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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미디액트 서명용지 전달 (주캐나다 벤쿠버 한국 총영사관)

MediAct Supporters in Vancouver Visited the Consulate General of Korea (Canada), Feb 2  2010.

 

 Some MediAct supporters visited the Consulate General in Vancouver to convey the printed petition. We could meet a consul , Tong-op Kim, and briefly explained the MediAct's situation and the reason why we were visiting him. He said that they may convey this petition toward the Ministry of culture, tourism and sports by next week.  
 
Tong-op Kim, Consul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1600-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 BC V6E 3V7
Canada.
 
 
미디액트 서명용지 전달 (주캐나다 벤쿠버 한국 총영사관)
 
오늘, 2010년 2월 1일(벤쿠버 현지 시간) 오전 11시 미디액트를 지지하는 벤쿠버 회원들의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이 있었습니다.
 
김동업 영사관과의 면담의 자리에서, 회원들은 간단한 상황 설명과 함께 서명용지를 전달하였고, 영사관은 대사관 내에서 논의를 거쳐 한국의 문화관광부로 전달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면담에 응해준 영사관의 주소입니다.
 
김동업 영사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1600-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 BC V6E 3V7
Canada.
 
Supporters In front of Consular Affairs Section (Vancouver, Canada- Feb 2 2010)
 
 
 
A Korean consul and MediAct supporters ((Vancouver, Canada- Feb 2 2010)
 
 
A Korean consul and MediAct supporters ((Vancouver, Canada- Feb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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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운동권들...

두 달 가까이 혼자 놀다보니 조금 외롭다.

역시 언어는 생존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것을 향유할 수 있게해주는 수단임을 깨달았다.

이렇게 답답하다니... 물론 대화는 할 수 있다. 그러나, 모국어를 하는 것만 못하다. 

 

뭐.... 어쨌든, 혼자 노는 것에도 지쳤고, 사람냄새가 그리워지고도 했고, 또 캐나다 운동권들은 어떤지 정말 궁금해서 나가보았더니, 재미있다.

 

일단.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는 안티올림픽. 2010 동계올림픽을 반대하는 운동인데, 이제 막 시작 단계인데다가 다양한 운동집단이 함께하고 있는 관계로 아직 아젠다를 다듬지는 못한 상태.

- 올림픽이 자본의 돈벌이 수단이라는 것

- 올림픽 개최예정지의 원주민(캐나다 인디언/ first nation)이 강제철거 (물론 정부에서 보상비는 지급했다고 하지만 그나마 은행에 묶여있어서 안 풀린 상태라고).

- 올림픽을 계기로 정부가 '안전-안보'를 강화하겠다며 시위및 테러 진압용품 대량 구입, 개최예정지  CCTV 설치, 주민 출입 통제 등등..

 

여기서 No one is illegal이라는 그룹을 만났는데, 일전에 이주노조 지도부가 연행되었을 때 몬트리올에서 한국영사관에 항의방문을 갔었던 친구들이다. 난민, 이주노동자, 이민자, 전쟁반대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친구들이었는데, 바빠서 간단한 얘기밖에 나누지 못했지만 '왜 활동가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비슷하게 친근한 뭔가 그런 느낌이 주는 것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친구들. 한국의 상황에 대해 조금 얘기했는데, 큰 관심을 보인다.

 

Upping the anti, 라는 계간지를 출간행사에 가서 토론을 듣고 왔는데, 정확하게 이해는 잘 못했다.

영어가 나를 괴롭혀.... 여튼, 거기서 남미 출신의 이주노동자단체 활동가를 만났는데, 멋있는 여성.

 

금요일에는 시내에서 열리는 The history of feminism 전시회에 가기로 했다.

이번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 관계로 좀 재미있었네.

 

 

 

비오던 날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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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빈둥거리기

캐나다에 온지 3주... 벤쿠버에 도착한지 아마 4-5일쯤 지난듯.

정신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한가한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여전히 나의 머리와 몸은 적응중이라서 쉽게 지친다.

그러나, 역시 새로운 세상은 늘 즐겁기마련.

 

어렵사리 이민국을 통과하고 나서....

국경에 대한 짜증은 100만배로 치솟고, 국가에 대한 혐오는 더욱 짙어지고..

그러나 공기는 참 맑다.

 

로버트네 가족.

