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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맑스코뮤날레 학술문화제 기획안

 

제2회 맑스코뮤날레 학술문화제 기획안


(1) 주제: “맑스, 왜 희망인가?”

(2) 일자: 2005년 5월 28/29일(토/일)

(3) 장소: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4) 행사일정표

행사 일정표

날짜

시간

전체주제

주관단체별 주제

28(토)

09:30 ∼ 10:00

개회식

10:00 ∼ 12:00

1부: 자율평론(조정환), 빛나는 전망(황선길)

다함께

12:00 ∼ 13:30

점심식사

13:30 ∼ 15:30

2부-1: 박영균, 이진경

빛나는 전망+사회주의정치연합, 자율평론,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평등연대

15:30 ∼ 16:00

휴식

16:00 ∼ 18:00

2부-2: 박주원, Holger Heide

18:00 ∼ 19:00

저녁식사

19:00 ∼ 21:00

문화행사 한마당

29(일)

11:00 ∼ 13:00

3부-1: 강수돌, 강내희

 

13:00 ∼ 14:30

점심식사

14:30 ∼ 16:30

3부-2: 남구현, 오세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문화과학: 14:00-17:00:

다함께+자율평론: 12:00-14:00, 15:00-17:00

16:30 ∼ 17:00

휴식

17:00 ∼ 18:30

종합토론

18:30 ∼ 19:00

폐회식


주관단체: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노동자의 힘, 노동조합 기업경영연구소, 다함께, 맑스주의 연구, 문화과학, 문화연구 시월, 사회비판아카데미, 사회이론 연구소 빛나는 전망, 사회주의 정치연합(준), 사회진보연대, 산업사회학회, 연구공간<수유+너머>, 역사학연구소, 예술인 연대회의(준), 자율평론,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진보넷, 진보평론,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 평등연대,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한국정치연구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한신대 사회과학연구소


후원단체: 문화연대, 참세상, 교수노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건국대 생활도서관, 건국대 동아리 연합회


1. 개회식: 사회 김세균


민중의례

상임대표 인사말: 김수행

축사: 백기완, 강정구

일정소개: 강내희

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2. 학술 행사


1) 전체주제

    제1부: 맑스의 코뮤니즘, 어떻게 가능한가?   사회: 서관모

오늘날의 코뮤니즘과 삶정치 -- 자율평론 조정환

평의회 공산주의 -- 빛나는 전망 황선길

▶개별토론 없이 종합토론으로 진행


    제2부: 맑스와 함께/너머   사회 ①②: 김경수, 사회 ⑤⑥: 이해영

차이의 실천을 넘어 적대의 실천으로: ‘모순의 변증법'과 ‘실천적 유물론'-- 발표: 박영균, 토론: 이진경

맑스주의에서 차이와 적대의 문제 -- 발표: 이진경, 토론: 박영균

지구화, 변증법 그리고 차이: 근대성의 탈근대적 수용 -- Andreas Arndt(논문만 제출) 

맑스 사상과 차이의 철학: 모순(변증법) -- 이성백(논문만 제출)

푸리에와 오웬, 19세기 사회주의의 또 다른 길과 꿈 -- 발표: 박주원, 토론: 홍태영

노동사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맑스의 위기이론을 필요로 하는가? -- 발표: Holger Heide, 토론: 송태수


    제3부: 맑스와 현 시기 한국의 좌파운동   사회 ①②: 최갑수, 사회 ③④: 손호철

현대공동체운동과 맑스 -- 발표: 강수돌, 토론: 홍성태

맑스와 한국 좌파 문화운동의 방향 -- 발표: 강내희, 토론: 신병현

노동자대중운동과 좌파운동 -- 발표: 남구현, 토론: 박성인

사회주의 세력의 합법 정치전술에 대한 단상: 참여관찰을 통한 경험을 중심으로  -- 발표: 오세철, 토론: 이종회

소수자운동과 좌파운동 -- 윤수종(논문만 제출)


2) 주관단체별 주제


(1)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① 기획 주제: 한국 자본주의 축적체제의 변화: 1987-2003

