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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평론] 조합주의와 활동가들의 '현장지배권력화'가 운동 망친다
신자유주의가 유난히 극성을 부리는 대한민국, 오늘도 어딘가에는 생존권을 두고 벌이는 노동자민중들의 고된 싸움이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민생의 처절한 현장에는 그들과 함께하는 열정적인 활동가들이 있어 애환 어린 투쟁을 신명나는 굿판으로 인도한다.
한편, 오랫동안 투쟁해온 한 중년 현장 활동가의 말은 요즘 운동을 아는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 한다.
“언제부터인지 투쟁현장에 가면 분위기가 좀.. 그래요. 썰렁해요. 바터제라고 있잖아요. ‘내가 너희한테 연대갔으니 너희도 우리한테 온 게 당연한 게 아닌가’.. 뭐랄까. 거래 비슷한 분위기가 있어요. 사무적이라고나 할까요. 세상을 바꾸자는 운동이 자본주의 시장처럼 소비되는 방식이면 안 되잖아요. 안타깝습니다. 운동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진정 ‘동지’라고 부를 수 있는 뜨거운 분위기가 살아나야 해요.”
활동가들 사이에는 철 지난 ‘87년 체제’처럼 화석화된 모습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연령과도 무관한 이들에게서 운동에 대한 열정과 지성을 찾아보기란 힘들다. 이 글은 운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활동가들 중에서 이른바 ‘조합주의’와 ‘관료화’의 길을 걷고 있는 일부 활동가들의 행태를 성찰해보자는 취지로 쓰게 됐다.
이들 활동가들은 때로는 조직 내에서 현장지배권력과 중첩된다. 조직 내 권력이 된 이들에게 운동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조합주의다.
여기서 조합주의는 대부분 조직의 단기적인 이익을 취하는 까닭에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도 될 수 있는 고무줄 같은 논리로, 이에 순응하는 것이 자신의 기득권에 도움 된다고 여기는 활동가들까지 가세해 상부상조하는 반/비운동적인 행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들은 "운동판에서 조합주의로부터 자유로운 곳 있으면 나와 보라구"라며 외려 정당화에 급급하다.
또 생계형 활동가인 경우는 자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도 있다. 몇몇 재력이 넉넉한 대기업 노조와 상급단체 외에는 그나마 최저생계비 수준이라도 활동비를 지급하는 운동단체가 희소하기 때문이다. 반면, 내 돈 써가며 진정성과 열정만으로 뛰는 자발적인 활동가들도 있어 큰 대조를 보이는데 이들은 늘 경계대상이 된다.
어쨌든 운동의 동력은 활동가들이 지닌 나름의 ‘신념’에서 나오며 따라서 매우 헌신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활동가들의 주변 환경은 상황이 투쟁 자체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아 학습한다는 건 어지간한 노력 없이는 어려운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신념’은 기본적으로 활동가 자신의 학습에서 비롯된다. 이는 또 자신이 속한 단체의 운동기조에서도 영향을 받는데, 기조가 불확실한 단체의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물론 기조가 있는 단체라 해도 특정 부문 등의 목적에 집착해 외연을 국한시킬 경우에는 운동 사이의 소통 가능한 연대의 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하물며 운동이 지닌 정치성을 외면하고 현장을 경제적 공간으로만 활용하려 한다면 그 활동가는 진정한 운동을 할 수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 처한 활동가들의 공통점은 기능주의와 과거 지향성이다. 당장 투쟁현장에 필요한 건 인력이다 보니 ‘연대’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원칙 없는 ‘이용’이나 ‘이합집산’인 경우가 돼버려 운동성을 훼손하기도 한다.
또한 그가 지닌 정체성이 새로운 학습과 만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무르는 까닭에 좀 더 진보적인 타 운동단체나 인사들에게 배타적인 경향을 띠기도 한다. 해서 말이 ‘연대’지, 필요하면 부르고 예민한 부분이 있으면 쏙 빼버리는 기회주의적 속성이 작동된다.
결과적으로 ‘쪽수’는 많을수록 좋고 ‘소통’은 적을수록 좋다는 분위기가 되니, 꼭 필요한 새로운 이슈가 생겨도 큰 부(?)가 없으면 논의 테이블이 만들어지긴 어렵다. 활동가들이 이해관계에 매인 자본 논리의 운동을 하게 된 것이다.
더 심한 악성일 때도 있다. 활동가가 자신의 신념과 소속 단체의 기조가 다름에도 생계가 해결된다는 이유 등으로 단체에 머무르는 경우다.
