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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16:52 2010/04/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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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지 여러분

버마행동 한국 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연대와 지지가 필요해서 편지를 보냅니다.

지난 4월2일 금요일에 버마행동 한국의 홍보부장 얘밋씨(사진)는 출입국단속반들에게 잡혀가 현재 화성외국인 보호소에 구금 돼 있습니다.

얘밋씨는 지난 2007년도에 한국정부한테 난민 신청을 했었기 때문에 아직 난민 신청한 상태입니다. 출입국은 난민신청자에게 신청접수 증을 줍니다. 만약 단속반하고 걸렸을 때 신청접수 증을 보여주면 단속반은 신청자 맞는지를 단속 차에 있는 기계에 넣어서 확인해서 맞으면 풀려줍니다.

지난 5개월 전에도 얘밋씨가 이렇게 똑같이 단속반에게 걸렸을 때 본인이 난민신청자라고 접수증을 보여줬었고 단속반도 기계로 확인해서 풀려준 적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4월2일에 얘밋씨가 회사로 가는 길에 출입국 단속반들이랑 걸렸을 때 난민신청 접수증을 예전 같이 보여줬는데 단속 차에 있는 기계로 확인 해보니 얘밋씨는 등록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수원출입국으로 잡혀갔습니다.

저와 뚜라 대표, 또는 황필규 변호사님이 왜 이렇게 된지를 난민실로 연락하고 직접 찾아 갔는데 난민실 쪽에서는 얘밋씨가 출입국법을 위반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출입국 법이란 난민신청자가 거주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했을 때 난민 실에 알려줘야 한다는 겁니다. 얘밋씨와 아내분(난민신청 한 상태)는 거기 저기 회사를 옳겨 가는 상태라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안산에 있는 집 주소를 알려주는 것에 늦었습니다.

난민 실에서는 얘밋씨를 난민 신청한 것에 대한 인터뷰하고자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고 주장 했지만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가 근무시간에 전화를 자유롭게 받지 못 해서 난민실 에서 근무 시간에 한 전화를 못 받았습니다.

또한 난민실 에서 예전 집주소로 편지를 보내서 심사받으러 오라고 했었지만 매일 매일 장기간 노동에 갇혀서 일하고 주말에는 고국 민주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전에 살았던 집으로 발을 돌리 시간이 없었서 편지가 온지도 확인 못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난민실이나 출입국에서 우리단체 회원들 관련 이야기를 할 필요할 때 늘 저에게나 뚜라 대표에게 전화해서 얘기를 전했기 때문에 저도 뚜라대표도 필요하면 우리한테 연락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난민실에서는 난민신청자들이 많아서 빨리 처리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신청자들을 삭제 시켰는데 그 리스트에 얘밋씨가 포함 됐다고 합니다. 얘밋씨의 아내분도 똑같이 리스트에서 삭제 됐지만 뚜라대표가 다시 재신청을 해줘서 아내분은 다행이 다시 접수가 됐습니다.

그런데 얘밋씨는 이제 화성보호소 안에서 난민이냐 아니냐 결정이 나올 때 까지 구금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난민심사 제도는 한 사람의 생명의 위험성을 보면서 신중하게 심사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지난해 버마행동 회원9명을 난민지위 거부한 것을 보면 민주화 운동을 하는 자들이라서 정치적 망명으로 심사하는 기준을 두지 않고 한국에 이주민 인권에 대한 활동해서 한국정부를 반대하는 반정부 활동가들이라고만 보고 난민 지위를 거부했었습니다.

또한 뚜라 대표에게도  6년째 난민 신청자로서 오래동안  아무 결정, 심사 없이 그대로 두는 겁니다.

뚜라대표 뒤 난민 신청한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은 거부 당했고 멏명은 지위받고 결과들이 나왔지만 뚜라 대표에게는 아무 것도 해주려는 마음이 없는게 현재 한국의 난민에대한 태도 입니다.

 

이를 보면 얘밋씨도 고국민주화와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버마행동 회원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현재 버마 내에서는 버마독재정부가 올해10월에 실행할 총선거 때문에 버마민주화 활동가들을 더욱더 탄압을 하고자 여러 가지 계획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미국에서 활동한 버마인이 버마로 들어갔을 때 테라리스트라고 해가지고 심한고문을 하고 수개월 동안 구금했습니다. 미국국적을 귀하한 사람이기 때문에 미국정부의 압력으로 석방 됐지만 버마정부는 해외 민주화 운동가들을 완전 적으로 보고 탄압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얘밋씨가 한국에서 강제추방을 당하면 그의 생명이 아주 위험 합니다.

