리치는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임금 경쟁력 하락”을 이유로 반대했다.

 

 

따라서 미국 대 한국이라는 국가(민족)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FTA라는 이윤의 권리장전을 폐기처분하려는 국제적 연대가 매우 절실하다.

지금 노무현 정부는 FTA 반대는 ‘쇄국’이라고 낙인찍는다. 이 정부에게 우리는 노동자들한테 이로운 국제 노동 기준을 수입하는 것은 왜 안 되냐고 주장해야 한다. 유전자조작식품과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면서도, 기업한테만 유리한 투자장벽 철폐를 강요하면서도 이주노동자들의 자유 이동은 왜 규제하냐고 주장해야 한다. 우리는 물 사유화를 막고 에너지 기업을 국유화한 볼리비아의 사례와 경험을 배우고 ‘수입’하기를 원한다.

 

 

국제주의자들은 전 세계에서 노동자·민중이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이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의 자유무역은 자본가들에게만 이로운 무역 질서 때문에 고통을 입는 대다수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면 상황에서 반자본주의자들은 국가(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쌀과 영화’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물·전기·가스 등 대중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서비스의 시장화 반대 입장에서 한미FTA 반대 투쟁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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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quot;전쟁과 혁명의 시대&quot; 주요 토론 주제

"전쟁과 혁명의 시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xism.or.kr/

 

 

 

* 주제가 추가될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즉시 공지하겠습니다.
 



  • 베네수엘라 - 혁명 속의 혁명 15일(토) 4토론
        크리스 나인햄(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 볼리비아 -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을까? 14일(금) 2토론
        이수현(≪체 게바라와 쿠바혁명≫ 역자, 주간 <맞불> 기자)
  •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려 하는가 14일(금) 4토론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 이라크 - 학살, 점령 그리고 저항 15일(토) 5토론
        김광일(파병반대국민행동 기획단, '다함께' 운영위원)
  • 신자유주의의 이면과 '테러와의 전쟁' 16일(일) 4토론
      크리스 나인햄(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 IMF 이후 한국 경제 - 맑스주의적 분석 14일(금) 1토론
        정성진(맑스주의 경제학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한미 동맹과 변혁전략 16일(일) 5토론
        김하영(≪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저자, ‘다함께' 운영위원)
  • 노동운동 위기의 실체와 대안 17일(월) 3토론
        이양수(민주노동자전국회의 집행위원장)
        한석호(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준) 집행위원장)
        이해관(KT 해고 노동자)
        전지윤(주간 <맞불> 공동편집자, '다함께' 운영위원)
  • 단일전선체의 정치학 -  공동전선인가 인민전선인가 17일(월) 3토론
        최일붕(‘다함께' 운영위원, 주간 <맞불> 편집자)
        김하영(≪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저자, ‘다함께' 운영위원)
  •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안 14일(금) 3토론
        김인식(주간<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 개혁인가 혁명인가 구분은 무의미해졌는가 16일(일) 5토론
        최일붕(‘다함께' 운영위원, 주간 <맞불> 편집자)
  • 5·31 지방선거 이후 민주노동당의 진로 7월 17일(월) 3토론
        김선동(민주노동당 사무총장)
        김종철(전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김인식(‘다함께' 운영위원, 주간<맞불> 발행인)

  • 양극화와 빈곤의 현실 16일(일) 2토론
        유의선(빈곤해결을위한사회연대 사무국장)
  • 노무현 정권하의 인권 주소 15일(토) 2토론
        정정훈(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소속 인권변호사)
        이광렬(구속노동자후원회 사무국장)


  • 여성 총리 시대 - 여성의 삶은 나아졌는가 14일(금) 1토론
        이봉화(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이윤경(전국보육노조 사무처장) 등
  • 자본주의와 성 억압 15일(토) 2토론
        정진희(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성평등 교육강사, '다함께' 운영위원)

  • 어떻게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15일(토) 3토론
       장호종(주간 <맞불> 기자)
  • GMO -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14일(금) 2토론
        우이지영(환경정의 '다음 지킴이 본부' 팀장)

