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마켓에서 몇개 주문했다.
잠깐의 수고로움이 귀찮아서
신용카드 결제로 자꾸 손이 갔다.
참..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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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엔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오늘은 청소노동자 분이 청소를 하시다 외치신다.
여기 누가 뭐 했죠, 걸레가 다 알아! 여긴 이렇게 잘 밀리는데 여긴 뻑뻑하잖아
누가 뭐 했어요. 오줌쌌구만!
옆자리 할아버지가 내가 내 자리 옆에다 오줌싸겠냐며 아니라고 하셨다.
난 처음엔, 설마 오줌이겠어, 뭐 음식 흘렸겠지, 싶었다.
그런데, 방 안에 계신 분들이 오줌이라는 데 별로 부정을 안하시는 거다.
다들 난 아니야, 라고 말하지만, 뭔가 정말 아닌 것 같지 않은 분위기.
나중에 나중에, 그 옆자리 할아버지가, 거기 궤짝이 있으니까 화장실 같잖아, 라신다.
그래도 결코 자기는 아니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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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있는 습진이 또 도졌다.
한 1달이 좀 넘었나.
근근이 괜찮더니, 다시 이런다.
요즘은 손에 물 닿는 게 무서워서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근데 이게 좀 아물어 가는 가 싶다가, 어제부터 다시 심해졌는데,
되짚어 보니 엊그제 저녁, 과자를 몽땅 먹었다.
!! 이게 인과관계가 꽤 확실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