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곰들의 434일_끝나지 않은 뉴코아노동자의 투쟁

 

곰들의 434일_끝나지 않은 뉴코아 노동자의 투쟁
권미정 쓰고 엮음
 
2008년 11월 11일 발행 | 288쪽| 152*210 | 값 11,000원| ISBN 978-89-91402-24-9 03330
 
 
 
흔히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방패막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없애야 한다고 한다.
그런 현실은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의 고통, 어려움, 현실, 회사의 의도를 몰라서 생겨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규직의 비정규직에 대한 태도는 한 편으로는 자본과 정부가 의식적으로 요구하는 ‘비정규직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비정규직으로 고용을 조정하는 것이 측은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규직조차 비정규직처럼 자본이 필요할 때 언제든 팽할 수 있는 ‘죽음의 대열’에 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구조조정이라는 죽음의 대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죽음의 순서라도 바꾸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자본이 세워놓는 죽음의 순서에서 내 차례가 오기 전 앞 줄이 길기를 원하는 마음인 것이다.
 
이런 현실이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 투쟁은 정규직이 함께 해야만 한다.
그걸 뉴코아노동자들은 했다. 구조조정 저지를 내걸고 정규직-비정규직이 함께 나섰다.
어쩔 수 없는 존재로서의 비정규직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는 비정규직으로.
죽음의 줄서기에 합류하는 정규직이 아니라, 죽음의 줄서기를 거부하고 뛰쳐나와야 하는 정규직으로. - 책머리에 가운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로, ‘구조조정’이라는 죽음의 줄서기를 거부한
뉴코아 노동자들의 434일 파업투쟁의 기록-곰들의 434일”<출판사 서평>
 
∎ ‘사람을 지우는 구조조정’에 맞서 비정규직과 함께 하고자 했던 뉴코아 정규직 노동자들의 434일 파업투쟁 기록!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로 ‘죽음의 줄서기’를 거부한, 곰 같은 뉴코아 노동자들의 434일!
 
∎ 뉴코아-이랜드 노동자, 2007년 7월 1일 시행된 ‘비정규법’의 첫 희생자로, 비정규법이 비정규 ‘보호’법이 아니라 비정규 ‘확산’법임을 434일간의 파업으로 폭로.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로 희망의 씨앗을 뿌리려 했으나 끝내 희망의 열매는 맺지 못한, 그래서 아직은 끝나지 않은 뉴코아 노동자들의 파업 434일. 그러나 비정규직과 함께 하고자 했던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승리!
 
∎ 뉴코아 정규직 노동자들이 왜 곰같이 434일을 버티며 싸울 수밖에 없는지를 백화점 유통노동자들의 현실, 정부의 노동정책, 이랜드 기업의 노무관리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명.
 
“유비쿼터스는 지우개다. 구조조정도 지우개다!”
 
“유비쿼터스는 지우개다. 유비쿼터스는 새로운 걸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지우는 것이다.”
모 전자회사의 광고다.
전산시스템을 도입해서 그동안 당연하게 참아왔던 것들을 지워버리겠다는 것이다.
뉴코아-이랜드 같은 대형 백화점에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한’ 지우개가 도입되고 있다.
‘사람이 없는 꿈의 매장’이 그것이다.
‘고객의 편의를 위한’ 지우개라고 하지만, 백화점 같은 유통 현장에서 그것은 구조조정, 즉 사람을 지우는 지우개가 된다.
자동 시스템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되고,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누가 먼저 잘릴 것인지를 기다리는 ‘죽음의 줄서기’에 서게 된다.
당연히 그 줄서기의 첫 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게 된다.
그게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겨져 왔다.
2007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비정규입법은 이를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것이었다.
이 법의 시행을 계기로 뉴코아-이랜드 기업은 그 첫 ‘지우개’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조조정이라는 ‘죽음의 줄서기’를 거부한 뉴코아 정규직 노동자들
 
<곰들의 434일>은 지난 10여년간 언제나 있었던,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단순한 투쟁기록이 아니다.
<곰들의 434일>은 “비정규직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가슴아픔. 동점심을 유발하는 투쟁”을 기록한 파업투쟁기가 아니다.
<곰들의 434일>은 구조조정이 단순히 비정규직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규직 문제이기도 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단결해서 ‘죽음의 줄서기’를 거부해야 한다는 자각으로 434일간을 버텼던 뉴코아 노동자들의 파업투쟁기이다.
<곰들의 434일>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단결로 구조조정에 맞서는 노동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뿌리려 했지만, 끝내 그 희망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았고 끝낼 수 없는 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보고서이다.
기업의 구조조정에서, 대부분의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을 자신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방패막이로 생각하는 냉혹한 현실에서, 뉴코아 정규직 노동자들은 그 냉혹한 현실을 깨보겠다고 나섰다. 그래서 그들은 우직한 ‘곰’이었다. 뉴코아 노동자들의 434일 파업은 ‘곰들의 434일’이었다. 비정규직과 단결해서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 하나의 인간으로 서고자했던 ‘434일’이었다.
 
