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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슬레'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3/13 한국네슬레노조 투쟁 본격화...전 조합원 파업 준비
  2. 2009/03/12 OECD 가이드라인 위반한 '네슬레' 매각협상
  3. 2008/11/11 묘봉! 그 살벌한 암릉에서 뛰어놀다. (1)

한국네슬레노조 투쟁 본격화...전 조합원 파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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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은 결의됐다. 대표이사 각오해라”

한국네슬레노조 투쟁 본격화...전 조합원 파업 준비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moduma@cmedia.or.kr)

 

충북지역 노동단체 대표들이 네슬레 투쟁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이삼휘 대표이사, 일방적 매각 중단하고 교섭에 나와라”

한국네슬레(주) 매각에 대해 노동조합과 지역 노동단체들의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오전, 한국네슬레 노조는 청주공장 내에서 ‘일방적 매각 반대 투쟁 승리를 위한 한국네슬레 노동조합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하는바, 전 조합원이 나서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충북지역 노동단체 20여곳이 함께해 한국네슬레 노조 조합원 300여명과 투쟁할 것을 약속했다.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매각은 원천 무효! 가이드라인 위반한 한국네슬레는 각성하라!"


결의대회는 한국네슬레노조 윤권용 수석부위원장의 매각진행과정과 투쟁진행과정 보고로 시작되었다. 윤 수석부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매각사실을 알고 사측에 교섭과 함께 3월 12일까지 ▲일방적 매각 추진에 대한 공식 사과 ▲매각 협상 전모 공개 ▲매각협상의 노동조합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현재까지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해 이렇다 할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13일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한 이후 투쟁방향을 확정한 바, ▲노동조합에 정보공개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한 것에 대한 공식 사과 ▲매각 협상 내용의 전면 공개 ▲매각협상의 노조 참여 ▲단체교섭에 즉시 임할 것 등을 사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족해도 나는 좋아. 일하면서 살고 싶다."


“회사 위해 30년 청춘을 바쳤는데 매각? 우리가 쓰레기냐”

한국네슬레노조 박상대 위원장은 “우리는 쓰다가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니다”며 “한국네슬레를 키운 주역은 경영진이 아닌 우리 노동자들인데, 무능한 경영진이 저질러 놓은 회사매각 앞에서 생존권위협에 시달려야 하냐”고 성토했다. 또 “네슬레 자본은 다국적 기업이 지켜야 할 OECD가이드라인 위반사항 매각에 관한 사실통보와 협의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즉각 사과하고 매각내용에 대해서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네슬레와 풀무원 노동조합 3자가 단체교섭을 통해 ‘고용’ ‘단협’ ‘노조’ 3승계를 합의함은 물론 이후 근로조건의 저하를 금지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

식품·농업·호텔·요식·캐터링서비스·연초 및 유사산업 국제노동조합연맹(약칭 국제식품연맹)의 정옥순 한국조직담당자는 “사측은 무책임한 언론의 추측을 탓하고 있으나, 오히려 노조와 논의하지 않고 있는 무책임한 모습을 반성하고 즉시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사측은 매각에 있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충북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전국화학산업노조연합 한국네슬레는 분명히 민주노총 사업장이며, 우리는 이 투쟁에 충북지역 모든 노동자가 연대하여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위기를 빌미로 벌어지는 모든 노동자 탄압에 온 몸으로 부딪혀 싸울 것”을 노동자들에게 호소했다.

"네슬레를 위해 바친 내인생, 이제껏 내 삶보다 회사가 먼저였습니다"


전 조합원은 언제라도 총파업 돌입 태세, 16일부터 전 조합원 정밀노동 돌입, 풀무원 공략

투쟁지침도 공표했다. 박상대 위원장은 이날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전 조합원의 비상대기 ▲퇴근 집회 ▲일방적 매각 협상에 협력하는 임원 및 투쟁에 협력하지 않는 비조합원과 일체의 접촉 금지 ▲16일부터 전 조합원 정밀노동 돌입 ▲21일 충북노동자결의대회 전 조합원 참석 ▲전 조합원은 언제라도 총파업에 돌입할 준비를 갖출 것을 공표했다.

결의대회 직후 노조 간부들은 한국네슬레 본사를 방문하기 위해 서울로 떠났으며, 조합원들은 노조 사무실 앞에 천막을 설치했다. 청주공장에 남아있는 네슬레 노조는 토론시간을 갖은 후 청주시내 길거리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슬레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거부하고 밀실매각교섭을 이어간다면, 16일부터는 투쟁의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고 사측에 경고했다. 노조는 17일과 20일 풀무원 음성 공장 앞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21일 열리는 구조조정 저지 충북 노동자 결의대회에 전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가 요구한 내용들에 대해 한국네슬레(주)는 12일까지 답변이 없었으며, 13일 노조의 면담요구에도 불구하고 한국네슬레(주) 이삼휘 대표이사는 일정을 이유로 본사를 비웠다.