  • 론스타와 투기자본 17일(월) 3토론
        심상정(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세계는 왜 굶주리는가 15일(토) 3토론
        권영근(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위험한 미래≫엮음)
  • 다국적 제약회사 - 기적의 신약개발자인가 죽음의 상인인가
        17일(월) 1토론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성수의원 원장)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노동자 운동 15일(토) 1토론
        김세균(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 투기자본을 통제할 수 있을까? -  투기자본 문제를 둘러싼 쟁점들
        16일(일) 5토론 정종남(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국장)
  •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운동의 전략 17일(월) 4토론
        크리스 나인햄(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 한미 FTA가 강요하는 우리의 삶 14일(금) 4토론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한미FTA저지 특위위원장)
        나상윤(공공연맹 정책위원장)
        이철호(참교육연구소 부소장)
  • 한미 FTA -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가 16일(일) 5토론
        박세길(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
                    한미 FTA저지 범국본 교육특위 공동위원장)
        김태연(전 민주노총 정책국장)
        김인식(주간 <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 이강택 PD가 영상과 함께 말한다 - NAFTA가 보여준 한미 FTA의 미래
        7월 16일 (일) 4토론
       
    이강택(KBS PD,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연출)
  • 시장지상주의에 대안은 있는가? -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
        16일(일) 3토론
       
    김어진(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서초구위원회 위원장,
                    '다함께' 반자본주의 활동가)
  • 또 다른 미국 - 계급, 억압 그리고 저항 14일(금) 2토론
       
     
    김용욱(≪미국의 세계 제패전략≫ 역자, 주간 <맞불> 기자)
  • 북한 사회 성격 논쟁 - 마지막 사회주의? 15일(토) 5토론
        김하영(≪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저자, ‘다함께' 운영위원)
  • 국가자본주의 - 스탈린 하의 러시아 14일(금) 3토론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중국은 초강대국 미국을 따라잡을 것인가 15일(토) 2토론
     
       김용욱(≪21세기는 중국의 세기인가≫ 역자, 주간 <맞불> 기자)
  • 일본의 군국화 - 배경과 전망 14일(금) 2토론
        이정구('다함께' 활동가)
  • 박노자가 말하는 한반도와 제국주의 16일(일) 1토론
        박노자(≪당신들의 대한민국 1, 2≫ 저자)
  • 레닌과 오늘날의 제국주의 15일(토) 2토론
        강동훈(주간 <맞불> 기자)
  • 왜 오늘날 트로츠키주의인가 16일(일) 2토론
        전지윤(주간 <맞불> 공동 편집자, '다함께' 운영위원)
  • 로자 룩셈부르크와 대중파업 17일(월) 2토론
       
    김어진(주간 <맞불> 공동 편집자, '다함께' 운영위원)


  • 노동, 가치 그리고 착취 15일(토) 3토론
       
    이정구(경상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과정 수료, '다함께' 활동가)
  • 자본, 경쟁 그리고 이윤 16일(일) 3토론
       
    이정구(경상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과정 수료, '다함께' 활동가)
  • 정보통신 발달은 자본론을 의미 없게 만들었는가 17일(월)  2토론
        강남훈(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Ⅰ - 1920년대 15일(토) 2토론
        전명혁(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Ⅱ - 1930년대 16일(일) 2토론
        최규진(역사학 연구소 연구원)
  •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Ⅲ - 1940년대 17일(월)  2토론
        김무용(역사학 연구소 연구실장)

  •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17일(월) 1토론
        홍미정(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교수,
                     팔레스타인 총선 선거 감시 단원 활동)
  • 1979년 이란 혁명 - 미국이 치욕을 당했을 때 15일(토) 3토론
       김용민(주간 <맞불> 기자)

  • 과학자가 본 현대사회 15일(토) 1토론
        최무영(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 황우석 사건을 통해 본 과학과 사회 14일(금) 3토론
        강양구(<프레시안> 기자)
  • 단일 민족의 신화 - 한국의 인종차별주의 14일(금) 3토론
        정진희('다함께' 운영위원)
  • 이주규제, 인종차별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의 저항 16일(일) 3토론
        아노아르(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이정원('다함께' 활동가)


