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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일에 감기가 걸렸더랬다.
이번에는 약을 먹지 않고 몸으로 버텼다.
화요일은 거의 죽겠더라...
그리하야...
근데 공교롭게도 졸업한 아이가 술 먹자고 전화를 했다.
안 그래도 죽겠어서 쏘주 한잔 생각 간절하였는데...
그리하여 소주를 한 3잔 먹었더랬다^^.
그리고서 수요일이 되었는데,
몸이 좀 좋아졌다.
근데 수요일에 동료가 저녁 한잔하자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내가 감기 걸려서 저녁 한잔 못하고, 한끼 먹을 수는 있다고 했다.
그래놓고서는 한잔 마셨더랬다.
그랬더니 몸이 더욱 좋아졌다.
어제도 코가 삐뚫어지게 마셨다.
아예 감기가 집을 나가 버렸다...
감기엔 약? NO!
감기엔 소주? OK!
ㅋㅋㅋ...
올해 부산 갈매기의 컨셉(?)은 노우, 피어였다!
두려움, 끄~~~으~~~ㅌ!
그래서 부산 갈매기는 3위로 4강에 올랐고,
플옵에서 돈성에게 왕창 깨지고도 쿨하게 올해 야구를 접었다.
근데, 도대체 노우, 피어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두려움 많고 소심하며 사는 게 잼 없는 나 같은 사람들은
부산 갈매기 겨울 훈련에 참가하면 딱 좋으련만^^...
우리두 겨울 훈련에 참가하면 안 되겠수! 부산 갈매기들?^^
나두 노우 피어 겨울 훈련 준비를 해야겠다!!!
근데 잘 되까?^^
ㅋㅋㅋ...
오늘 날씨 너무 죽인다.
하늘이 아주 새파랗다.
나 아닌 다른 모든 것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맘이 뭉텅뭉텅 고개를 하늘로 향하게 정도로...
산다는 거...
쉬운 거 같으면서도 쉽지 않고 단순한 거 같으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너는 너이면서 나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너는 나이고 나는 너가 되는 과정...
- 나, 너의 나 안 할래...
- 미안해...
- 너, 나의 너가 돼 줄래?
- 고마워...
산다는 거
미안해 하면서 고마워 하는 과정 아닐까...
그랬으면 좋겠다...
파란 하늘 밑 늦은 가을 숲가에 앉아서 서로 도시락을 내놓고 갈라 먹는 거...
미안하고 고마운 일 아닐까...
산다는 게 별 거겠니!
이렇게 살면 되지...!
근데 말이야...!
나, 사는 거 별 게 아닌 게 아니거든...!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혹시 조그만 냉장고 필요하신 분 계시면
덧글 남겨 주셔요^^.
세로 80cm, 가로 65cm 정도 됩니다, 냉장고가^^...
좀 낡긴 했어도 쓸 만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 필요하신 분 없으면 재활용 센터에 넘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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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아예 소주를 주사로 맞아보심은?그리고 홍포 갈매기로 갔더군요. 민한신도 잡고 홍포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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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제 스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곰탱아, 너는 소주를 아예 링게르로 꽂아서 다니면 어떻겠느냐!" ㅎㅎㅎ...갈매기 진짜 홍포를 잡다니, 정말 재수 엄청나게 좋은 것 같아요!^^ 내년에는 우승도 함 넘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홍포가 원래 쌍둥이 가고 싶어 했다던데... 쌍둥이로서는 좀 아깝게 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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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저도 실험좀 해봐야겠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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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네 집> 실험하지 마셔요^^. 감기 이 녀석이 집을 아주 나간 줄 알았더니 잠깐 외출이었대요. 그래서 지금 감기 이 녀석을 집에 들여놓지 않으려고 한참 실갱이하는 중예요^^. 하~~ 이거 잘못된 정보(?)를 올려 놔서 지송스럽네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