② 사회: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한국자본주의 축적체제의 변화: 1987-2003 -- 발표: 정성진, 토론:

1990년대 자본축적과 국가의 역할 변화 -- 발표: 장상환, 토론:

1990년대 한국자본주의 시장구조와 이윤율 -- 발표: 주무현, 토론:

1990년대 축적체제와 노사관계의 구조변화 -- 발표: 이종래, 토론:


(2) 다함께

① 기획 주제: 제국주의와 이라크 전쟁

② 사회:

③ 발표자: 김민웅, 김광일, 송백석

▶ 종합토론으로 진행


(3) 다함께+자율평론

① 기획 주제: 21세기 맑스주의 - 자율주의적 맑스주의인가 고전적 맑스주의인가

② 사회: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주제 1: 다중인가 계급인가 -- 발표: 정남영, 김인식, 토론:

주제 2: 당인가 자율적 네트워크인가: 권력, 조직, 운동 -- 발표: 최일붕, 조정환, 토론:


(4) 문화과학

① 기획 주제: 사회운동의 문화적 재구성

② 사회: 원용진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문화적 권리투쟁과 좌파정치 -- 발표: 이동연, 토론:

좌파운동의 관점에서 본 부안 문제 -- 발표: 고길섶, 토론:

문화공공성 쟁취 투쟁 -- 발표: 이원재, 토론:

매체행동과 좌파정치 -- 발표: 전규찬, 토론:


(5) 사회이론연구소 ‘빛나는 전망’ + 사회주의정치연합(준)

① 기획 주제: 정보·지식·문화, 그리고 경영 + 당, 평의회 그리고 노동조합

② 사회: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다양성 혹은 ‘차이’ 담론과 신자유주의 경영담론 -- 발표: 신병현, 토론:

정보기술과 노동과정의 변화 -- 발표: 강석재, 토론:

당, 평의회 그리고 노동조합: 역사적 비교고찰을 통한 변증법적 관계와 세계혁명의 전망 -- 발표: 오세철, 남궁원, 토론:


(6) 자율평론

① 기획 주제: 다중과 비물질노동

② 사회: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현대 자본주의와 미적 생산 -- 발표: 정남영, 토론:

비물질적 노동과 주체성 -- 발표: 승준, 토론:

비물질적 노동과 가상실효적 포섭 -- 발표: 조정환, 토론:


(7)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 일시 28일[토] 오후 13:30 ∼ 15:30 / 15:30-16:00 휴식 / 16:00 ∼ 18:00

① 기획 주제: 자본주의와 기독교, 그 안과 밖

② 사회: 최형묵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맑스의 유령, 그리스도교의 문을 두드릴 때 -- 발표: 이정희, 토론: 정혁현 

이주노동자 - 내부로서의 외부, 외부로서의 내부 -- 발표: 황용연, 토론: 이석규



(8) 평등연대

① 기획 주제: 노동운동 지도력의 위기와 그 대안으로서 과도강령

② 사회:

③ 발표: 김광수, 토론:

토론자를 여러 명으로 구성


(9) 한국철학사상연구회

① 기획 주제: 문화, 이데올로기, 그리고 문화철학

② 사회: 김범춘

③ 세부 주제와 발표자

문화철학의 빈곤 -- 발표: 김범춘, 토론: 

문화산업의 논리와 신화 -- 발표: 김성민, 김성우, 토론:

계급의식과 문화 -- 발표: 이재유, 토론:


3. 문화행사


1) 제어: “내일은 맑습니다.”

2) 문화행사 한마당

① 일시: 2005년 5월 28일(토) 저녁 7-9시

② 장소: 건국대학교 노천극장

3) 노동만화전시

① 일시: 5월 28일(토) - 29일(일)

② 장소: 건국대학교 법대로비

4) 출연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풍물공연, 성애순(재일교포 무용가), 우창수, 449프로젝트밴드, 이주노동자밴드 Stopcrackdown, 몸짓선언, 블랙홀, 천지인