예컨대 자칭 정통(?)맑시스트가 비정규·비공식부문 노동단체에서 일한다거나, 예전 개념으로 PD계열 활동가가 NL진영에서 일하면서 더욱이 그 단체에서 현장지배권력이 돼 중추를 맡으면 활동가 자신의 정서적 혼란이 가중되기 쉽다. 이런 환경에서 활동가는 권위주의까지 생겨 투쟁 국면은 물론 평소에도 단체 구성원들을 이용 대상으로 여겨 내심 적대시하게 되고, 심지어는 지식 파시스트로 발전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
그 결과 활동가는 운동에서 벗어난 단순 관리자로 전락한다. 그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현장을 잘 모르는 이들을 상대로 한 환타지적 무용담이 고작이어서 대중운동의 힘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운동을 망치게 된다.
연전에 한 원로 여성활동가를 만난 적이 있다. 필자와 동년배인 그녀는 지금도 모 여성단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필자가 “요즘 운동진영 분위기가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인간미 넘치는 끈끈한 유대감 같은 걸 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고 하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사실, 여성인 저도 겁날 정도예요. 조직적이건 개인적이건 이 동네에선 말도 편하게 못합니다. 다들 조직이기주의에 갇힌 건 아닌지 걱정돼요. 게다가 긴장수치가 높아서인지, 고학벌화 되어서인지 몰라도 요즘은 선후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동지들 사이에서 소가 닭 보듯 하는 느낌 비슷한 걸 받아요. 예전엔 투쟁현장에서 만나면 성(性)을 넘어 손도 잡고 얼싸안고 동지애가 물씬 느껴졌잖아요. 요즘은 어설픈 스킨십 큰일 납니다. 정말 조심해야 해요.”
운동이 속히 조합주의와 관료화를 극복하고, ‘쪽수’보다 기탄없는 ‘소통’의 장으로 진일보했으면 좋겠다. 2011년 신묘년 새해에는 투쟁 현장의 곳곳에서 변증법적 역사와 철학이 숨 쉬는, 인간냄새 물씬 풍기는 신명나는 굿판을 보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김예슬 선언' 후 한 인터뷰에서 예슬이 사죄했다.
"대학문을 넘지 않아서
수많은 차별을 감내하고 사는
농촌, 노동현장의 수많은 분들에게
나의 선언이 또다른 상처가 되었다면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
삼성반도체 박지연씨의 죽음에 비해
자신이 상대적인 대우를 받는 것을 지적한
학벌카스트와 유관한 일각의 애정어린 비판에
예슬은 겸허한 자세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있었다.
나이하고 철드는 것 하고는 별 상관이 없다더니
아마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게다.
이 블로그는 애초 불편함을 목적으로 개설했다.
해서, 내부모순을 하나하나 펼쳐나갈 때마다
이를 못견뎌하는 친구들의 모난 짱돌이 예쁘고
넉넉한 소통으로 다가오는 친구들이 반갑다.
바램이 있다면
아무리 버겁거나 매서운 논리라 하더라도
겸허의 미덕과 변증법적 사유로 나아갔으면 하는 것.
물론, 나 자신을 포함해서..
역설적이지만 진보운동 중에서 가장 손쉬운 운동은 MB 반대운동이다. 권력의 정체성에서 자본의 모순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쉬운 운동은 '착한 자본' 냄새를 살짝 풍기는 DJ와 MH 반대운동쯤 되겠다. 다음으로는 진보적?이라는 민노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비판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DJ와 MH 그리고 진보 양당 사이에는 제도권 예비군들이 득실거리는 시민운동과 이른바 ‘노빠’와 ‘진빠’(중궈니빠)들이 의회주의 범주 내에서 잡다한 소리를 내고 있지만, 사실 얘들은 포퓰리즘성 이벤트 외에는 별로 할 게 없다고 봐야한다.
역시, 어려운 운동은 사회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이다. 우파들은 이해관계로 춘추전국시대지만, 이들 좌파들은 논리모드 관계로 형세가 장난 아니다. 좋든 싫든 어쨌든 이들은 역사적 담지자(擔持者)로서 변혁엔진을 만드는 중추이기에, 단체거나 개인이거나 서로 밉거나 곱거나 상관없이 사회변혁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관계라 할 수 있다.