  • 대학의 비민주성과 기업 통제 17일(월) 2토론
        박거용(한국 대학교육연구소 소장)
  • 권위적 학교탄압과 우파 총학생회 준동에 맞서
    --
    -  고려대, 항공대, 한국외대, 동덕여대 투쟁 16일(일) 5토론
        문수연(동덕여대 총학생회장)
        강동기(항공대 총학생회장)
        강영만(고려대학교 출교자)
        조명훈(외대 '다함께' 활동가)
  • 누가 대한민국의 청소년을 미치게 하는가 - 입시 경쟁, 두발 규제, 체벌…
        16일(일) 2토론
        송재혁(문창중학교 교육노동자)
        성하림(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활동가)
  • 신자유주의 시대 학생 좌파의 정치 14일(금) 2토론
        정병호('다함께' 학생조직자, '다함께' 운영위원)


  • 1936년 스페인 혁명과 인민전선의 재앙 16일(일) 2토론
        
    김용민(주간 <맞불> 기자)


  • 미디어, 거짓말 그리고 권력 17일(월) 2토론
        안영춘(전 <한겨레> 기자)
  • 동성애 억압의 근원 16일(일) 3토론
        곽이경(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교육위원)
  • 홀로코스트와 유럽중심주의 17일(월) 1토론
        최갑수(서울대 서양사학 교수이자 한국서양사학회장)
  • 소울 음악과 사회주의 16일(일) 3토론
        김반장(소울 밴드 ‘윈디시티' 드럼&보컬)
  •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15일(토) 3토론
         한규한(주간 <맞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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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교통편


     지하철 1호선 회기역 1번 출구로 나와 마을 버스 1번 환승

     

     

     버스

     

     버스정류장 1 : 경희대 입구 하차 - 경희대학교까지 보도로 2분 거리
      273(간선버스-파랑) 1215(지선버스-녹색)

      버스정류장 2 : 휘경시장 하차 - 경희대학교까지 도보로 8분 거리
      147, 261, 120(간선버스-파랑) 1222(지선버스-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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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과 토론의 자리 - 2006 전쟁과 혁명의 시대

    * 주제와 시간표가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변동되는 즉시 웹싸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arxism.or.kr/

     


    7월 14일(금)

    1토론 12:30 ~ 2:00


    여성 총리시대 - 여성의 삶은 나아졌는가

    이봉화(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이윤경(전국보육노조 사무처장) 등

     

    IMF 이후 한국 경제 - 맑스주의적 분석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2토론 2:30 ~ 4:00

    신자유주의 시대 학생 좌파의 정치

    정병호

     

    일본의 군국화 - 우리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이정구


     

    GMO - 우리의 식탁은 안전한가

    우이지영(환경정의 ‘다음을 지킴이 본부' 팀장)

     

    또 다른 미국 - 계급, 억압 그리고 저항

    김용욱


     

    볼리비아 -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을 수 있을까?

    이수현

     

    3토론 4:30 ~ 6:00

    한국 민주주의의위기와 대안

    김인식(주간<맞불> 발행인, ‘다함께' 운영위원)

     

    단일 민족의 신화 - 한국의 인종차별주의

    정진희

     

    국가자본주의 - 스탈린 하의 러시아
    정성진(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한규한

     

    4토론 7:00 ~ 8:30

    한미 FTA가 강요하는 우리의 삶 (7:00~9:00)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한미FTA저지 특위 위원장)
    나상윤(공공연맹 정책위원장)
    이철호(참교육연구소 부소장)

     

    미국은 왜 이란을 공격하려 하는가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매년 여름마다 진행되어오던 대한민국 최대의 진보 포럼인 '전쟁과 변혁의 시대' 가 올해는 '전쟁과 혁명의 시대' 라는 업그레이드(!!) 된 명칭으로 열립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달여 가량 일정을 당겨 7 월 14 일 ~ 17 일 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게 됩니다. 장소도 그동안 진행해오던 고려대에서 경희대로 옮겨 졌습니다. ( 장소 변경에 대한 건은 "전쟁과 혁명의 시대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를 참조해 주세요 )

     