4. 종합토론  


사회: 김세균

토론: 주관단체 세션 사회자 전체



5. 폐회식: 사회 김세균


공동대표 인사

선언문 낭독

인터내셔널가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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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제1회에 이어 제2회 맑스코뮤날레에 참여합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제1회에 이어 제2회 맑스코뮤날레에 참여합니다.
원래 기획했던 구성과 내용을 다 갖추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맑스주의와 신학의 대화 유의성에 주목하는 논의(이정희)와
이주노동자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사회인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논의(황용연)는
유익한 토론의 기회를 제공해주리라 믿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시어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울러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5월 포럼은
이번 맑스코뮤날레 참여로 대신함을 알려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별첨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2회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운영위원
최형묵 드림

 

*******  

 

제2회 맑스코뮤날레 “맑스, 왜 희망인가?”

 

‘코뮤날레’는 코뮤니즘과 비엔날레의 합성어이다. 2년마다 치르는 맑스주의자들의 코뮤니즘 축제라는 의미이다. 2년 전 한국의 진보적 좌파는 신자유주의적 지구화와 전면 대결하는 강력한 이론적ㆍ실천적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맑스코뮤날레’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여 제1회 학술문화제를 열었다.

 

이제 총 25개 주관단체와 약 300여명의 조직위원들 및 약간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다시 모여 제2회 학술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제2회 대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맑스, 왜 희망인가?”이다. 기만과 야만으로 치닫는 신자유주의 지구화 시대에도 맑스주의가 여전히 희망적 대안임을 제시하면서 실천을 재조직하자는 취지이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전체주제 발표와 9개 분과로 구성된 주관단체별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학술제를 벌이고, 전야제를 비롯한 한마당 축제로 문화제를 벌인다.

 

맑스코뮤날레는 행사를 준비하는 학자나 문화예술인, 정치활동가, 학생활동가, 현장활동가, 문화활동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계급투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노동자계급대중과 근로 민중 모두가 어우러지는 투쟁의 축제이다.


제2회 맑스코뮤날레 학술문화제

 

(1) 주제: “맑스, 왜 희망인가?”
(2) 일자: 2005년 5월 28/29일(토/일)
(3) 장소: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4) 행사일정표
   
28(토)        
09:30 ∼ 10:00 / 개회식        
10:00 ∼ 12:00        
         1부: 자율평론(조정환), 빛나는 전망(황선길)  // 한국정치연구회, 다함께
12:00 ∼ 13:30 / 점심식사
13:30 ∼ 15:30
        2부-1: 박영균, 이진경                                // 빛나는 전망+사회주의정치연합,
                                                                         자율평론, 평등연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15:30 ∼ 16:00 / 휴식       
16:00 ∼ 18:00
        2부-2: 박주원, Holger Heide
18:00 ∼ 19:00 / 저녁식사
19:00 ∼ 21:00 / 문화행사 한마당

29(일)
11:00 ∼ 13:00       
         3부-1: 강수돌, 강내희
13:00 ∼ 14:30 / 점심식사
14:30 ∼ 16:30        
         3부-2: 남구현, 오세철  // 12:00 ∼ 14:00 다함께+자율평론:
                                  14:00 ∼ 17:00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문화과학
          
16:30 ∼ 17:00 / 휴식
17:00 ∼ 18:30 / 종합토론
18:30 ∼ 19:00 / 폐회식 

 

주관단체: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노동자의 힘, 노동조합 기업경영연구소, 다함께, 맑스주의 연구, 문화과학, 문화연구 시월, 사회비판아카데미, 사회이론 연구소 빛나는 전망, 사회주의 정치연합, 사회진보연대, 산업사회학회, 수유연구실+연구공간너머, 역사학연구소, 예술인 연대회의, 자율평론,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진보넷, 진보평론,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 평등연대,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한국정치연구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한신대 사회과학연구소

 

후원단체: 문화연대, 참세상, 교수노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건국대 생활도서관, 건국대 동아리 연합회

 

1. 학술 행사

1) 전체주제 분과

제1부: 맑스의 코뮤니즘, 어떻게 가능한가?
① 오늘날의 코뮤니즘과 삶정치 -- 자율평론 조정환
② 평의회 공산주의 -- 빛나는 전망 황선길
▶개별토론 없이 종합토론으로 진행

 