레이크 이어리

로버트 동생 등등

 

 

 

 

 

스탠리 항구

토론토

토론토의 폐자동차를 이용한 화단만들기 운동

몬트리올에서 니콜 호연과 만나다...옆에는 니콜 친구 샤를..

샤를은 도시계획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몬트리올 건축물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프랑스 이주민 정착 400주년 기념 잔치가 마침 열리고 있었다.

프랑스이주민의 영국계 이주민에 대한 긴장감을 느끼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로버트친구 비욘이 일일 가이드를 자청.

겸손과 후렌들리의 나라 캐나다의 잔혹함과 비열함을 보여주기 위해

비욘은 우리를 전쟁박물관으로 데려가고...

 

한국전쟁에 참여한 캐나다 젊은이들과 전형적인 흰저고리의 아낙네와 초가집의 이미지가 교차!

캐나다도 미국의 눈치를 보다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했다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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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베이징은 올림픽으로 미쳐있었다. 티벳에 관한 모든 것은 일체 언급되지 않는다. 올림픽 기념품을 파는 곳에는 밤늦도록 구매자들의 긴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도시 곳곳은 고층빌딩을 짓느라 밤에도 시끄럽다. 시골에서 이주해온 계절노동자들은 공사장 한켠의 막사에서 지내며 밤낮으로 고생이다.

 

15억 인구, 조금의 다른 목소리도 인정하지 않는 태도와 가치관이 주는 공포감. 다양성 따위는 전체를 위해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

 

그래서, 베이징은 흥미로웠다. 무서우면서도..

 

 

 

 


 

베이징에서 대련으로 이동.

홍디의 대련객잔에 투숙. 대련객잔 주인장 홍진-디디와 또 다른 투숙객 무나-마붑과 함께 시장구경도 하고, 발마사지도 받았다.

 

둘째날에는 빙유곡에 놀러갔고, 술쳐먹고, 저녁에는 거나하게 샤브샤브를 드심. 한국에서 맨날 순대나 먹다가 샤브샤브를 먹었더니 얼굴에 뭐가 났다.

 

그렇다. 송충이는 솔잎을, 똥파리는 똥을 먹어야했던 것이다.

 

 

대련에서 마지막날...(떠날 때는 그런 줄 알았다 T__T)

홍디, 무나-마붑들과 함께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

 

홍진과 로버트는 잼을 하고...

나머지는 대충 놀았다.

 

대련객잔에서 재워주신 홍디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련공항으로 갔건만 차이나항공의 엔진고장으로 하루 연착.

밤에 다시 홍디일행에게 술먹자고 조르는 만행을 저지름.

 

다음날 비행시간 모른 상태로 시내에 나와서 홀로 구경하다가,

이륙시간 40분전에 비행스케쥴을 우연히 알게되어, 부리나케 달려 한국으로 결국은 오고야말았다는 눈물의 스토리.

 

그시간 홍디-무나마붑들은 잼있는 자전거 하이킹을 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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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의, 고양이시장

 

2월 2일의 이주노동자를 위한 고양이 시장..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벼룩이시장'에서 '고양이 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홍대 스트레인지 프룻에서 매주 토요일 2-6시까지 고양이 시장이 열린다.

오랫만에 갔더니 너무 너무 괜찮은 물건부터 그저 그런 물건까지 여러가지 널려 있었다.

악기를 들고 온 친구들은 가게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어떤 친구들은 밀크티인 짜이티를 팔고 있었다. 어떤 친구들은 옷가지를 천원짜리와 이천원짜리로 분류하고 있었다.

그릇류는 100원에서 500원정도에 팔고, 신발, 옷, 책, 가습기 등등 이것 저것 많다.

 

나는 조금 도와주는 척하면서 이것저것 불러보다가 원피스, 방글라데시에서 온 헤나 염료 셋트, 와인잔 두개, 털모자를 샀다. 팔아야 되는데 내가 사버렸네.. ^___^

마붑은 아주 새것처럼 보이는 여행용가방을, 너무 너무 예쁜 파란 가방을, 샀다며 자랑했다.

 

이것 저것 싼 물건을 사는 재미도 쏠쏠했고, 기금이 차곡 차곡 모이는 것을 보니 뿌듯했고,

오랫만에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나니 그것도 신났다.

마붑은, 기금마련 이외에도 다른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많은 이주노동자가들이 어느날 갑자기 단속에 걸려 자신의 신변도 정리하지 못한채,

혹은 한국에서의 고된 노동으로 얻은 갖가지 병을 치료하지도 못한채, 고국으로 쫒겨나고 있다.

