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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2 충북지역 노동계 10대뉴스 선정
  2. 2008/12/22 충북지역 노동계 10대뉴스 선정

충북지역 노동계 10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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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결산하는 충북 노동계 10대 뉴스가 선정되었다. 본부는 지난 12월 10일(수)부터 19일(금)까지 단위노조 간부와 지역언론사 노동담당 기자, 사회운동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위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지회와 민주노총 총파업이 선정되었다. 2위는 호죽노동인권센터 개소, 3위 민주노동당 배타적지지 철회, 4위 화물, 건설기계 총파업, 5위 하이닉스 건설현장 산재, 6위 조중동 아웃투쟁, 7위 KT여성노동자 해고 및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 8위 무더기 구속과 재판, 9위 중원실버빌리지 투쟁, 10위는 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 침탈의 순이다.

 

그 외 아쉽게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한 것들은 “코스모링크 구사대 침탈로 인한 폭력사태 발생과 민주노조 사수”,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영화 식코(Sicko) 무료상영회 개최”, “청주대 시설 여성노동자 고용안정 쟁취”등이 있었다.

 

1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민주노총 총파업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하고 전국적으로 촛불집회를 통해 전국민적 반대를 투쟁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충북 청주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5월 1일 촛불을 붙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5월중순부터 6월과 7월까지 거의 매일 결의대회와 가두행진을 개최하고 촛불집회에 결합하였다. 또한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을 전개하였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2위. 호죽노동인권센터 개소와 노동인권 활동

2008년 2월 22일 개소하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에서 한평생 노동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호죽 정진동 목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인권 및 기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호죽노동인권센터를 개소하였다. 11월 현재까지 상담 700여건, 사건처리 법률지원 70여건, 교육 33건 등 지역 사회 노동문제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3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분당과 집단 탈당, 그리고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민주노동당 배타적 지지 철회

2008년 2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분당하였고 충북지역에서도 집단 탈당이 이어졌다. 그리고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월 27일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철회가 대의원 현장 발의로 안건 상정이 되었고 격론을 거듭한 끝에 대의원 집단 퇴장 등으로 대의원대회가 한차례 무산되기도 했다. 결국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4월 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하는 ‘노동자 중심의 정치세력화’를 결정하였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4위. 화물연대, 건설기계 총파업

촛불투쟁이 전국적으로 한창일 때, 화물연대와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일을 해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노동자들의 총파업은 전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동안 이들의 파업은 조합원들이 모두 상경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지만 2008년 총파업투쟁은 전국 각 지역에서 파업투쟁 대오를 형성하고 지역 중심의 투쟁으로 전환하였다. 지역 촛불집회에도 적극적으로 결합하였고 화물연대와 건설기계 총파업투쟁은 일정정도의 성과를 남기는 총파업투쟁이었다.

사진 건설노조 대전충청강원지부 제공

 

5위. 하이닉스 공장 증설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

2007년부터 2008년초까지 하이닉스 공장 증설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산재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 문제를 사회화시키려 노력하였고 산재사망사고의 문제점과 산재은폐 등을 고발하였다.

 

6위. 조중동 OUT과 좋은신문 보기 운동

왜곡과 편파보도로 노동자ㆍ농민ㆍ서민의 진실을 왜곡하고 수구보수와 지배계급만을 옹호하는 조중동 언론 절독운동을 민주노총이 2008년 하반기 핵심 과제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조중동 절독와 함께 좋은 신문 보기 운동도 함께 결정하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하는 좋은 신문에 전국지로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지역지로는 옥천신문, 중부매일, 충청리뷰, 충청타임즈를 각각 선정하였다. 또한 소속 사업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문구독과 선호도 등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하였고, 이후 2009년 사회공공성 강화 사업에서도 “조중동 OUT과 좋은신문 보기운동”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7위. KT 여성노동자 부당해고와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 폭로