제2부: 맑스와 함께/너머
① 차이의 실천을 넘어 적대의 실천으로: ‘모순의 변증법'과 ‘실천적 유물론'-- 박영균
② 맑스주의에서 차이와 적대의 문제 -- 이진경
③ 지구화, 변증법 그리고 차이: 근대성의 탈근대적 수용 -- Andreas Arndt
④ 맑스 사상과 차이의 철학: 모순(변증법) -- 이성백
⑤ 오웬과 푸리에, 19세기 사회주의의 또 다른 길과 꿈 -- 박주원
⑥ 노동사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맑스의 위기이론을 필요로 하는가? --  Holger Heide

 

제3부: 맑스와 현 시기 한국의 좌파운동
① 현대공동체운동과 맑스 -- 강수돌
② 맑스와 한국 좌파 문화운동의 방향  -- 강내희
③ 노동자대중운동과 좌파운동 -- 남구현
④ 사회주의 세력의 합법 정치 전술에 대한 단상: 참여관찰을 통한 경험을 중심으로  -- 오세철
⑤ 소수자운동과 좌파운동 -- 윤수종

 

2) 주관단체 분과

 

(1)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① 기획 주제: 한국 자본주의 축적체제의 변화, 1987-2003
② 발표자: 정성진, 장상환, 주무현, 이종래

(2) 다함께
① 기획 주제: 제국주의와 이라크 전쟁
② 발표자: 김민웅, 김광일, 송백석

(3) 다함께+자율평론
① 기획 주제: 21세기 맑스주의 - 자율주의적 맑스주의인가 고전적 맑스주의인가
② 발표자: 정남영, 김인식, 최일붕, 조정환

(4) 문화과학
① 기획 주제: 사회운동의 문화적 재구성
② 발표자: 이동연, 고길섶, 이원재, 전규찬

(5) 사회이론연구소 ‘빛나는 전망’ + 사회주의정치연합
① 기획 주제: 정보·지식·문화, 그리고 경영 + 당, 평의회 그리고 노동조합
② 발표자: 신병현, 강석재, 오세철, 남궁원

(6) 자율평론
① 기획 주제: 다중과 비물질노동
② 발표자: 정남영, 승준, 조정환

 

(7)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 28일[토] 오후 13:30-15:30 / 15:30-16:00 휴식/ 16:00-18:00
① 기획 주제: 자본주의와 기독교, 그 안과 밖
② 발표 내용:
이정희, <맑스의 유령, 그리스도교의 문을 두드릴 때> / 토론: 정혁현
황용연, <이주노동자-외부로서 내부, 내부로서 외부> / 토론: 이석규

 

(8) 평등연대
① 기획 주제: 노동운동 지도력의 위기와 그 대안으로서의 과도강령
② 발표자: 김광수
*종합토론으로 진행

(9) 한국철학사상연구회
① 기획 주제: 문화, 이데올로기, 그리고 문화철학
② 발표자: 김범춘, 김성민, 김성우, 이재유

 

2. 문화 행사

1) 제어: “내일은 맑습니다.”

2) 문화행사 한마당
① 일시: 2005년 5월 28일(토) 저녁 7-9시, 29일(일) 저녁 5-6시
② 장소: 건국대학교 노천극장

3) 노동만화전시
① 일시: 5월 28일(토) - 29일(일)
② 장소: 건국대학교 법대로비

4) 가족놀이마당
① 일시: 5월 28일(토) 오후 12시 30분 - 1시 30분
② 장소: 건국대학교 노천극장

5) 출연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풍물공연, 성애순(재일교포 무용가), 우창수, 449프로젝트밴드, 이주노동자밴드 Stopcrackdown, 몸짓선언, 블랙홀, 천지인

 

3. 종합토론과 선언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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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민중언론 창간 제안문과 제안자 명단입니다.

새 민중언론 창간 제안문과 제안자 명단입니다.