어떤 이는, 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어떤 이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대접을 원했다는 이유로,

어떤이는 열심히 한국에서 일을 했다는 이유로 쫒겨난다.

 

고양이 시장의 수익금은 강제출국되어 당장의 앞날이 막막한 친구들,

비인간적인 단속추방에 반대하는 이주노조 농성단에게 전해질 것이란다.

 

* 고양이 시장에 기증할 물건 대환영!!!

다음 카페에 더 자세한 소식이!!  (http://cafe.daum.net/s-market)

 

<고양이 시장.... 홍대 스트레인지 프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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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고 싶으신 분들은,

 

1. 매주 토요일날 <스트렌지 프룻> 카페에 오시거나,

 

2. 게시판에 올라온 물건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찜하신 후 직거래하시고 후원계좌로 물건대금을 입금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581202-01-314308 이미영(합법화모임)

문의: 010-5109-9518(비루)

벼룩시장 온라인 카페: http://cafe.daum.net/s-market

 

 

스트렌지 프룻 카페 오는 길

 

오시는 방법>

1)홍대 입구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에 농협끼고 직진하시다가

2)걷고싶은 거리가 나오면 왼쪽방향으로, 끝까지 오신 후

3)산울림 소극장 방향(오른쪽)으로 조금만 올라오시면

4)왼쪽에 우리 돌곱창 지하, <스트렌지 프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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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 한국 이주노조 활동가 강제추방에 항의하는 서한 전달

  까지만, 라주, 마숨. 이주노조 활동가들의 강제출국에 항의하는 국제행동이 캐나다에서 13일 낮에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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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okoreas.blogspot.com/2007/12/mtu-solidarity-action-in-montreal.html

Thursday, December 13, 2007

(위의 블로그의 글을 허접 번역하였습니다. 번역을 문제삼지 마시길...) 



이주노조 활동가 강제추방에 항의하는 국제적 연대투쟁!!


“No One is Illegal”의 몬트리올 지부 회원들이 오늘 몬트리올에 위치한 한국영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그들의 대한민국총영사관 항의방문 장면들을 보시겠습니다.

 

2007년 12월 13일,  “No One Is Illegal”, “Solidarity Across Borders”, “the Immigrant Workers Center”의 세 개 단체 활동가들이 한국정부의 이주노조 활동가 강제출국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몬트리올의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의 영사는 항의서한을 전달하자 바로 찢어버렸습니다만, 저희는 복사해서 준비해간 항의서한을 다시 전달하였습니다. 밑의 사진은 항의서한 전달과 사진촬영에 당황해하는 한국영사의 모습입니다.

 

<한국영사가 항의서한을 찢어버린 후, 다시 두 번째 서한을 전달하는 모습>



<항의서한>

2007. 12. 13. 캐나다 몬트리올


수신: 몬트리올 주재 대한민국총영사

     (대한민국총영사관, 1 Place Ville-Marie, Suite 2015, Montreal, Quebec, H3B 2C4)

발신: 아래 세 개 단체 회원 일동

      “No One Is Illegal”

      “Solidarity Across Borders”

      “the Immigrant Workers Center (IWC) in Montreal”



제목: 한국정부의 이주노동자 강제출국에 항의하며


친애하는 총영사님


우리는 2007년 11월 27일 한국정부가 이주노조(MTU)의 주요 활동가들을 표적 단속한 것 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이 서한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현재 청주외국인보호소에 감금되어 있는 이주노조 주요활동가 까지만, 라주, 마숨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이주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자행되는 표적 단속과 한국에 있는 모든 미등록노동자에 대한 단속을 중단할 것을 강하게 요청합니다.


우리는 까지만, 라주, 마숨을 강제출국 시킨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그들이 원한다면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무자비한 강제단속을 즉각 중지해야 합니다.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은 이른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하다는 3D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기본적 인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노동현장에서 과잉착취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국의 많은 시민운동단체처럼, 우리들도 한국의 모든 이주노동자에 대한 전면합법화를 지지합니다. 이주노동자, 그들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같이 살기에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한국정부는 2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와 투쟁은 캐나다의 이주민과 미등록노동자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국 정부와 마찬가지로 캐나다 정부도 “일시체류” 이주노동자를 착취하고 있으며,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그 어떤 체류지위도 보장받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항의서한을 통해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에게 연대를 표명하며, 인권과 정의를 위하여 지속적인 항의집회와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총영사가 한국정부에게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강하게 권고하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강한 분노를 담아...