(주)KT의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이라는 노동자퇴출프로그램으로 인해 전국 최초로 청주에서 여성노동자가 해고되었다. 해고가 되기까지 KT사측이 자행한 차별, 감시, 왕따 등의 심각한 인권침해ㆍ노동탄압과 KT의 불법적인 퇴출프로그램이 폭로되었다. 또한 이 문제는 단순한 청주 지역 KT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확산되었다. 현재 충북은 공대위를 구성 중이며 서울, 충남, 전북 등 전국적으로 공대위 건설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8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무더기 재판과 구속

2008년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을 받고 구속되는 한 해였다. 지난 2006년부터 2년간의 투쟁 과정 이후 각종 사법처리가 집중되었다. 총 100여명 가까이 사법처리되었고, 10여명이 구속되었다. 현재도 계속 재판이 진행중이고 4명이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9위. 중원실버빌리지 시설 폐쇄와 노동자 집단 해고

보은복지재단은 중원실버빌리지가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한 이후 지속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였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충주지역 최대 노인요양시설인 중원실버빌리지가 보은복지재단의 일방적인 시설 폐쇄 신청과 충주시의 승인으로 9월 시설이 폐쇄되었다. 폐쇄와 함께 시설에 근무하는 노동자는 정리해고 되었다. 현재까지 시설은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이고 충주시와 충북도는 시설 정상화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보은복지재단으로부터 시설과 토지 압류를 통한 시설 정상화)를 취하지 않은 채 시간만 끌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공공서비스노조는 계속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충주시청 로비 진입 과정에서 마찰로 노동자 5명이 경찰에 출두하고 조사가 진행중이다. 하반기에 단양버스와 함께 지역 핵심 투쟁 사업장으로 결정하고 지속적인 순회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10위. 전국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 공권력 폭력 침탈과 대의원대회 사수 투쟁

지난 7월 10일 전국공무원노조가 대의원대회를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의원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투표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건’이 대의원들의 현장발의로 안건 상정될 예정이었다. 이에 이명박 정부는 전국공무원노조의 대의원대회 개최 장소인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를 원천봉쇄하였다. 그리고 공권력과 민주노총을 비롯해 충북지역 사회단체들은 대치와 몸싸움 등이 있었고, 결국 전국공무원노조의 대의원대회는 무산되었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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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1:25 2008/1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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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노동계 10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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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결산하는 충북 노동계 10대 뉴스가 선정되었다. 본부는 지난 12월 10일(수)부터 19일(금)까지 단위노조 간부와 지역언론사 노동담당 기자, 사회운동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위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지회와 민주노총 총파업이 선정되었다. 2위는 호죽노동인권센터 개소, 3위 민주노동당 배타적지지 철회, 4위 화물, 건설기계 총파업, 5위 하이닉스 건설현장 산재, 6위 조중동 아웃투쟁, 7위 KT여성노동자 해고 및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 8위 무더기 구속과 재판, 9위 중원실버빌리지 투쟁, 10위는 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 침탈의 순이다.

 

그 외 아쉽게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한 것들은 “코스모링크 구사대 침탈로 인한 폭력사태 발생과 민주노조 사수”,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영화 식코(Sicko) 무료상영회 개최”, “청주대 시설 여성노동자 고용안정 쟁취”등이 있었다.

 

1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와 민주노총 총파업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하고 전국적으로 촛불집회를 통해 전국민적 반대를 투쟁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충북 청주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5월 1일 촛불을 붙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5월중순부터 6월과 7월까지 거의 매일 결의대회와 가두행진을 개최하고 촛불집회에 결합하였다. 또한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을 전개하였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2위. 호죽노동인권센터 개소와 노동인권 활동

2008년 2월 22일 개소하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에서 한평생 노동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호죽 정진동 목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인권 및 기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호죽노동인권센터를 개소하였다. 11월 현재까지 상담 700여건, 사건처리 법률지원 70여건, 교육 33건 등 지역 사회 노동문제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3위.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분당과 집단 탈당, 그리고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민주노동당 배타적 지지 철회

2008년 2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분당하였고 충북지역에서도 집단 탈당이 이어졌다. 그리고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월 27일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철회가 대의원 현장 발의로 안건 상정이 되었고 격론을 거듭한 끝에 대의원 집단 퇴장 등으로 대의원대회가 한차례 무산되기도 했다. 결국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4월 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하는 ‘노동자 중심의 정치세력화’를 결정하였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4위. 화물연대, 건설기계 총파업

촛불투쟁이 전국적으로 한창일 때, 화물연대와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일을 해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노동자들의 총파업은 전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동안 이들의 파업은 조합원들이 모두 상경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지만 2008년 총파업투쟁은 전국 각 지역에서 파업투쟁 대오를 형성하고 지역 중심의 투쟁으로 전환하였다. 지역 촛불집회에도 적극적으로 결합하였고 화물연대와 건설기계 총파업투쟁은 일정정도의 성과를 남기는 총파업투쟁이었다.

