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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커 대디' (?)

오늘은 아침부터 쌀쌀한 겨울날씨였다.

아이와 아이의 친구를 태우고 가평중으로 갔다.

가평군 청소년길거리농구대회에 가기 위해서였다.

지난 봄에는 아이만 보내고 참석하지 못해서 이번엔 가기로 한 것이다.

 

가평중의 실내체육관은 추웠고...운동장은 일부 얼음이 있었다. -..-

실내체육관에서는 고교생의 경기를...

시멘트 바닥의 운동장에서는 중학생들의 4강까지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 녀석들은 기숙사에서 틈만 나면 농구를 즐기는 농구광들이고

요즘은 거의 자정이 지나서까지 작전을 짜고 실력을 갈고닦은 모양이다.

 

평균신장 180이 넘는 아이들의 팀이 5경기만에 

방심한 준결승을 빼고는 가볍게 우승했다.

경기가 끝나고....

마음 속으로라도 양쪽 팀을 모두 응원하지 못한 것이

괜히 미안했고...^^

또 지난 봄 농구대회에 오지 못한 것도 미안한 마음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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