혁사무당파가 진보넷 메인과 [내부모순] 블로그를 통해 방문객이 있건 없건 신경쓰지 않고.. 징~하게 싸움을 거는 까닭도 그런 연유이다. 대오가 형성되지 않으면 오합지졸에 불과하지 않은가. 이 투쟁은 활동가들과 열정적인 진보꾼들을 상대로 논리를 통해 전면적인 부대 재편성을 요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서막쯤에 해당되겠다.
▒ 급진/사회주의 여성주의: 성주류화전략, 정당-시민-사회-노동단체(민주대연합?)
여성엘리트들의 권력지향, 운동내 관료화, 여성노동자민중과 괴리된 과잉대표성
성性분리주의 -> 활동가 협업 파괴, 운동 파괴
(모색) 맑스여성주의, 다원적여성주의
▒ 환경개혁주의: 환경개량주의 한계, 피상적 생태론자들, 제도권 치장용
(모색) 생태사회주의
▒ 부문운동: 전술적인 측면의 부문이 기득권화, 총체적/전면적인 운동의 진전을 가로막음
▒ 조직이기주의: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조직논리에 고착, 연대 형식화(이용) 경향
▒ 조합주의: 노동조합, 임투에 국한한 투쟁, 단사주의에 매몰, 정치투쟁 외면
▒ 노동자주의: 산업체/정규직 중심사고, 비정규/비공식부문 폄하, 운동내 계급화- 왜소화
▒ 국가자본주의론: 사회주의운동 사이, 사회주의운동과 사회운동 사이의 난제(?)
▒ 인성론: 활동가들, 품성문제 혹은 정신적 질환에서 비롯한 운동에의 폐해현상
▒ 존재론: 활동가들, 사회(주의)운동과 자본주의 생계 모순에 기인한 존재와 의식의 분열
- 운동에 대한 철저한(원칙?) 요구와 자신에 대한 지나친 관대함(합리화)
▒ 학벌카스트: '서열화'라는 자본주의 논리가 진보진영에서도 유사하게 작동하는 경향
내부모순 극복 없이는 한 치도 움직일 수 없는 형국이다.
우리는.. 우리는? 동지는.. 동지는?
연대 현수막만 걸어놓고 서로 이용하는 대상물로 전락한 건 아닌지..
좌파? 사이에도 이미 철옹성 같은 기득권은 또아리를 튼 건 아닌지..
내부투쟁을 지연시키고 불필요하게 배려하거나 침묵하는 건 아닌지..
해서
내부모순이라는 깊은 정글에 갇혀 갈 길을 헤매고 있는 건 아닌지..
술 좀 줄이고.. 뭔가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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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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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의 이어지는 발언"대학 나오지 못한 분들의 고통은 더 크다. 대졸자가 주류인 사회라 더 조명되지 않을 뿐이다. 그분들을 내 삶의 거울로 비추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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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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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술씨가 1인시위를 하는 사진을 봤는데 거기 문구에 우정과 정의가 사라진 ...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그런데 제가 후배들을 민주동문회를 통해서 가끔 만나는데 정말 맞는 말이더군요.
우리 학교 다닐때는 우정과 정의가 모든것의 우선이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자신이 무선이라고 합니다.
저 같아도 이 시대에 대학을 다녔다면 아마 김예술씨처럼 항거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교정에서 시위대 본지 오래됐고 화염병은 커녕 짱돌도 던질줄 모르는 친구들이 현재 이른바 대학생들입니다.
무시무시한 자본주의 시스템입니다.