사진 건설노조 대전충청강원지부 제공

 

5위. 하이닉스 공장 증설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

2007년부터 2008년초까지 하이닉스 공장 증설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산재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 문제를 사회화시키려 노력하였고 산재사망사고의 문제점과 산재은폐 등을 고발하였다.

 

6위. 조중동 OUT과 좋은신문 보기 운동

왜곡과 편파보도로 노동자ㆍ농민ㆍ서민의 진실을 왜곡하고 수구보수와 지배계급만을 옹호하는 조중동 언론 절독운동을 민주노총이 2008년 하반기 핵심 과제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는 조중동 절독와 함께 좋은 신문 보기 운동도 함께 결정하였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하는 좋은 신문에 전국지로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지역지로는 옥천신문, 중부매일, 충청리뷰, 충청타임즈를 각각 선정하였다. 또한 소속 사업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신문구독과 선호도 등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하였고, 이후 2009년 사회공공성 강화 사업에서도 “조중동 OUT과 좋은신문 보기운동”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7위. KT 여성노동자 부당해고와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 폭로

(주)KT의 부진인력관리프로그램이라는 노동자퇴출프로그램으로 인해 전국 최초로 청주에서 여성노동자가 해고되었다. 해고가 되기까지 KT사측이 자행한 차별, 감시, 왕따 등의 심각한 인권침해ㆍ노동탄압과 KT의 불법적인 퇴출프로그램이 폭로되었다. 또한 이 문제는 단순한 청주 지역 KT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확산되었다. 현재 충북은 공대위를 구성 중이며 서울, 충남, 전북 등 전국적으로 공대위 건설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8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무더기 재판과 구속

2008년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을 받고 구속되는 한 해였다. 지난 2006년부터 2년간의 투쟁 과정 이후 각종 사법처리가 집중되었다. 총 100여명 가까이 사법처리되었고, 10여명이 구속되었다. 현재도 계속 재판이 진행중이고 4명이 구속되어 있는 상태이다.

 

9위. 중원실버빌리지 시설 폐쇄와 노동자 집단 해고

보은복지재단은 중원실버빌리지가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한 이후 지속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였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충주지역 최대 노인요양시설인 중원실버빌리지가 보은복지재단의 일방적인 시설 폐쇄 신청과 충주시의 승인으로 9월 시설이 폐쇄되었다. 폐쇄와 함께 시설에 근무하는 노동자는 정리해고 되었다. 현재까지 시설은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이고 충주시와 충북도는 시설 정상화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보은복지재단으로부터 시설과 토지 압류를 통한 시설 정상화)를 취하지 않은 채 시간만 끌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공공서비스노조는 계속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충주시청 로비 진입 과정에서 마찰로 노동자 5명이 경찰에 출두하고 조사가 진행중이다. 하반기에 단양버스와 함께 지역 핵심 투쟁 사업장으로 결정하고 지속적인 순회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10위. 전국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 공권력 폭력 침탈과 대의원대회 사수 투쟁

지난 7월 10일 전국공무원노조가 대의원대회를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의원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투표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건’이 대의원들의 현장발의로 안건 상정될 예정이었다. 이에 이명박 정부는 전국공무원노조의 대의원대회 개최 장소인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를 원천봉쇄하였다. 그리고 공권력과 민주노총을 비롯해 충북지역 사회단체들은 대치와 몸싸움 등이 있었고, 결국 전국공무원노조의 대의원대회는 무산되었다.

사진 미디어충청 천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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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1:25 2008/1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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