Degane Sougal & Jaggi Singh

No One Is Illegal-Montreal

              514-848-7583        - noii-montreal(at)resist.ca

http://nooneisillegal-montreal.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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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에, 3억 5천.

2007년 8월 18일, 시화호 기공식 반대집회의 사진.

 

기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열렸고, 고작 2시간도 안되는 시화호 매립 기념 기공식에 수자원공사는 3억 5천만원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돈 지랄이다.

 

기공식에 결국 노무현은 안왔고, 유시민, 한명숙 장관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런 썩을.

 

 

사진은 같이 반대집회에 참석했던 재미교포 '엔지'가 찍은 것.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 스님의 피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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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장사하는 수자원공사는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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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장의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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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공사의 동원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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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동참한, 몽골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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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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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장의 거대한 손. 아 놔~ 참나. 괴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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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를 반대하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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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창조질서를 훼방하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그러나, 용서받을리 없다. 자연은 주는 대로 갚는다. 그게 섭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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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에 포크레인 어림없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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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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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움을 표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혼자만의 1인 퍼포먼스. 더위에 지친표정을 형상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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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전경같은 헬멧을 쓰신 이 남자분은

사실 지나가던 차 궁금하여 자초지종을 물어보는 퀵아저씨이다.

퀵 아저씨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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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잠긴 시화습지의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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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 너머의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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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 너머 습지와 호수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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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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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매립 기공식에 노무현 대통령님 오지 마세요.

 

8월16일, 시화호를 두번 죽이는 MTV개발 기공식에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16일 시화호 간석지에 오십시오.

저희와 함께 기공식 저지활동과 시화호 보전활동을 펼쳐주십시오.

일시: 8월 16일 (목) 낮 12시 -3시

장소: 시화호 간석지 (시화방조제 입구)

찾아오는법: 4호선 오이도역에서 택시타고 방조제입구에서 전망대 쪽으로.

 

 

 

--------------------- [펌] 카페의 농성일지 -------------------------------

 

[시화호편지] 시화호보전을 위한 농성 21일째

 

그제, 8일에는 청와대 비서관들을 찾아갔습니다. 시화호를 또 다시 죽이는

시화MTV개발사업 기공식에 노무현 대통령은 참석 마시라고.

그런데 그들은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라는 거버넌스 실험이 정말로

모범사례라고 알고 있고, 시민사회의 합의로 이루어지는 개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겉치렛말일지라도 몹시 씁쓸합니다.

맹꽁이 서식지 조사도 없이 1만5천 제곱미터 기공식 부지를 불법매립했습니다.

그전에 갈대숲을 제거하여 맹꽁이 서식지를 파괴하고자 했습니다.

수자원공사측 건장한 남자들을 동원해 물리력으로 우리를 몰아냈습니다.

이것이 이 시대의 사회적 합의이며 거버넌스입니다.

 

 

 

 

폭우에 무너진 농성장을 다시 정비하며 시화호 보전을 위한 우리 마음을

만장에 담아 보았습니다

 


 

8월16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화MTV개발사업 기공식은

누구를 위한 자리일까요? 또 누구를 위한 사회적 합의였을까요?

 


 

시화호 북측간석지개발사업(MTV), 남측개발사업(송산그린시티,

대송농업단지), 이 모두는 시화를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그간 맹꽁이도 많이 자라 제법 어른스러워졌습니다.

맹꽁이가 살지 못하면 인간도 건강하게 살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그들은 잊어버렸나요?

 



저녁에는 텐트 바닥에 게도 들어와 비를 피하고 있어요.

생명은 그대로 놔두면 지켜집니다.

 

 

8월16일, 시화호를 두번 죽이는 MTV개발 기공식에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16일 시화호 간석지에 오십시오.

저희와 함께 기공식 저지활동과 시화호 보전활동을 펼쳐주십시오.

 

- 시화호보전을 위한 전국대책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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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모시고 행사한다고 간석지를 불법으로 매립한단다

 

수자원공사가 또 다시 땅투기에 나섰다. 시화호를 매립해서 땅장사를 하시겠단다.