우리의 힘이 미약해서 미처 제동을 걸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 잡지못하고 어영부영 하다가 이리 됐다는 자책감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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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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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우정도 정의도.. 아무 것도 남은 게 없는 기업대학.자본에 철저히 포로가 된.. 진리찾기와 무관한 이상한 대학생들
못난 진보들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자본은 원래 그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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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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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여기서 내 의도는 이성을 잘 인도하기 위해 각자가 따라야 할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 이성을 인도하기 위해 내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남에게 교훈을 주려는 사람은 교훈을 받는 사람보다 자신이 더 유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그래서 그들이 하찮은 일에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들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다. [방법서설]우정이 뭐고 정의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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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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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아닌.. (非위계적인) 변증법적 상호비판이 필요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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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요. 지난번에 큰붓님은 학생들이 성적인 욕설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을땐 용역이 쳐들어오는데 뭐 하자는 짓인지 모르겠다는 투로 말씀했잖아요. 뭐가 변증법적인 상호비판인가요. 자신은 비판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거지.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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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개인보다 낫다고 할 수도 없어요. 타조직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판을 하면서도 자기들끼리는 상호비판하지 않는 조직이 있어요. 그들은 그들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남이 보기엔 평화롭게 몰려다니는 가축떼에 지나지 않아요.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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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비판이 없는 조직은 "평화롭게 몰려다니는 가축떼"좋은 비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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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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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붓님은 우정이나 정의에 대해 과학적 인식을 갖고 계신지, 아니면 자신이 우정이나 정의라고 상상하는 것들에 그런 단어들을 쓰고 있는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진정한 사랑, 진정한 혁명, 진정한 그 무엇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요. 사랑에도 여러 형태가 있고 혁명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어떤 것만을 딱 꼬집어 이런게 진정한 사랑이라거나 그것은 진정한 혁명이 아니었다라고 하는건 관념론이죠. 도덕주의자들이 이런 소리하고 다닙니다.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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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인들이 늘어놓는 불만이 젊은애들이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서울대 나온 인재를 뽑는것보다는(조만간 관두기 때문에) 오히려 묵묵히 일할 다른 대학출신을 뽑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충성이나 헌신개념은 요즘 젊은 학생들이 공유하지 못하는거 아닌가요.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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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이나 헌신 개념의 본질은 위계와 이해관계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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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다닐때 어떤 운동권은 수업에 들어오는거 한번도 못봤어. 후배들이 다 대출해주니까 시험만 보고 졸업했지. 지금 학생들이 그렇게 살 수 있냐. 그런데 왜 옛날 구닥다리방식으로 지금 학생들을 평가해. 옛날엔 운동해도 다 졸업하고 사실 취직하는거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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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에 대한 환멸은 없으세요. 요즘 노동자들은 자기밖엔 모르잖아요. 조합주의자들이잖아요. 안 그런가요. 그들은 노동자이기 때문에 비판으로부터 자유롭나요. 4,50대는 어떻게 살고있나요.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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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으로 억압받고 있는 다수가 그렇게 살고 있지요. 환멸과 운동은 별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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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학교 문턱도 못가본 청춘들은 구조적으로 억압받는 다수가 아닌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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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생들이 팔레스타인 소년들처럼 살아야하나요. 그들 손에 짱돌이 없으면 싸우지 않는건가요. 그들에겐 인터넷이 있잖아요. 그들이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정의가 뭔지 몰라서, 사리분별을 못해서.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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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식이 주장하는 '독립군 정신'을 연구해보면 어떨른지..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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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혁사야. 네가 변증법이 뭔지 알면 한번 글써봐라. 맑스도 변증법에 대한 책 쓰려다가 포기한거 너 알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변증론은 삼단논법이기 때문에 대전제가 틀리면 다 틀린다.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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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정독 요망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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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어서 정독했다. 변증법적 사유가 뭐냐.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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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들에게 자신의 논리를 부과하는 것은 지배행위 혹은 지배를 욕망하는 것에 다름아닙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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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용납은 다른 차원.. 적어도 운동이라면 더더욱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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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씨가 학생들을 비난했나요. 학교를 비난했지. 큰붓님의 비판과는 다른 것 같은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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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십년전이나 이십년전이나 학교의 속성은 같은거에요. 그때도 학생들은 대졸자격증 딸려고 대학갖지 학문의 전당이라고 생각한 학생들은 얼마 없어요. 이게 왜 새로운 현실인지.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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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기업화 심화, 무뇌아 학생들 증가..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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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가출한 개념 찾아와.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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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게 비난받아야하나요. 당신은 얼마나 이타적이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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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운동에선 개별적 현상을 넘어 구조적 개념을 향함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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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이렇게 세분화된게 과거 혁명정당 노선의 폐해때문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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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이렇게 세분화된게 과거 혁명정당 노선의 폐해때문.." -> 연구과제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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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자본주의 시스템이라니. 