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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을 애도함 -..-

'ㅇ' 과 'ㅁ' 이라 부르며

좀 구박하긴 했지만

가끔 아침마다 먹이도 주고 물도 주고

생각나면 청소도 해주곤 했다.

 

그런데

외출했다가 돌아와보니

한놈은 둥지에 한놈은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않는게 아닌가?

엉~

자세히 보니 사망이라.....

3개월 넘게...

쫌 게으른(!) 주인과 괴팍한 보조를 만나 고생하다가 가고 말았다.

ㅇ&ㅁ 에게 애도를 표한다.

 

예수를 포함해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먹는 만큼 배설을 아니할 수 없지만

십자매 형제가 먹으면 얼마나 먹고 싸면 얼마나 싼다고

ㅇ&ㅁ으로 부른 것은 미안한 일이 되고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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