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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06
    여성가족부 면담재요청 및 항의방문 통보 공문
    보육투본
  2. 2006/07/06
    세상에 알리고 싶어요! - 8탄
    보육투본

여성가족부 면담재요청 및 항의방문 통보 공문

 

 전국보육노동조합

Korea Childcare Workers' Union

 

󰂖133-835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 4층 / ☎ 02-464-8576 fax 0505-362-8569 / kcwu@paran.com / kcwu.nodong.org

 

문서번호

 2006-7-6-1호                                       실행 : 2006년 7월 6일(목)

수    신

 여성가족부 장관

참    조

 보육정책국장

 

 

제   목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면담요청 및 항의방문 통보]

 

 

 


1. 보육공공성확보와 올바른 보육정책 구현을 위해 애쓰시는 귀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본 노조는 지난 6월 27일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해 귀 여성가족부 장관 면담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귀 기관은 그동안 보육노동자의 노동조건을 법령, 행정지침, 봉급표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리․통제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해결을 위해 본 노조가 요청하는 면담을 거절하는 공문을 지난 7월 3일자로 보내왔습니다.


3. 본 노조는 면담거절이 보육정책의 현장 실행주체인 전체 보육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또한 그동안 정부가 수없이 얘기해 온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 확보라는 중대한 정부정책의 방향에도 위배되는 처사임을 분명히 합니다. 


4. 현재 보육노동자들은 귀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평가인증제로 인해 살인적인 노동시간에 시달리고 있고 정부가 운영과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집단해고 당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보육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없이는 어떠한 보육정책도 성공할 수 없으며 보육의 질 역시 보장될 수 없습니다.


5. 본 노조는 이러한 보육현장의 현안과 보육노동자의 노동조건의 문제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첨부와 같이 요청합니다.(끝)


* 첨부 - 1P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위원장 김명선



첨부>


1. 본 노조와 보육현장 현안 문제 및 보육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에 관해 협의하기 위하여

   귀 기관의 책임주체가 면담에 나올 것을 요청합니다.

  

2. 본 노조는 7월 3일 면담거절공문에 대한 항의의 뜻과 면담촉구를 위하여

   7월 7일(금) 오후 2시 귀 기관을 항의방문 할 것임을 통보합니다.


* 참조> 항의방문단 명단 : 김명선 전국보육노동조합 위원장

                          이윤경 전국보육노동조합 사무처장

                          이상미 전국보육노동조합 인천지부장

                          김미나 전국보육노동조합 대의원

                          박은경 전국보육노동조합 대의원

                          김지희 전국보육노동조합 교육선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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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알리고 싶어요! - 8탄

아이들을 돌보는 일들이 누구나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하루종일 작은 공간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교사들의 모습은 정말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현재는 아이들이 원하는,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들을 뒷받쳐 주어야하고 아이들의 꿈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씼기기, 먹이기 등의 온갖 힘들고 지치는 순간순간이지만 사랑이라는 테두리속에 교사들의 희생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하고 즐겁고 안전한 생활 속에서 지내야 하지만 교사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하지 않은 교사들은 아이들 앞에서는 감추려하지만 우리가 모르게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불공평함을, 열악한 환경 속에서의 힘듬과 불행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알려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교사들을 위한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과 연월차 휴가도 없고 터무니없는 처우개선비, 평가인증제, 겉옷만 바꿔입고 달라지지 않는 보육정책들.

입으로는 교사 너희들 박봉이라며 위로를 한다하지만 올라가지 않는 임금을 보면 끝없는 한숨만 쏟아지는 이 현실이 너무도 슬픕니다.

 

이에 여러 활동 속에서 나오는 우리 보육교사들의 현 상황을 직시해주세요.

 

제2의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 보육공간에서 교사들과 당신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절히 호소해봅니다.

 

높낮이가 없는 평등한,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작은 실천을 위해

우리 보육교사들에게 큰 힘과 지지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20060624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본부 발족식에

참가한 한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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