지금 대학다녔으면 김예슬씨처럼 항거했을거라구요. 그러면 학교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죄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니 양떼처럼 풀많고 물좋은데로 인도해주셔야겠네요.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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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학교/기업 떼학교에 대한 방어는 불필요..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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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방어한게 아니라 김예슬씨가 지적한 학교의 본질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맞게 변질된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란 뜻이다. 하지만 예전에도 이른바 운동권들은 학교 당국과 싸웠고, 거부하는 식의 저항이 새로울 뿐이라는거지.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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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김예슬씨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사회를 거부해야돼. 그래서 어디 무인도로 가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돼. 어딜 가든 화폐를 통한 교환만이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는 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탈주할 수 없어. 저항은 저항일뿐이야.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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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본질에 동의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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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거부라는건 타자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때나 타격력이 있는거야. 내가 그의 열한번째 연인이어서 내가 그를 거부한다고 그가 치명타를 입을까. 그에게는 열명의 연인이 있는데.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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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적 자발적? 노예의 삶에서 탈주하는 삶은 무인도 아니라도 가능.물론 지난한 과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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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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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해? 돈없이 어떻게 살아.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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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타자 아닌 자신찾기에 방점열한번째 연인: 상당한 타격 있다고 봄. snowball 현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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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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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이 어케? : 적게 벌고 적게 쓰기, 최대한 recycle 하기, 빚으로 대학가지 않기, 치열함으로 외로움 이겨내기..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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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의 연인의 거부가 눈덩이 효과를 내려면 그녀가 나머지 연인들과 동맹관계를 맺어야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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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관계 : 좋은 생각^^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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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하지 보람때문에 일하지 않아. 80년대엔 럭키치약 하나밖에 없었지만 지금 치약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아. 상품이 인간에게 얼마나 기쁨을 주는지 모르냐.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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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바꾸거나 사로잡는건 일이나 공부보다 훨씬 더 힘들어. 하지만 일류대학 나오고 의사나 판사같은 직업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그를 추종해. 이게 자본주의 사회의 법칙이야. 그런데도 나이 어린 학생들이 다른 길을 가려고할까.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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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영화 에쥬케이터에서 한 장면..68혁명 당시 프랑스 학생지도부였던 인사. 운동을 배반하고 권력에 들어가 변절한 386들을 연상케 하는 하르덴베르그가 에쥬케이터 얀에게 던지는 말
"시스템(자본주의)은 변하지 않아, 남보다 잘 살려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게다가, 인간은 새것을 살 때 행복감을 느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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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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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어지는 얀의 말행복?
그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나?
한번 봐봐. 회사차에서 나와서 길을 한번 걸어보라고!
행복해 보이는지 겁에 질린 짐승들인지 그 사람들 사는 집안 꼬라지 좀 들여다 봐,
모두 TV 앞에 붙어서 허수아비나 보면서 옛날을 그리워하지
차를 몰고 돌아봐, 쓰레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넘치고
백화점엔 인파가, 오르락 내리락 에스컬레이터의 로봇처럼
아무도 서로를 알지 못하고, 행복은 1인치 밖에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닿을 수 없지, 그래서 훔쳐,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
댁도 잘 알잖아,.. 시스템이 과열된 거야..
당신들의 더러운 테크놀로지에 한편에선 분노했어
미국 액션영화를 보며 빈민가에서 살지, 어디 그뿐인가
정신병은 늘어나고, 연쇄살인에, 망가진 영혼, 무분별한 폭력...
게임, 쇼핑으로도 달랠 수 없는 거야, 항우울제도 안 듣긴 마찬가지지
사람들은 이미 당신들의 더러운 시스템에 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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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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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탈출구가 어딘지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는건 부르주아의 자식들이 귀족처럼 산다는거고, 그들이 모여있는 상류사회에서는 직업이 있는걸 천하게 여기고 귀족처럼 과시하는걸 좋아해, 노동자들은 부르주아 흉내를 낸다는거지. 근면, 성실, 저축.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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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들도 처음에는 귀족이 되려고 했다가, 마치 조선의 중인들이 돈을 주고 양반이 되는 것처럼, 나중에 가서 자신들의 힘을 자각하게 돼. 노동자들 중에서 자신들의 힘을 자각하는 사람들은 전문직 종사자들이거나 교섭력이 있는 대공장 노동자들 뿐이야. 영세사업장에 있는 노동자들은 꿈이 자기도 조그만 작업장 하나 갖고 사장이 되는거기 때문에 조직하기 너무 힘들어. 영세사업장 자체가 가족을 중심으로 한 혈연관계인 것도 그렇고.부가 정보
비방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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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하고 큰붓님 대화보고 오늘은 그냥 넘어갈려고 참았다가 못참아서 또 이렇게됐다. 너 미안하지만 블로그 닫으면 안되겠니. 삶이 너무 피곤하다규. 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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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님이 피곤하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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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님은 독일이 오밤중이라 자나보다. 브라봉 lol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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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은 조용히 책 좀 보려고 했는데 너때문에 또 다 망쳤어. 하고싶은 말 있으면 빨랑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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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볼때 유의사항 : 見指忘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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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할 말 없지. 없지. 한시간 뒤에 와서 댓글달려있으면 가만 안 있을 줄 알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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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앞에서 한자 쓰지마. 나무목, 돌석자 이런거 빼고 아는거없어. 보케블러리 10. 내가 변증법은 모르겠지만 유물론은 알아가지고 왔어. 난 너무 훌륭해. ㅠㅠ그는 '유물론'이 모든 인간 존재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을 연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에게서 '유물론'은 '구체적 분석'과 동의어였다.