(* 안녕하세요. 새 민중언론 창간준비위 실행단 유영주입니다.
새 민중언론 창간 제안자 님께 보내드리는 동보메일입니다)

- 새 민중언론 창간 제안문과 21일까지 추가된 창간 제안자 명단입니다.
- 13일 제안자모임 이후 실행단을 구성, 리플렛 제작, 세부 조직 계획, 홈페이지(블로그) 제작 등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23일 오픈할 예정입니다. (http://blog.jinbo.net/newsmaker)
- 명칭은 현재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없어서 일단 공모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공모는 23일부터 미디어참세상과 새 민중언론 홈페이지 등 팝업을 통해 진행합니다.
- 임시 대표 메일을 newsmaker@jinbo.net를 사용합니다.
- 조만간 5월 1일 창간까지의 세부 활동계획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힘있는 창간이 되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이하 창간제안문과 명단입니다. (파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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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민중언론 창간 제안문

2005년 5월 1일
새 민중언론을 함께 만듭시다


전쟁과 무한 경쟁, 이성 잃은 세계


○ 오늘날 세계는 보편과 상식, 이성과 인권의 가치를 상실한, 무한 착취와 경쟁의 시대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자본의 세계화 공세가 그것입니다. 초국적자본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불사하고, 아동과 여성의 삶을 착취하고, 소수 인종과 약소국의 주권을 박탈하고, 노동 유연화를 위해 세계의 모든 노동자를 억압과 고통의 현장으로 몰아 질식시키는 반인륜적 범죄 프로젝트입니다. 약육강식과 제로섬게임, 승자독식의 정글법칙으로 호명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 민중의 피를 부르는 착취와 폭력의 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지금 이 나라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세계화를, 신자유주의를 대세로 받아들일 것을 강요합니다. 세계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어서 저항하고 거스르는 일은 더 이상 부질없고 무모한 것으로, 심지어 위해하고 위험한 것으로 몰아세웁니다. 그들은 가볍게, 쉽게 말합니다. 개방통상정책은 선진국가로 가는 필수 선택이고, 교육, 의료, 문화의 상품화는 선진경제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변합니다. 그들은 미국의 침략 전쟁에 스스럼없이 동참 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아니라 이 나라를 지배하는 지배자들의 생각과 행동입니다. 초국적자본의 이익을 위해 민중의 의식주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장으로 내모는 그들의 행각이야말로 보편과 상식을 거스르는 위험한 물결입니다.

○ 날이 갈수록 사태는 심각해집니다. 개발이익에 눈먼 사람들은 도룡뇽의 눈빛과 생명의 가치를 헤아리지 못 하고, 갯벌의 생명이 곧 자신의 생명임을 인지하지 못 하고, 방폐창 정책이 금세 우리 모두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 합니다. 자본에 중독된 사람들은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치료받고 병 고치는 일을, 여행과 레저와 생활의 모든 환경을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합니다. 이윤을 더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된 사람들은 봉건적 억압에서조차 자유롭지 않은 여성을 저임금의 노동시장으로 내몰아 이중 삼중의 고통을 강요합니다. 낡은 지배이데올로기를 신앙으로 삼는 사람들은 동등하게 교육받고, 이동하고, 일할 권리와 문화적 자유를 누려야 할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청소년과 소수자를 금기와 순종의 대상으로 여깁니다.

○ 신자유주의 개혁은 노동현장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습니다. 자본이 저지른 외환위기에 다시 신자유주의라는 자본의 처방이 이루어졌고, 이 땅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 폐해에 따른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용안정과 생존권 보장이라는 노동자의 삶의 마지노선이 무너진 지 이미 오래되었고, 실업과 비정규직의 확산, 정규직 노동자의 생존 위협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자본은 정규직을 해체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해서 떨어지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더니 이제는 정규직에게 그 공백을 메우라고 윽박지르기까지 합니다. 양극화는 10대 90의 극단화를 일컫는 것에 다름 아니며, 자본과 신자유주의 개혁세력은 이 무한 극단화 사태의 해결 방책에 대해 기만과 함구로 버티고 있습니다.

