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에 모아놓은 음악 MP3파일들을 정리했다.

 

이번엔 주로 클래식들인데, 

모두 모아놓고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것들이다.

 

특히 글렌굴드 음악이 많은데,

받아만 놨지 파일만 봐선

이게 무슨 음반에 있던 건지도 모르고 뭘 연주한 건지도 모르겠더라.

 

겨우겨우 찾아서 정리를 해놨는데

참 욕심만 많다 싶다.

한 번 들어보지도 않을 거, 뭐 그리 많이 받아놨는지.

지금와서, 파일들 정리하는 건 또 무슨 욕심인지.

 

이왕 정리해놨으니 한 번은 들어봐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