또 한국거래소(KRX)는 13일 풀무원홀딩스에 한국네슬레 지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조합원들이 네슬레 노조 사무실 앞에 천막을 치고 있다.


몸짓패 여명


문화노동자 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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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16:35 2009/03/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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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이드라인 위반한 '네슬레' 매각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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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이드라인 위반한 '네슬레' 매각협상”

[인터뷰]박상대 한국네슬레 노조위원장

 

 

충북 청주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식음료 기업 네슬레(Nestle)의 매각협상이 OECD 다국적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9년 투쟁을 선포하고 있는 네슬레 조합원들과 충북 노동단체


한국네슬레노동조합은 11일 대전지방노동청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 없는 풀무원과의 일방적인 매각협상 추진은 OECD 다국적 가이드라인 중 정보공개 의무와 노조와의 단체교섭 등을 위반하고 있다”며 “2003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은 노동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현재 매각협상에 노조 참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또 12일까지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3일 ‘전 조합원 결의대회'와 상격투쟁을 시작으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역시 “한국네슬레 노조를 비롯한 구조조정 예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3월 중순 대규모 총력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훈 본부장은 “첫 투쟁의 포화가 네슬레에 집중되지 않길 바란다”며 “네슬레가 노조의 요구를 묵살한다면, 2003년 투쟁보다 더한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풀무원그룹 지주사인 풀무원홀딩스는 네슬레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네슬레 경영권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네슬레노동조합 박상대 위원장을 만나보았다.

 

한국네슬레노조 박상대 위원장

 

매각이 된다는 소식은 언제 들었나.

3월 3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언론에서 시시각각 네슬레가 풀무원에 매각될 것이라며 지분을 몇 %인수할 것이다,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언론은 두어 달 전부터 협상이 진행되었고, 지금은 풀무원 홀딩스 지분 인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이러한 매각관련 내용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사측이 아닌 언론을 통해 매각협상이 끝마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당황스러웠다. 아니, 정보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는 사측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매각 사실을 알고 노조는 어떻게 대응했나.

수차례 서울을 찾아가 현재 매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간단히 묵살해버렸다. 오히려 아는 게 없다고 했다. 그러다 9일 밤에서야 매각 관련 입장을 노조에 보내왔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언론 내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또 단체협상도 제안했다. 하지만 사측은 ‘교섭대상이 아니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각협상은 284명의 노동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생계까지 걸려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연히 진행과정을 공개하고 매각에 따른 영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생존권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다.

노조의 요구는 무엇인가.


먼저 노조에는 일언반구도 없다가 언론을 통해 매각사실을 알린 사측의 공식사과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매각협상의 전모를 노조에 공개하고, 교섭에 나올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매각협상에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라는 것이다. 생존권이 걸민 문제니만큼 한국네슬레, 노조, 풀무원 이렇게 3자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요구를 사측에 전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것에 대해 설명해 달라.

OECD 다국적 가이드라인은 1976년에 제정됐다. 다국적 기업의 활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개국 이상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회사는 규모와 상관없이 다 적용된다.

현재 한국네슬레가 풀무원과 매각협상을 하는 것은 두 가지 상항을 위반한 것이다.

첫째로 정보공개 의무 위반이다. 제3장 4조 6항에 보면 종업원 및 기타 이해당사자에 관한 중대현안에 대해 정보를 공개하게끔 하고 있다. 사측은 매각이라는 중대 사안을 노조에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반한 것이다.

두 번째로는 노조와 협력하지 않는 것이다. 제4장 고용 및 노사관계에서 6조를 보면, 종업원의 생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업상의 변화에 대한 적절한 통보를 종업원의 대표에게 제공하고 협력하여, 최대한 악영향을 완화시키도록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단체협상 요구를 묵살했다.

 

2003년 7월 화학섬유연맹 연대투쟁결의 기자회견 /출처 민주노총충북본부


한국네슬레가 이전에도 OECD 다국적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적이 있다던데.

불과 몇 년 전이다. 2003년 사측이 노조와 협의조차 없이 영업부 구조조정과 부분 직종의 외주화를 추진하려는 등 단협안을 어겼다. 때문에 노조는 사측이 구조조정 안을 철회하고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할 것을 요구하며, 7월 전면파업을 진행했다.

노조가 파업한 후 사측은 직장폐쇄하고 9월에는 ‘파업이 계속돼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공장철수도 할 수 있다는 게 본사 방침’이라는 말로 언론플레이를 일삼았다. 공장 철수 협박은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용조건에 대해 종업원 대표들과 선의의 교섭을 함에 있어, 또는 종업원들이 단결권을 행사함에 있어, 기업은 교섭에 부당하게 영향을 주거나 단결권 행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해당 국가에서 철수하겠다고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이번 매각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투쟁할 것인지.

