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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지구온난화걱정

워~ 3월...웬지 1월보다 구정보다도 어서 삶을 시작을 해야 한다는 압박갑이 두근두근. 모처럼 날씨가 좋아도 이제 학교는 아이들의 것으로 돌아가 운동장도 쓸 수 없고.

 

그저께 밤에 본 나쇼날지오그라삑의 지구의 온도가 6도 오른다면 이라는 방송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근데 왜 3도가 올랐을 경우까지만 방송했을까.. 물론 3도만 해도 유럽(아마 더 적도에 가까운 우리나라를 포함되겠지만)이 열대지방의 온도까지 올라 거의 지구가 찜통이 된다니 장난아니겠다. (단지 온난화많이 문제가 아니라 그와 더불어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등 같이 따르겠지만)

 

이런 종말론(?)들을 보면 초등학교때 내 멱살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너만은 꼭 살아남아야 한다'고 외치며 노스트라 다무스의 1999년 종말론을 신앙처럼 믿던 친구도 생각나고 '향후 10년안에 석유가 고갈된다' 라며 에너지 절약을 외치던 유신정권의 홍보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런 종말론류의 얘기들이 다 뻥이었으니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에 대한 재앙의 예고도 뻥일거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멈출 수 있을까!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모든 일에,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생산할때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에너지(전기)가 소모되는데...

그나마 유일한 방패일듯한 나무는 당장에 돈이되는 벌목사업으로 더욱더 줄어들테고

(나무를 소비하는 책을 구입하지 않는 나는 부분적으로 친환경적인지도...ㅡ.ㅡ;;)

 

많은 환경관련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지만 당장 대재앙은 일어나지 않을테니(이미 일어난 대재앙들은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면 더이상 대!재앙으로 느끼지도 않으니)  감히 누가 나서서 스위치를 내리겠는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더이상의 온난화를 멈춘다고 치자

이미 흐트러진 해류가 원래 길로 돌아갈까?

녹아버린 남극과 북극의 얼음들이 다시 얼어줄까?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확대되는 사막화가 멈춰줄까?

2003년 프랑스폭염,카트리나,아프리카의 사막화... 는 멈출까...

...1%는 그래도 어떻게 살아가려나??...^^;;

 

올해 한강이 구정때 잠시 살얼음이 얼었다나... 정말 100년동안 지구의  온도가 0.7도만(?) 오른거 맞아??

 

-글을 쓰다 궁금한 것들 때문에 네이넘의 질문들을 보니 2012년에 온난화에 의한 대재앙설이 있더라...그러면 2012년까지는 안전한건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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