    전쟁과 혁명의 시대( 이하 전.혁) 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토론회 이면서, 그동안 진행해온 투쟁의 경험에서 배우거나 반성할 부분들을 공유하고 동시에 전세게적으로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운동의 미래를 전망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전.혁 에서 다뤄질 주제들은 다양합니다. 민중들의 역동적인 운동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이야기, 이라크전쟁, 파병 같은 문제들을 비롯해서 한미FTA, 한국사회의 대안과 전략논쟁, 이주노동자, 교육과 청소년 같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여성문제 등에 대한 주제들과 진정한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들까지, 우리가 사회문제들을 이야기하며 한번씩 마주치게될 화두들에 대한 다양하고 진지한 논의가 전개될수 있을 것입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게될 패널들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자 민주노총 한미FTA저지 특위 위원장인 허영구, 얼마전 보호감호 처분으로 석방된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아노아르 ,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심상정,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종철, '당신들의 대한민국' 의 저자이자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중인 박노자,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고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인 정성진, 얼마전 KBS 를 통해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을 연출했던 이강택 등 국내에서 우리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과 함께 유럽사회포럼/세계사회포럼 조직자 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나인햄 의 방한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분들이 준비해주고 계십니다.

     

    포럼은 패널들의 발제로 시작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것은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플로어토론) 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더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3년 전부터 다함께에서 주최한 '변혁인가 야만인가','전쟁과 변혁의 시대' 같은 토론회에 참여한 경험들이 인식을 넓혀주고 운동에 대한 근본적인 전망들을 갖게 해준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연휴가 있는 기간이라 따로 휴가기간을 맞추지는 않아도 될 거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게을러서 공부가 부족한 짐승이 이런 기회도 놓치면 안되잖아요 ^^;;

     

    전.혁을 준비한것은 다함께지만 포럼을 알차게하고 멋진 결실을 맺도록 하는것은 참여자 한분 한분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2006 전.혁 을 더 멋지게 완성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날짜별 토론회가 끝나고 뒷풀이 자리에서 보다 많은 이야기 나누면 더 좋을거 같은데, 오시면 그냥 가지 마시고 연락도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018-503-7858 로 거셔서 하이에나 찾으시면 됩니다. 혹시 제가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전화하시기 힘든 상황이시면 문자도 환영합니다 ^^; )

     

    더위에 다들 건강 주의하시고, 항상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전쟁과 혁명의 시대 토론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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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한미FTA 거짓말을 반박한다 / 한미FTA는 ‘매국 협상’인가?

    다함께 80 호
    http://www.alltogether.or.kr/

     

    정부의 한미FTA 거짓말을 반박한다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 추진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40억 원이나 쓰겠다고 한다. 이 돈도 돈이지만 한미FTA가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한미FTA는 세계화 시대에 피할 수 없는 흐름인가?


     

    한국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아 교역을 증대시키지 않으면 현상 유지조차 힘들기 때문에 FTA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노무현 정부의 논리다. 특히 미국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한미FT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FTA는 결코 대세가 아니다. 신자유주의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미국조차 나프타(북미자유무역협정)와 호주·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변변한 FTA를 거의 추진하지 못했다.
    더욱이, 미국이 중남미 전역에 걸쳐 추진하려는 FTAA(미주자유무역지대)는 남미 민중들의 저항 때문에 파산 일보직전에 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이 파탄나고 그 정책을 추진하던 지도자들이 대중의 저항 때문에 권좌에서 쫓겨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자본가들에게 한미FTA가 사업 확장과 수익성을 위한 엘도라도가 될지 모르겠지만, 양국 대중에게는 고용 불안과 공공서비스 파괴와 생활수준 저하를 의미한다.
    지금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에서 벌어지는 투쟁이 보여 주는 바는 FTA 같은 신자유주의 정책도 대중 투쟁을 통해 저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미FTA가 양질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까?


     

    FTA 체결이 일자리 증대는 제쳐두고라도 경제성장조차 자동으로 가져오지는 않는다. 그 본보기는 주요 선진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과 FTA를 맺은 멕시코이다. 
    1994년 나프타(NAFTA) 출범 이후 2003년까지 멕시코의 무역규모는 2.5배 증가했지만 그 동안 낮은 경제성장과 불안정에 시달렸다.
    더욱이, 수출이 증가했는데도 멕시코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하루 5달러에서 4달러로 하락했으며, 전체 노동자의 25퍼센트에 달하는 1천만 노동자들의 최저임금도 20퍼센트 감소했다. 실업률 또한 9.7퍼센트에서 15.1퍼센트로 증가해 사회 양극화는 더 심화됐다.


