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기분좋은 노래...

민퉁님의 [자유새.. 그렇게도 날고 싶었다] 에 관련된 글.

 

돈이 없어서...맥주 한 잔 시켜 놓고, 듣고 싶은 노래 죽때리며 들었던....

재떨이에 남아있던 꽁초 다시 피우던...

그 땐 무엇 때문에 그랬을까?

날고 싶은, 가슴 답답함....

 

비오는 날이면, 빗소리에 가슴이 벅차고,

눈오는 날이면, 흩날리는 눈발에 가슴 두근거리고,

투쟁가 들으면 목이 메이고,

백골단의 군화발에 짓밟히는 친구들 보면 눈 뒤집히던...

 

난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해....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막무가내로 꿈꾸는...^^

선생답지(?) 않아서, 지역 건설노조 동지들이 나를 불량학생이라고 부르는데 넘 기뻐하는...

철 들지 않은 (구리도, 아연도 들지 않았지만^^; ㅋㅋㅋ) 모습이 나이기를....늘 고민하는....

다행인건, 내가 겸손해지려 한다는 거... 잘 안되지만ㅎㅎㅎ

늘 꿈꾸기에, 그걸 찾아 가는 길 멈추지 않을 거야...친구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