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집회 음향을 주로 담당하는 기획사가 있다.

 

이곳에서 음향을 설치하고 테스트 할 때면 꼭 이 노래를 튼다.

 

 

참 끌리는 목소리라 생각하면서, 누구 노래인지 찾아보니 제니퍼 원스라는 보컬이다.

 

재생목록에 넣어두고, 가끔 제니퍼 원스의 노래를 듣곤 했다.

 

오늘 문득, 20년 전(아, 이제는 20년 전을 언급하는 나이가 오는구나) 무렵 자주 들었던 노래가 떠올랐다.

Cold enough to snow 라는 노래다. 참 서정적인 가사와 음율. 다시 들어보려고 구글에 검색하니, 부른이가 제니퍼 원스.

 

허허.... 20년 전, 그 노래 한곡의 기억이 지금까지 기억 어느 한 구석에 남아 있다 공명했던 것인가.

이 노래 들으면.. 그냥 마음이 포근해지는데.. 겨울을 따뜻하게 기억하게 했던 노래 중 하나.

How'd I miss the change of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