역사의 전진 되돌리는 신자유주의 개혁

○ 87년 6월 항쟁, 7월, 8월, 9월 노동자 대투쟁 이후 18년, 이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과 격변의 세월이었습니다. 부패와 부정을 바로 잡고,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반공-개발 우익세력을 비주류로 몰아내는 승리의 역사였습니다. 무릇 수많은 민주인사와 열사의 피와 땀, 죽음으로 맞바꾼 소중한 성과입니다. 바야흐로 전대협과 386세대로 일컬어지는 세력들은 열린우리당의 주력이 되었고, 민주노조운동을 지휘하던 수장들은 참여정부의 주축 세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노동자 투쟁에 기반한 대중정당의 노력은 민주노동당 의원 10석의 성과로 이어졌고, 시민운동은 환경, 여성, 교육, 문화 등의 영역에서 개혁의 나팔수가 되어 한 시대를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87년으로부터 18년,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 전진해온 거대한 지류가 뒤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 도도했던 희망의 물결이 역류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상품을, 공동체보다 시장을, 보편과 상식의 민주주의보다 착취와 억압의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세력들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전대협과 386 출신의 리더들이, 과거 민주노조운동의 지도자들이, 다수 시민운동 세? 쨉湧?이 대열에 나섰습니다. 오늘날 신자유주의 개혁세력으로 호명되는 이들이 어느새 민중의 머리 위에 군림하는 세력으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 조중동과 싸우던 한겨레는, 대안언론을 자임하며 등장한 오마이뉴스는 한때 민중의 희망이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금하듯 만들어진 한겨레신문이 지난 18년간 민주주의와 개혁 언론의 산증인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종이신문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낸 게릴라 대안언론 오마이뉴스가 언론 지도를 다시 쓰는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폄하할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이 이력이 바탕이 되어 지금 종이신문 한겨레신문과 인터넷언론 오마이뉴스는 개혁언론의 대표 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한겨레신문은 민중의 목소리 대신 자본이 노동에게 하는 발언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운동을 길들이는 역할을 자임하기까지 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자유무역협정을 홍보하고, 이라크 파병에 침묵하고, 민중의 투쟁을 정직하게 알려내는 일을 중단했습니다. 개혁세력이 신자유주의를 품어 안고 역사의 전진을 뒤로 되돌리듯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 역시 신자유주의 개혁의 선전선동 매체로 전락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 방송과 종이신문의 영향력이 약보합을 이루는 반면 인터넷신문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보도와 젊은 세대의 인터넷 활용의 영역과 범위가 커지면서 이제 인터넷신문은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넷 매체는 여론을 형성하고, 담론을 생산하며, 속보 체계를 통해 민중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게다가 언론법 개정으로 인터넷 매체도 법적으로 종이신문과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랜 민주주의 투쟁 성과에 따라 미디어의 주류, 공공 영역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지금입니다. 지금이 민중언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힘이 있는, 규모가 있는, 주장이 있는 민중 자신의 매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보수언론과 신자유주의 개혁언론이 쓰레기 같은 정보와 주장을 쏟아내는 전쟁터와 같은 현장에, 민중이, 민중의, 민중을 위한 매체를 당당하게 등장시킬 때가 되었습니다.

변혁의 밭을 갈고 씨뿌리는 민중언론

○ 새 인터넷신문은 변혁의 밭을 갈고, 씨뿌리고, 물꼬를 트는 민중언론입니다. 오늘날 민중운동은 좌표를 잃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리에 쫓겨 큰 대의를 저버리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동반한 신자유주의 세계화 공세에 맞서 생존과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민중의 저항이 중단된 것은 아니며, 민중은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저항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무릇 민중 스스로 해방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진실이 깨진 것은 아니며 그것이 깨지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새 인터넷신문은 해방의 길에 나선 민중과 함께 근본적 변혁의 꿈을 키우는 매체가 될 것입니다.

○ 새 인터넷신문은 신자유주의 개혁세력의 지배담론과 논리와 주장에 맞서 싸우는 언론입니다. 민중의 몸을 망가뜨려 온 개혁 담론과 논리와 주장 대신, 민중이 온전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민중의 삶, 저항, 투쟁의 담론과 논리와 주장을 싣는 민중언론의 출현을 부릅니다. 새 인터넷신문은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언론 △대안 담론을 선도하는 언론 △투쟁하는 민중의 생활매체, 정치매체 △미디어의 공공영역을 개척하는 언론 △변혁적 민중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언론의 위상을 갖고 세상에 그 이름을 내놓을 것입니다.

