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시는 곳을 꼬집을 순 없지만,

온 몸이 축 묵직하다. 늘어진다. 말랑거린다. 녹아내린다.

 

농성장에서의 하룻밤이 이렇게 힘들었나?

늙어가는 게지..

 

요즘은, 하루하루가 곤욕이다.

일을 해야하는데, 일이 안주어지는 상황도 깝깝하구나..

 

명함은 민망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