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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out! 좋은 신문 100+100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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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공공성 노동자가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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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10시10분 천윤미(moduma@cmedia.or.kr)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일 ‘좋은 신문 100+ 100 구독과 조중동 절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촛불투쟁을 통해 수많은 국민들이 조ㆍ중ㆍ동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에 저항하고 폐간을 외치면서 절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 충북 지역에서도 노동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조ㆍ중ㆍ동 절독운동을 전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절독과 함께 조ㆍ중ㆍ동의 불법 경품을 뿌리 뽑는 투쟁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본부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좋은 신문 중앙지 100부와 지방지 100부 구독운동을 10월 중에 실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과 좋은 신문으로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을 선정했다. 지방지의 경우 지방 언론사와 협의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ㆍ간부들의 현장 홍보 순회를 진행하고 단위노조 확대간부들은 ‘조ㆍ중ㆍ동 절독 홍보대사단’으로 위촉하여 모든 현장에서 조중동 절독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무원노조는 사전 각 시군별 신문 구독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불필요한 신문 구독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으며, 전교조는 학교구성원들과 좋은 신문 보기 운동을, 농협노조는 지역민들에게 조중동 절독을 권유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이명박 정부는 YTN 낙하산 사장, MBC PD수첩 탄압, KBS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국민들의 공영방송을 전면 민영화ㆍ사유화해서 정권 연장의 도구로 전락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의 혈맹군인 조ㆍ중ㆍ동에게 방송을 넘겨 막강한 언론 독점권력을 형성하겠다는 야욕을 밝히고 있다”며 “공영방송을 지키고 언론의 공공성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하는 언론노조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ㆍ연대할 것이며 지역에서도 파업에 돌입할 경우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파업투쟁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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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10:23 2008/10/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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