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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선교지 선정이유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 17) 말씀에 따라 산업사회 속에 정의와 평화를 일구어 내려는 산업선교회는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과 형편, 고통을 살피고 위로하며 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선교사역으로 권세자들의 탄압과 침탈속에도 굴하지 않고 40년간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산업선교회는 민중교회와 노동사회를 연결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가난한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였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반독제, 민주화 투쟁을 하였으며,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 하려고 주경야독을 하며 학습하였고, 성령의 가르침에 따라(눅 4 :18 -19) 민족의 구원을 위한 죽음과 십자가의 길이라도 따라나서며 예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민중목회자라는 영광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의 전도사가 되어 비인간적이며 형편없는 작업환경과 분단과 분열의 악한구조와 역사, 불평등의 현장인 공단, 빈민, 농촌지역에서 소리 없이 겸손하게 업드려 민중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구원의 은총을 받은 본인은 92년부터 민중교회, 노동선교사역에 참여하여 영등포산업선교회를 중심으로 10여년간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발달하는 정보화, 세계화, 냉전구조의 해체, 지식산업 발달의 시대적 변화속에서도 변함없이 민중들의 삶은 고통스럽게 살아가며 빠르게 괴물로 변한 세계자본은 불평등한 분배구조로 노동자들은 거리에 노숙자로 전락하고 있으며 세계인구의 많은 인구가 절대빈곤과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노동자, 민중의 가난과 빈곤의 심화로부터 그리고 노동현장의 비정규직화의 로인한 생존권 불안으로부터 올바르게 대처하는 선교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합니까? 87년이후 공장과 거리를 수없이 해매이며 시위하는 노동자, 민중들의 요구사항을 둘러보고,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밤세워 교회에 모여서 교육하고 기도하며 얻은 것은 독득한 한국의 노동운동과 산업선교 문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산업화가 되거난 다국적 기업의 횡포로 신음하는 신식민지적 제3세계는 한국에서의 활동과 투쟁이 모범적인 방법으로 쓰여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노동운동을 세계노동사회가 주목하고 있으며 배우려 한다는 것입니다. 양심이 살아있는 세계사회의 지지와 연대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결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세계선교방향과 목표를 해야할 일을 설정할 때입니다. 그 동안 세계교회가 한국의 산업선교를 위하여 물심 양면으로 얼마나 후원하고 지원하였으며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호주연합교회에서는 선교협력을 위한 실무자를 파송하여 국제연대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있습니다. 세계교회의 관심으로 성장한 한국산업선교회가 이제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노동교회, 상담소를 중심으로 민중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민중교회들은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아온 그 동안의 경험과 활동이 IMF경제대란으로 수백만의 실업자가 발생하였을 때 대처하고 세계자본에 횡포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선구적인 실업운동과 구호, 대책사업으로 피난처로서의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였음을 보았습니다. 가난한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살아가며 어려운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작은 교회들이 물량주의, 대형교회의 방향타와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가르침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된 오늘날 아프리카에서는 수 백년의 식민지와 종족분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러한 책임은 인류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이며 책임임을 통감합니다. 이제 우리는 세계 산업선교(URM)현장의 확장을 통한 에큐메니칼 선교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경험을 통하여 세계 노동자, 민중들이 의식화하고 자각하며 단결하고 연대하여 자기의 권리를 세계곳곳에서 찾아야 합니다. 노동자의 무한한 창조적 힘이 민주적 역량으로 발전되고, 아름다운 노동의 인간화와 가치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창조적인 현장의 힘이 성령의 힘으로 승화되고 폭팔 하여 살인적인 물질문명의 피해를 제거하고 하나님나라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며 풀뿌리민주주의와 지역 자치적인 평등세상으로 발현되어 이웃과 세계를 살리는 성숙한 민중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자주성이고 주체적인 노동자, 민중으로 연대함이 필요와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은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중들을 향해 실천되어야 합니다. 이제 막 태어나는 세계나라의 산업선교들에 연대와지지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제 43년의 장년이 된 한국의 산업선교회는 전국의 민중교회로 모여 이미 이러한 일들을 결의하여 시작하고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 동안 양심적인 세계로부터 받은 지지와 연대, 후원과 기도에 감사하며, 97년부터 식민지와 종족갈등을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고통 당하는 아시아의 이웃나라에 대한 기도와 산업선교훈련, 지원과 연대을 하기로 결의하여 캄보디아에는 산업선교훈련을 받고 예민선의 회원인 서경기목사를 파송하여 3년간 성공적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물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시아교회협의회와 아시아 태평양 노동자연대기구의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등의 아시아지역 산업선교실무지도력과 노동운동가를 매년 1회 1개월간 초청하여 현장방문과 지도력 훈련을 실시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산업선교와 민중교회의 프로그램 계획과 진행의 담당목사로 함께 참여 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역속에 노동선교사라는 약칭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며 노동목사가 된 것은 산업선교와 예장민중교회선교연합의 오랜 목회자훈련과정의 전통과 공동체적 목회정신으로 지금도 노동현장에서 소리 없이 눈물로 씨를 뿌리는 목회동지들이 함께 함입니다. 민중목회자로 손잡고 함께 하는 우리 안에서의 역사가 앞으로도 가장 큰 힘입니다.