○ 새 인터넷신문은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청소년, 소수자의 언론입니다. 새 인터넷신문은 노동자의 생존과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한 논의와 토론 공간을 자임할 것입니다. 노동자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모든 종류의 교섭과 투쟁을 소중하게 다룰 것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노동자를 분열하는 밀어붙이기식 '사회적 교섭'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주장도 분명히 할 것입니다. 새 인터넷신문은 여성의 이야기를 우선 싣고, 장애인과 이주노동자의 삶을 가장 높이 이야기하고, 청소년과 소수자의 목소리를 가장 크게 낼 것입니다. 새 인터넷신문은 개방통상정책에 따른 사회 구성원들의 생활의 몰락을 경계하며, 우리 사회 교육주체와 보건의료, 문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농민과 빈민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시나브로 상식과 보편의 가치로 생각하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대안세계화, 사회화와 평등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민중언론이 될 것입니다.

5월 1일, 새 민중언론 탄생에 힘을 실읍시다

○ 2005년 5월 1일, 변혁을 꿈꾸는 모든 민중의 목소리가 살아 숨쉬는 매체, 민중의 생활과 정치를 분리하지 않는 살아있는 매체를 만듭시다. 부디 새 인터넷신문의 탄생을 위해 지지와 연대를, 그리고 큰 힘을 실어 주십시오.

2005년 3월 21일
- 창간 제안자 -
강내희(중앙대) / 강동진(사회복지와노동) / 고정갑희(여성문화이론연구소) / 고종환(민주노총서울본부) / 구권서(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 / 김도형(변호사) / 김상복(노동운동가) / 김세균(서울대) / 김수행(서울대) / 김예준(전자통신연구원 해고자) / 김의열(사무금융연맹) / 김일섭(대우자동차노조) / 김정명신(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 김정수(공무원노조) / 김정환(시인) / 김진순(노동자교육센터) / 김진업(성공회대) / 김창남(성공회대) / 김하경(소설가) / 김학노(계명대) / 김흥현(전국빈민연합) / 김희준(만도노조) / 남희섭(변리사) / 단병호(국회의원) / 문헌준(노숙인복지인권실천사람들) / 박경석(장애인이동권연대) / 박기범(동화작가) / 박성인(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 박장근(노동자의힘) / 박준(민중가수) / 박하순(사회진보연대) / 배인정(노동자뉴스제작단) / 백원담(성공회대) / 서관모(충북대) / 손호철(서강대) / 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 심상정(국회의원) / 안와르(평등노조이주지부) / 양경규(공공연맹) / 양규헌(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 양기환(스크린쿼터문화연대) / 양한웅(한국통신해고자) / 오세철(전연세대)! / 원영만(전교조) / 원영수(국제연대센터) / 원용진(서강대) / 유덕상(한국통신해고자) / 윤호재(에이즈인권모임나누리+) / 이경수(민주노총충남본부) / 이득재(대구카톨릭대) / 이민석(변호사) / 이상욱(현대자동차노조) / 이영섭(민주노총충북본부) / 이은우(변호사) / 이정원(사무금융) / 이종회(진보네트워크센터) / 이필두(전국빈민연합) / 이호동(발전해고자) / 이훈구(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 임성규(평등사회전진활동가연대) / 장창원(목사) /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 정욜(동성애자인권연대) / 정용건(사무금융) / 정진상(경상대) / 정성진(경상대) / 조돈희(울산해고자협의회) / 조문익(이윤보다인간을) / 조이여울(일다) / 조주은(어머니급식당번폐지모임) / 조희주(전교조) / 주경복(민주화교수협의회) / 지금종(문화연대) / 최갑수(서울대) / 최병두(대구대) / 최영묵(성공회대) / 최용준(민중의료연합) / 최형묵(천안살림교회) / 현정희(서울대병원노조) / 홍성태(상지대) / 황상익(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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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 토론회의 뒤

* 이 글은 다섯병님의 [저작권법 토론회 뒤다마] 에 관련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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