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잠잠해진 한미 FTA?

<엡튀반대 백인백색 인권선인란?>

 

지난 6월 30일 한미 양국은 한미FTA를 체결했습니다. 이제 한미FTA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부결시키는 것 뿐이예요. 우리 삶의 모든 가치를 파괴하게 될 한미FTA 협상이 결국 최종 비준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자유무역협정을 평가하는 잣대로 ‘국익’을 들게 되면 인권침해의 피해자는 농업 등 소수의 대표적인 ‘피해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로 축소됩니다. 이들은 국익을 위해 불가피한 피해를 당하는 사람으로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될 뿐..
 
이제 국익을 타산하는 관점이 아닌 인권의 관점에서 한미FTA가 우리 삶의 어떤 권리를 훼손하는지를 구체화하고 다시 저항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미FTA가 우리 삶의 마디마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을 드러내고, 한미FTA 반대를 표명하고 비준 동의안 부결을 촉구하는 선언과 항의행동을 시작 합시다!
 
온라라인을 통해 한미FTA를 반대하는 운동은 전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항의행동에 직접 나서는 사람은 폭넓지 않습니다.
 
거리시위, 기자회견, 토론회, 명망가들의 선언 등 관성적인 운동 방식을 벗어나 한미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도록 말이죠.

 


(1) 1단계 : 상징행동
○ 자발작인 참가자들이 한미FTA가 인권을 파괴하는 구체적인 현장 공간을 선정해 이 공간을 배경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디카로 이 장면을 촬영합니다. 이를 위해 1인 시위는 2명이 짝을 이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 1인시위의 공간으로는 예를 들면 아래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발적인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삶의 공간에서 한미FTA와 연관되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징행동의 사례 몇가지를 먼저 제작해 사업을 홍보할 때 같이 배포합니다.


(2) 2단계 : 이미지행동
○ 1인시위 참가자들이 [1단계] 상징행동에서 찍은 이미지를 진보넷 블로그 또는 별도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합니다. 이때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징행동과 관련된 글도 함께 올립니다. 이 글은 인권의 관점에서 본 한미FTA의 문제점을 잘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또 3단계에서 발표하게 될 인권선언을 만드는데 소중한 기초가 됩니다.


○ 참가자들이 올린 이미지행동은 주기적으로 인터넷 공간 곳곳에 배포되어 또다른 참가자들을 불러 모을 것입니다.


(3) 3단계 : 집단행동
○ 상징행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한미FTA 비준동의안 제출 시점에 국회 인근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한미FTA 반대 시위를 집단으로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파괴하는 한미FTA를 반대합니다”는 기조로 인권선언도 발표합니다.

+전국 활동가와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자기 블로그에서 자기식으로 상징행동에 함께해주시기 바래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