     

    캐나다에서도 나프타 추진 이후 비정규직은 5퍼센트에서 11.6퍼센트로 증가했다. 그리고 실업자 고용보험 혜택 비율이 87퍼센트에서 36퍼센트로 감소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 노동자들이 득을 본 것은 아니었다. 1995년에서 2000년 사이에 미국 제조업 노동자들 중 7백만 명이 부도와 정리해고로 일자리를 잃었다.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가 외국인 직접투자를 증대시켜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나면 일자리가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적대적 인수합병을 위해 투자했다가 자본 철수를 할 경우 대규모 정리해고를 동반한다. 1천3백 명이 거리로 쫓겨난 오리온전기가 본보기다. 2000년대 들어 이런 적대적 인수합병 투자가 14.1퍼센트에서 45.6퍼센트로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한미FTA로 비정규직 증가나 근로조건 악화 등의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 체결로 비정규직이 증가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미국측도 한미FTA를 통해 상대국의 노동기본권 준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한미상공회의소와 한미재계회의가 공동으로 작성한 2005년 정책보고서에는 해고 요건의 완화와 해고 사전 통지기간 단축(60일에서 30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로 전환, 파업 때 대체근로 허용, 비정규직을 확산할 다년계약제 도입 등의 요구 사항이 들어 있다.

     

    이런 요구는 노무현이 추진하는 노사관계 로드맵의 핵심 내용들이다.
    한국과 미국의 기업인들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노동조합의 힘을 약화시키는 데는 이해관계가 완벽하게 일치한다.


     

    공공 서비스의 질은 나아질까?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로 건강보험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부터 국민보건을 해치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병원의 영리법인화를 도입했고, 제약회사들의 수익이 증대하는데도 현재의 약가제도를 개편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을 뿐 아니라, 광우병이 확인돼도 쇠고기 수입을 재개했다.
    그런데 한미FTA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초래할 결과는 분만료 7백만 원, 사랑니 발치비 1백만 원이나 하는 미국식 의료체계의 도입이다.

     

    외자 도입을 명분으로 미국식 의료체계를 도입한 칠레는 공적 건강보험이 파괴돼 직장인이 아닌 환자는 무보험 상태로 전락했다. 삼성생명이나 AIG 같은 기업들이 병원의 영리법인화와 건강보험의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의료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개방과 경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노력은 전부터 추진돼 왔다. 국공립대 통폐합과 등록금 인상, 기업의 대학 운영, 대학의 영리법인화 등이 그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전기·수도·가스 등과 관련된 공공 서비스의 사기업화 우려는 지나칠 뿐 아니라 “최대한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미 무역대표부는 한국이 2005년에 공기업의 사기업화 건수가 한 건도 없다고 지적하고 있어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사기업화 요구를 거세게 밀어붙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미 노무현 정부는 외국계 기업이 눈독을 들이는 배전과 변전 사업을 한전에서 분리해 사기업화할 채비를 마쳤으며, 천연가스 수입권을 민간 기업들에게 허용하고 있다. 또한 베올리와와 온데오 같은 초국적 물(水) 기업이 노리는 상하수도 사업의 경우 민간 위탁과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한미FTA로 더욱 가속될 공기업의 사기업화는 공공요금 인상과 최악의 경우 캘리포니아 정전 사태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한미FTA는 ‘매국 협상’인가?

     

    한미FTA가 국부를 유출하거나 한국에 유익하지 않다는 국익론에 근거해 한미FTA를 반대하는 것은 노동자·민중의 이해관계에 비추어 매우 위험한 논리가 될 수 있다.

    중국이나 EU 또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FTA를 체결해 한국 경제의 체질을 강화한 다음에 한미FTA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이런 주장은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위해 한국뿐 아니라 한국과 FTA를 체결하는 나라의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더 우려스런 입장은 ‘매국 5적’, ‘제2의 을사늑약’ 등으로 표현되는 매국협상론이다. 그런데 한국 정부가 먼저 한미FTA 협상을 미국측에 제안한 사실이나, 독점자본뿐 아니라 중소자본을 포함한 한국의 대다수 자본가들이 한미FTA를 이윤 추구의 계기로 여겨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로 볼 때 한미FTA가 단지 극소수 ‘매판’ 자본만의 이익은 아니다.

    더욱이 한미FTA를 매국 협상이라고 보는 입장은 ‘민족자본’, ‘피해를 보는 중소자본’ 등의 자본 분파와의 협력을 조장하고 실천적으로 계급 연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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