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경험이 많아질수록-
과천쪽의 이야기가 공감되고 더 깊이 이해된다.
전에 추상적으로 이해했던 금융화의 의미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상에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되고,
그래서 비정규직 문제도 금융화의 결과일 뿐이라는 게 절절히 이해된다.(내가 맞게 이해한거라면)
원인이 아닌 결과에 대한 투쟁만 하고 있는 현실도 눈에 잘 들어오게 되고.
그런데 그 이해된 결론들을.. 노동조합에서 조합원들에게, 혹은 그냥 시민들에게, 대중들에게..
전달할 자신이 없다.
.......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