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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3/14
    WHITE DAY
    조이
  2. 2008/03/10
    COFFEEHOLIC(2)
    조이
  3. 2008/03/10
    칸쵸♡
    조이

WHITE DAY

여지껏,

화이트데이 같은 거 챙겨주는 사람이랑 연애해 본적 없다.

게다가 발렌타인 데이엔 여자가 남자 주고 화이트 데이엔 남자가 여자 준다는 발상은 또 뭐냐-=_-;;

더 억울한 건 난 사탕보다 쵸코렛이 좋은데, 왜 화이트 데이는 사탕이냐!!

(이런 거 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그저 물건 더 팔려는 상술이겠지..)

외국에선 발렌타인데이에 남여 불문하고 사랑 고백하는 분위기긴 하더라만,,

암튼 난 몇백일이나 몇주년, 또는 생일 같은 건 쫌 좋아해도,

뭐뭐데이는 별로야.

 

지금 나는 연애하는 사람이 있긴 한데,

이제는 몇백일 같은 것도 잘 안챙기는 우리가 발렌타인 같은 거 챙길리 없고..

이번 발렌타인 데이엔 뭐했나 생각하니, 야근하고서 같은 팀사람들이랑 하겐다즈 갔었구나;

근데,

그때 하겐다즈에 같이 있던 언니는 요새 소개팅도 하고 그냥저냥 데이트도 하는거 같고,

또 같이 있던 동생은 3월1일부로 연애를 시작해서 한참 좋을때라서-_-

그들은 왠지 기분이 팔랑팔랑하다.

그와 반대로 애인 있는 이 몸은 뭐 받을 거란거 기대도 안한다는 거지.

사실 화이트 데이임을 잊었다.

 

---

 

근데,

왠걸,

쵸코렛과 사탕 많이 받았다.

계속 쌓인다.

허허-_-

 

---

 

누가 줬긴....

'을'들이 주는거지.

내가 다니는 회사가 '갑'이라는 걸 새삼 느끼며,

책상위엔 사탕, 과자, 쵸코렛, 케잌 따위가 계속 쌓여간다.

 

사실, 오늘은 금요일이라 미팅이 없는 날인데,

아침부터 자꾸 외부 사람들이 들락날락..

그들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배달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디서 사온 건지에 따라 그걸 사온 사람들의 센스를 평하고 있다.

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 영업직 사원들.

그러나 내 월급의 1.5배는 받으니.

참으로 일한 만큼 돈 받는 사회인가-_-

(뭔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비교하면 또 그렇게 생각한다;;)

 

아.

그러고보니 회사앞 단골 커피 전문점 점원-_-에게도 사탕 받았다.

허허허-_-

 

 

 

+++

 

아 근데,

아까 우리팀에서 받은 케잌, AMAPOLA DELI꺼던데, 맛있겠던데,,

다른 팀원들은 먹을 생각이 없나-_-??

혼자 먹을 수는 없고, 먼저 먹자고 얘기 꺼내기도 뭐하고...

나 케잌 먹고 싶어!!!

 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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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HOLIC

가끔 위염이 도져서 위가 깍여나가는 기분이 리얼할때는,

커피를 끊어야겠다-_-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위염, 그 쓰라림만 조금 벗어나면 어김없이 다시 커피커피커피♡

 

회사앞 골목에는 little Jacob's라는 작은 테잌아웃 커피체인이 있는데,

저녁식사 거래식당이기도 하고 커피맛도 괜찮고 해서 자주 간다.

어떤 주에는 1주일 내내 가기도 해썹ㅠㅠ

게다가 주인+알바랑 친해지기도 했고-_-;

 

근데, 체인점을 하면 아무래도 본사에 이윤의 얼마를 상납(?)해야 하는걸텐데,

우리의 추측에는 그러한 이유로 암튼,

이름이 바뀌었다, Hendel and Gretel..

-자-

나는 여기서 헨델이 맞는지 헨젤이 맞는지 따위로 잠시 고민했었는데,

stamp card에 Hendel로 나와있다.

 

근데, 뭐 중요한 건 그들의 이윤이 어쩌고 체인점이 어쩌고가 아니라,

커피 원두가 illy로 바뀌었다는 사실!!!

나 또 illy너무 좋아하는거지+_+_+_+_+_+_+_+_+_+_+_+!!!!!!!!!!!!!!!!!!!!!!!!

 

그래서 오늘은 Americano를 들고,

한모금 마시고 한마디씩 뱉는다.

아~

 

 

아 근데..

착한 커피를 먹어야 할텐데-_-

illy는 어떤지 모르겠다.

별다방과 콩다방은 눈물을 머금고 끊어보련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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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쵸♡

 

 

 

칸쵸가 왔다.

앞으로 6개월 간의 동거 예정.

내가 보냈을 때보다 더 자라고 더 커졌다.

돼지 같다기 보다는 흡사 소 한 마리 같은 녀석-_-;;

 

잘 지내보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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