한국네슬레가 또다시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국제식품연맹이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역시 12일까지 기간을 두고 사측의 성실 교섭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12일까지 사측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13일부터 전 조합원결의대회와 상경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준비됐다. 사측은 2003년의 악몽보다 더한 악몽을 당하지 않으려면 하루 빨리 우리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다.

 

2003년 7월 7일 한국네슬레 파업결의대회 /출처 민주노총충북본부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moduma@cme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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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12:06 2009/03/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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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 그 살벌한 암릉에서 뛰어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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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네슬레 간부들이 묘봉을 간다고 한다. 극기훈련 차원에서 전임자들까지 모두 휴가를 내고 간다고 본부에서 같이 갈 수 없냐교 묻는다. 당근 OK다. 묘봉. 그리도 가고 싶었는데 너무 험해서 혼자서는 절대 가서는 안된다고 말려서 못갔던 산이다. 사고가 많아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산. 드디어 간다.

 

 

이른 아침 체육관에 모여 출발한다.

코스는 용화 묘봉 두부마을 식당 앞에서 출발, 토끼봉, 상학봉을 거쳐 묘봉 정상(879.m)에서 미타사 방면으로 내려와 용화 버스종점까지다. 5시간코스로 그리 높지도 않은 산인데 아래에서 볼때부터 우람한 암벽들이 주눅을 들게 한다. 특히 나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더 심하다. 25명의 간부중 2명을 빼고 모두 나왔다. 몇 명이나 낙오되려나 하는 우려도 생긴다. 워낙 산이 험하다.

 

 

오르는 길 후미가 신정리로 잘못 빠져 한참을 기다린다. 한시간여를 올라 도착한 토끼봉 바로 아래 너럭바위. 아찔하다. 시원한 맥주한잔 하고 배낭을 놓고 토끼봉으로 오른다. 드디어 시작이다. 밧줄에 매달려서, 토끼줄로 기어서 헉헉대며 오른다. 정말 끔찍하다. 낙오 한명 없이 다 오른다. 아니 그 험한 바위사이를 훨훨 뛰어다니는 이도 있다.

 

 

다시 너럭바위로 내려와서는 온통 험준한 바위능선을 간다. 십수미터 직벽을 밧줄하나에 매달려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떨어지면 죽음인 바위사이를 폴짝 거리며 뛰어 건넌다. 올라가는 건 팔힘도 좋겠다 위만보면 되니 잘 올라간다. 그런데 내려가는건 아래를 보면서 가야되니 죽을 맛이다. 바위사이를 뛸때는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러면서 도착한 상학봉. 까마귀들이 밥좀 달라고 머리위를 배회한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주변 관경을 본다. 운무를 뚫고 멀리 문장대와 천왕봉이 보이고 희양산 구병산이 보인다. 멋지다. 산은 자신에게 허락된 자만 이런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좋다.

 

 

다시 바위능선을 타고 묘봉으로 간다. 묘봉. 마지막까지 죽을 맛이다. 살벌한 암릉과 막판 직벽은 진을 쪽 뺀 다음 자태를 드러낸다. 묘봉정산. 고상돈 산악인을 기리는 표지판이 서있다. 희말라야를 우리나라 처음으로 오른 이. 그 이가 한강 이남의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고 격찬하며 암벽훈련을 했던 곳이 묘봉이라 한다. 그래서 이 정상에 그이를 기리는 표지판이 있다. 오늘 그 산을 함께 했다. 너무 좋다.

 

 

묘봉을 돌아 편안한 흙길을 걸어 하산한다. 대단하다.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었다. 하긴 위원장이 맨 뒤에서 두눈 부릅뜨고 오니 낙오자가 생길 수 있나. 원점 회귀도 아니니 돌아가도 차를 탈 수 없고... 어쨌든 대단한 간부들이다. 다른 산도 아닌 묘봉을...

나중에 안 사실... 그 험한 암릉지대 우회로가 있었다. 일부는 산대장 몰래 그길을 걸었단다. 우씨...

 

 

산행 Tip. 묘봉을 오를때는 필히 빨간 반코팅 장갑을 껴야 한다. 안그러면 손 다 까진다.

 

 

묘봉 개념도 

토끼봉, 상학봉, 묘봉이 드러낸다. 

 애구 죽겠다.

 아주 사람을 잡는다. 잡아

토끼봉 정상에서 한컷

 

토끼굴로 기어내려오고, 밧줄타고 내려오고

 상학봉이다.

 저런걸 오르고 내린다. 미치는 줄 알았다.

 묘봉 정상이다. 이쁘다. 그런데 저 절벽을 올라가야 한다.

 멀리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이 보인다.

 살벌한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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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10:38 2008/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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