출처: 안가르쳐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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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암담님은 역시 훌륭하군.. 출처 좀 갈켜주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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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라캉 평전에 나와있어. 라캉은 그때 프로이트와 맑스를 종합했다고 프랑스 공산당원들이 칭찬했어. 정신분석학의 유물론자라고. 난 칭찬에 너무 약해. ^0^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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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달인님이라고 불러줄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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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맑스를 종합한 인물로 빌헬름 라이히가 있지.그는 정신분석학회와 공산당에서 제명되는 불운을 겪었는데
라캉은 공산당원들이 칭찬했다니.. 대조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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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이런 식으로 베르니에는 정신분석과 정신의학에 대한 '좌파적인' 견해를 표명했는데, 그는 이 두 학문이 정신병의 사회적 차원을 무시하고 개인에 대한 부르주아 사회의 병리적 영향을 충분히 밝히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라캉이 말한 상징적 질서(상징계는 명백히 잘못된 번역이고 상징적인 것이라고 하는게 옳아)가 주체를 둘러싼 외부세계이고 이 상징적 질서에 따라 욕망이 생겨난다고 보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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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종합해서 말하면 실제의 인간을 연구하는 사람은 과학자고 자신의 관념속의 상상적 인간을 기준으로 인간을 비판하는 사람은 철학자, 혹은 철학자 흉내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야. 분열된 인간들을 보편적 정서를 통해 하나로 모아주는 사람은 예술가들이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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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기준으로 하면 정치성을 띤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선전물이지. 히틀러나 스탈린도 예술을 이용했어. 지배자는 악, 피지배자는 선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로 작품을 하는 사람은 정치가지 예술가는 아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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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물 만들어내면서 예술가의 영혼 운운하면 역겨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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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들뢰즈나 버틀러 같은 사람들은 과학자의 노동을 착취해서 살잖아. 프로이트는 수많은 분석을 통해, 레비 스트로스는 자신이 만난 원시인들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확립했는데 들뢰즈나 버틀러는 누굴 연구했지. 책 팠잖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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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인데 들뢰즈와 버틀러가 이토록 한국에서 유행인건 독일관념론보다 더 무서운 남한관념론 때문이지. 그들이 누굴 비판하건 그 논리가 맞는지 알아보지도 안잖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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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이전 시기만해도 철학자와 과학자는 구분되지 않았어. 헤겔이나 스피노자는 철학을 해도 유물론적 관점을 고수했어. 현실비판했다는거지. 그런데 지금 철학자들은 솔직히 말하면 라캉이 얘기하는 정신착란이야. 자기가 무슨 얘기하는지 자기도 몰라. 몫없는 인간, 헐벗은 인간.. 왜 시적인 용어가 사회과학에 등장하지. 아..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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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가 뭐고 환대가 뭐야. 왜 프랑스 용어를 우리 사회에 적용하려고 그래. 프랑스는 마그레브 문제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거기서 나온 용어를 왜 쓰지. 이해할 수 없어. 우리 사회에 이주민이 있어.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들만 있지. 한국인은 부르주아 국가에 통합되어 있어? 프랑스가 한국을 다 망친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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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들뢰즈나 버틀러는?.."프로이트는 오디푸스 컴프렉스로 남성성에 지나치게 기울었다능..
헌데, 들뢰즈..에 우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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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이전 시기만해도 철학자와 과학자는 구분되지 않았어"거대담론이 미시로 오면서.. 미시가 자신의 직업을 사수하게 되는 변명이 된다고 봐..
거대담론에는 이미 미시가 포괄되는거든.. 맞아.. 미시에 연연하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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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물 만들어내면서 예술가의 영혼 운운하면 역겨워."역시~~ 필이 통하는군..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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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달인님 내공.. 대단함돠..유의미한 자료.. 잘 봤슴돠..^^
(긴급사태 발생해서리.. 이제와 미안... 네잎크로바가 없어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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