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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집단에서 함께 활동할 사람을 찾습니다

라고 쓰긴 썼는데 참....

 

얼마전 만든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장인물 중의 한명이기도 한 박광수가 영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솔직히 누구보고 같이 일해보자고 하지 못한다. 왜냐면 그 사람 활동비를 만들어 줄 수 없기 때문이지. 겨우 50만원도 못만들어주는거지....'

 

지금 서영집의 상황이 딱 그렇다.

현재 공미연과 나 이렇게 둘이서 서영집에 소속되어 있다.

생활비는 각자 알아서...(이 생활 10년 넘었으니 안쓰는데 익숙하고 혼자 살 정도는 벌 수 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로 다큐멘터리를 하고 싶고 서영집에서 가능하다면 오랫동안 작업할 사람이면 된다.

근데 문제는 생활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최저 생계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롭게 활동할 사람한테 얼마라도 마련해 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돈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그 돈을 벌기위해서 무언가 돈버는 일을 해야 하는데 몇 년동안 그러질 않아서 그렇게라도 해야 하나 뭐 그런 생각이 든다는 거다.

 

솔직히 2-3년까지도 걸리지 않겠지만,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본다면야 가능하겠지.

영상제작교육이나 미디어교육 혹은 홍보물 제작 알바 같은걸 하면서 말이다.

 

모르겠다...

 

***간만에 글을 썼다. 진짜 간만에...

    아마 내년이면 서울생활 정리하고 강릉(혹은 동해)으로 내려갈 생각이다.

    그래서 아마도 서영집에 새로운 사람을 찾아놓고 가야 한다는 강박이 큰 것 같다.

 

    주변에 관심있는 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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