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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유일의 '외팔이 메이저리거' 피트 그레이 선수.
그레이는 1945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소속으로 77경기에 출전, .218 타율을 기록했다. 한 팔로 스윙을 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34타석에 서는 동안 단 11개의 삼진만을 당했을 뿐이다.
그레이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데에는 2차 세계대전 발발에 따른 선수부족 현상(당시 마찬가지 이유로 출범했던 '여자야구리그'는 영화 '그들만의 리그'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이 무관하지 않지만, 장애인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로 활약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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