열악한 한국 내 이주노동자의 삶을 가지고 있지만 버마의 자유와 이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얘밋씨의 석방을 위해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 연대와 지지를 호소합니다.

얘밋씨를 살리는 활동계획이 나오자마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얘밋씨에게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버마행동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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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7 01:46 2010/04/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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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십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상근활동가.

 

 

 

보수는 적지만,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를 만드실 분.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함께 싸우자.

 

다양한 문화를 섞어 퍼트리자.

 

 

 

자리 이름 : 영상 기자

 

일하는 때 : 주 5일, 10시~5시30분

(사무실 : 용산)

 

하는 일 : 촬영, 편집, 기사

다양한 영상 제작

 

1년 이상 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집 기한 : 5월 10일까지

 

문의 : 02-776-0416

010-7155-6581(소모뚜-대표)

 

 

이메일: mwtv@daum.net

홈페이지 : http://m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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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14:08 2010/04/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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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인권의 날이란?

버마8888 민중항쟁의 전초전 1988년 3월 3일 한 찻집에서 학생들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일으킨 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그 학생은 정부의 총애를 받는 인민위원회 의장의 아들이기 때문에 곧 바로 석방 됐다. 이에 분노한 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정부는 500여명의 전투경찰을 투입했다. 무자비한 강경진압에 “폰머”라는 학생이 사망했다.

민주세력들은 이날을 ‘버마 인권의 날’이라고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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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00:58 2010/03/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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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는 “권력에 미친 딴쉐”라는 글이 들어간 시를 썼기 때문에 징역2년 형을 받은 “버마시인 서웨”가 석방 되어야 하는 날이지만 미얀마정부는 그를 안 풀려줬다.

 

그는 지난 2008년 1월 21일에 발간한 “사랑 저널”에 “12월 14일”이라는 시를 썼다. 시인 서웨가 쓴 시는 8줄로 구성 되어있는데 앞 글자들만 합치면 “권력에 미친 딴쉐”라고 뜻이 된다. 그 후 그는 나라의 명예 훼손 혐의로 징역2년 받았다.

 

하지만 지금 2년이 되는 대도 정부는 그를 안 풀려주고 언제 풀려줄 것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 교도소장도 그를 언제 풀려 주라는 정부의 지시를 아직 못 받았다.

 

그가 석방될 날을 2년 내내 손꼽고 기다렸던 부인도 애타는 마음으로 그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석방 된 날이 오는데도 그를 불려주지 않기 때문에 정부관계자들에게 석방 요구 편지를 보내려고 준비 하고 있다.

 

시인 서웨가 부인에게 “나 같은 시인을 갇혀 넣어서 이들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면 계속 나를 갇혀 넣어도 좋다. 감옥에 있으면서 종교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게 됐다”라고 하며 부인에게도 인내심을 가지고 힘내라고도 말했다.

 

부인이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교도소 기관에 가서 물어봐도 아무도 그의 석방 날을 모르고 있다. 시인 서웨의 변호사도 석방될 날이 오면 석방 되겠지 라고 만 말할 수 있다. 도와주는 사람, 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신고조차도 할 수 없다고 부인이 말 했다. 감옥 생활하면서 이질(적리) 병이 걸린 시인 서웨는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있어서 부인의 걱정이 너무나 크다.

 

미얀마군정부의 심한 탄압 속에 살아가면서도 용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인 서웨 에게 미국에 있는 인권감시기관 (Human Rights Watch)가 (Hellman/ Mammett Award)상을 줬다.

 

석방된 날이 오는 대도 석방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인권위원회 변호사 우민루엥가 이 문제를 국제 인권단체에게 신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가 “시인 서웨는 심하게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는 법이 존재하지 않다. 정부는 죄가 없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구금하고 심하게 고문을 하고 있다. 고문 때문에 생긴 상처, 증상이 나질 때 법원으로 데고 가서 소송한다. 그리고 중형을 내린다. 판결에 나온 중형에 포함 된 구금기간을 언제부터 계산해야 할지 변호사들도 모른다. 변호사조차 양심수들이 석방 되는 날이 언제인지 몰라서 여러 사람에게 문의하는 것에 애쓰고 있다”라고 버마의 인권상황을 서명했다.

 

미얀마 독재 최고 위원장 딴쉐 에게 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감한 시인의 석방을 간절히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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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01:29 2010/02/10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