물론 명분은 북측간석지에는 '자동차 부품'업체같은 첨단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남측간석지에는 '친환경'골프장을 조성하시겠단다.

수공은 인구대비 골프장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니 온국민의 발랄한 레저생활과 건강을 위해 꼭

골프장을 세우셔야겠단다.

 

나는, 이번에 새로 배운 게 많다.  그래서 수자원공사에게 고맙다.

자동차 부품제조가 첨단산업이라는 것도 수자원공사를 통해서 알았고,

골프장에 야생동물통로만 몇개 만들면 '친환경'이 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아, 그렇다면 '인도적인 고문'이나 '인권적인 단속추방'이라던가 '공익적 부동산 투기'.. 

뭐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겠나 싶다.

 

미친 짓이다.

 

시화호를 메워서 새로운 공단을 만든다고 (MTV 사업, Multi Techno Vally), 

8월 16일 귀한 손님 노무현대통령께서 기공식에 참석하신단다.

그래서, 수자원공사는 기공식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불법으로 기공식터를 닦았다.

기공식이고 뭐고 우리는 그 개발 사업 자체를 반대한다.

공유지를 정부가 나서서 사유지화하는 것을 찬성할 수 없다.

이것은 명백한 정부에 의한 부동산 투기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누려야할 생명에 대한 살해행위다.

 

분명히 공사허가서에는 행사를 위한 단상과 천막, 표지판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수자원공사는 그것이 매립을 허가한 것이라고 우기며, 공사를 강행했다.

전경 150명과 수십명의 수자원공사 직원을, 고작 십여명의 인원으로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농성을 하고 있고, 어떻게든 막아볼 것이다.

 

 

동원된 전경. 수공직원들.

대치상황


대부도의 산을 깍아 매립할 흙을 가져온다고 한다. 덤프트럭.

활동가들을 에워싼 전경들.

 


대통령 방문 절대 반대.


괴물, 포크레인, 불도저. 이미 매립이 시작되었다.

 


트럭을 몸으로 막아서고...


몸싸움. 트럭이 들어오는 것은 막는 대책위를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끌어내고 있다.

 


저항,


지역경제 파괴하는 개발 반대.



"오늘 수자원공사가 경찰까지 투입해서 우리들을 쫓아내고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우리는 오늘로끝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는 계속 할것입니다. 이장면을 보신 여러님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많은 동참부탁드림니다.(우리는 10여명이고 공사측은 직원만50여명 경찰

병력1개중대)" -------대책위 카페에 써있던 글....

 

 

오전 11시가 넘어서 간 상황의 사진입니다.

벌써 트럭이 들어오려고 시도하다 대책위에 의해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두번째 트럭이 들어오려해서 대책위가 막고 있는 현장입니다.

수공직원들 정말 힘이 세더군요.

경찰에 의해 들려질것으로 예상했는데 경찰이 보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공직원에 의하여 들려져 나갔습니다. 경찰은 누구의 경찰일까요?

 

일단 현장에서 들려나가지고 난후의 모습입니다.

 

경찰이 역시 우리를 보호(?)

 

오늘 투입된 전경이 3차 약 120명, 그리고 시흥경찰차가 약 6대가 왔더군요.

 

* 지지방문시 연락처 : 010- 8465-3565 미친꽃

연락안하고 그냥 오셔도 됩니다.

위치는 시화방조제 옆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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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매립반대 농성5일째] 주민생태조사팀 조사계획 세우다... 2007.7.24(화)

[시화호 매립반대 농성 소식 - 5일째, 2007. 7. 24(화)]

 

 

간밤에 비가 참 많이도 왔다. 비가 오자 맹꽁이들도 힘차가 울어댄다.

 

- 안산 주민생태조사단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회의를 가졌고 시화호습지의 환경조사를 다시 하여 

서식종과 개체 수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  저녁에는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24일의 사진들.

 

 인터넷 블로그를 보고 농성장을 찾아와 하룻밤 새고 간 Eric이 출근해야 한다며 아침에 농성장을 떠나고 있다.

 

 

 

시화호 주민생태조사단의 회의모습. 3-4일간 시화호의 습지 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화MTV개발반대안산시민대책위원회

 

더 많은 자료를 보고 싶으면, 다음 카페로...

http://cafe.daum.net/sihwaho

 

* 지지방문 시 연락처 : 보라돌이 016-706-4414

허윤재 안산환경련 010-447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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