90년 초반까지 한국교회와 산업선교에 대한 세계교회의 물질적 지원이 OECD가입 등으로 끊어졌습니다. 한국교회는 분단과 미국의 경제지원과 노동자들의 헌신적인 노동으로 경제발전을 하였으며 그러한 현상 속에 교회가 상징적으로 부흥하였습니다. 여러 사회적 조건이 교회가 돈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래 헌금의 목적과 정신인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맞게 쓰여지지 않고 부의 축척과 교인들만을 위한 일들에 쓰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에서 이자가 붙 기도하고 주식투자를 하기도하며 목회자가 교회를 확장하려 미국의 카지노를 들락거린다고 합니다. 이상현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자본에 우선하는 교회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선교회는 교회의 지원이 없어서 유지하기가 힘들 상황이지만 처음처럼 정의롭고 진리의 말씀에 중심을 잡고 계속하여야 할 한국교회의 상징적일이고 확장되고 부흥되어야 할 교회의 역할입니다. 교회의 신성한 헌금이 노동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쓰여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를 지원했던 세계교회와 양심세력들이 아프리카로 연대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한편으로는 가고있습니다. 파괴되지 않은 원시림을 보호하는 것이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희망이라 말하듯이 그 동안의 수탈에 힘겹게 버팅겨온 아프리카에 민중들에게 함께 서서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인간애를 나누고자합니다. 그러한 현실이 95년 예장총회가 한국교회의 헌금으로 종족분쟁과 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아프리카 르완다를 지원하였고 물질보다 소중한 우리에 경험을 나누기위해서 산업선교의 실무자를 파송하게 된것입니다. 99년 총회장과 사회부 총무가 세계개혁교회협의회의 안내로 종족분쟁과 가난으로 고통 당하는 아프리카 르완다 지역의 선교현장을 방문 한 후, 한국교회 예장총회가 르완다교회 총회를 통하여 약속한 실천을위하여 한국교회가 경험한 여러 형태의 선교 현장의 경험과 고난 속에서 산업선교가 설립되어 사회적 활동을 하였던 역사를 바탕으로 르완다교회의 산업선교와 민족화해를 위한 평화선교사역을 감당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민중교회의 선교경험자를 선발하려 1년 단기선교사를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떠나게 됨을 무한영광으로 앞으로의 40년 연대를 바라보고 디딤돌 하나 만들려 합니다.
노동선교사된 나는 최근 정, 경유착의 IMF 경제대란으로 노동사회의 구조조정과 퇴출로 인한 비정규직, 임시직, 실업자 등의 노동사회와 노동인권 문제의 심각한 세계적 문제앞에 가장 밑바닥 이라하는 가에서 대처를 위해서 여러 시민, 사회, 종교 단체들과 연대하여 세계자본의 정보와 네드웍에 대응하는 제2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대회 운영위원장 역할을 감당하면서 활동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교회와 노동사회가 역사와 경험을 토대로 하여 국제적인 노동선교사역의 연대와 확장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알게 되었으며 92년부터 시작한 민중선교현장목회자훈련과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의 10년간 사역의 경험을 총동원하여 고통받는 르완다교회와 가난한 민중들에게 적합한 선교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연대하고 협력하려 아프리카로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산업선교와 민중교회 전초기지를 마련하려는 기도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자 합니다.
단기사역계획서
산업사회의 발달초기 교회가 돌보았던 가난한 이들의 선교가 오늘날 주일학교의 효시가 되었드시 영등포산업선교회와 한국기독교산업선교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연구하여 가난하고 고통받는 노동자와 민중선교를 위한 세계산업선교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제시하려는 르완다선교계획은 총회사회부와 세계선교부의 협의를 거치며 장기적인 목표와 구체적이고 자세한 것은 민중교회선교연합이 함께 하여 세워 질 것이다.
우선 단기선교사로서의 큰 틀과 원칙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1) 아프리카와 르완다의 현지선교상황과 언어, 교육, 정치, 역사, 전통, 문화, 환경을 존중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학습, 연구, 이해가 필요하므로 자료를 준비한다. (자주, 독립, 준비성)
2) 그 동안 세계교회가 연대하여온 소중한 자료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협력하여 할 수 있는 에큐메니칼 선교계획을 세우고 선교사들이 현지적응과 언어훈련을 통하여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선교하도록 발판을 마련한다. (단결, 연대, 평화성)
3) 르완다와 세계노동자를 위하여 공동으로 기도하고 협력하여 민중교회의 공동체성을 선교사업의 산업선교, 민중교회, 노동단체로 구성한다 (겸손, 통일, 공동체성)
4) 세계교회가 지원하여 이룩한 한국의 40여 년간의 산업선교활동과 자주적인 민중교회의 역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르완다의 가난한 민중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살아간다. (현장,민주, 민족성)
5) 노동자,농민의 권리쟁취역사와 민주화운동의 전통을 나누며 전하고 민중속에서 솔선하여 실천하며 살아가는 민중교회선교방식을 실천한다.(투쟁, 노동, 민중성)
6) 세계 각국의 산업선교기관이 아프리카를 위하여 집중하여 기도하고 조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후원, 지원, 봉사의 구조를 만들도록 조직한다.(연대, 에큐메니칼,봉사성)
7) 국제노동, 민중선교의 국제연대를 추진하여 산업화가 시작되는 어려움에 처한 각국의 노동자가 연결되는 미디어의 발전전략으로 세계 민중네드웍의 체계를 점검하고 건설하여 민중교회선교의 발전적인 토대를 마련한다.
8) 르완다의 선교가 종족갈등을 없애고 평화와 자유를 풍성히 하며 노동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세계개혁교회연맹(WARC)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평화의 쎈타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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