왜 ‘곰’들은 434일을 싸웠는가?
 
필자는 왜 현실에서 패배한 뉴코아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록하고자 했는지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은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이라고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 상징인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이 가지는 의미가 있는데 그 의미가 투쟁 결과 때문에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곰들의 434일>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부(‘착한 노동자’에서 ‘진짜 노동자’로)에서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투쟁하기까지의 고민과 갈등을 기록했다.
2부(혼자서는 못하지만 함께는 할 수 있다)에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연대하여 싸운 434일간의 파업투쟁 과정을 정리했다.
3부(천 마리의 종이학)에서는 파업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의 소감과 파업기간에 파업농성장에서 노동자들이 직접 쓴 ‘소망쪽지’를 엮었다.
4부(지․못․미, 뉴코아노조)는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지지하고 지원한 단체활동가들이 왜 뉴코아 노동자들과 연대했는지, 투쟁의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정리한 글들이다.
5부(사람을 지우는 구조조정에 맞서)는 뉴코아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434일간의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들, 사람을 지우는 지우개인 유통산업의 자동화, 종교까지도 노무관리 수단으로 동원하는 이랜드 기업, 그리고 기업의 구조조정만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의 노동정책의 문제점 등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6부(남은 이야기)와 ‘돌아보기, 또 다른 투쟁의 희망’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뉴코아 노동자들의 434일 투쟁에 대한 필자의 간략하지만 절실한 소회를 담고 있다.
 
필자는 <곰들의 434일>에서 왜 뉴코아노동자들의 투쟁이 그렇게 끝이 났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뉴코아 노동자들 자신이 평가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곰들의 434일>에서 왜 뉴코아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었고, 비정규직과 연대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래서 <곰들의 434일>은 ‘냉혹한 현실’에 대해 ‘꿈’을 대비시킨다.
 
“꿈과 현실을 이어주는 것은 실천이라고 한다.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 ……
비정규직을 어쩔 수 없는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 것.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나뉨없이 부당한 것에 맞서 싸우는 것.
노동자 내부의 분열을 더 높이려는 이데올로기에 흔들리지 않는 것. ……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희망의 씨앗을 뿌렸으나 희망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투쟁도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 <책머리에> 가운데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이라고 얘기했던 ‘뉴코아노조의 투쟁’에는 주체로서 정규직이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정규직노동조합이 의식적으로 결의하고 준비해서 만든 투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비정규직을 위한 대리투쟁이 아니라 정규직의 현안문제와 비정규직의 문제가 연결된 ‘구조조정 저지’ 투쟁이었다.
 
이 책을 통해 뉴코아노동자들의 투쟁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것은 투쟁의 결과를 덮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전제한다. 투쟁의 결과와 분리하여 투쟁의 준비와 의미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투쟁의 결과를 낳은 수많은 원인과 변수는 따로 밝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그런 과정은 누구보다 뉴코아노동조합이 스스로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이 긴 사회적 투쟁을 시작한 뉴코아노동조합의 투쟁이 마무리되는 과정일 것이다.
 
희망의 씨앗을 뿌렸으나 희망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투쟁도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이기지 못한 투쟁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영화 『안녕? 허 대짜 수짜 님』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비정규직이 무슨 해병대냐, 한번 비정규직이 영원한 비정규직이게”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이 우리를 실천하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 다른 많은 사업장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공동의 요구로 같이 투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떳떳하고 당당한 한 인간이 되어” <천 마리에 종이학> 가운데
“팔십만 원 받아서 콩나물 값 아끼고 반찬값 아끼던 우리 비정규 동지들이 1년이 다 되도록 그 월급을 포기한 채 투쟁을 하고 있을 때는 그 분노와 그 억울함이 하늘에 닿아 있음을 이 땅의 악질 자본가들이나 그들을 비호하는 잘못된 현 정부는 똑똑히 기억하고 두려움에 떨어야 될 것입니다.
민심은 곧 천심이고 악질 자본가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이 땅에서 반드시 망하는 것이 평범한 진리라 믿고 있습니다.
팔십만 원 받아서 안 먹고, 안 쓰고 모아서 아들들 공부시켜 이 나라 지키라고 군대에 보내놨더니 그 사랑하는 아들과 애처로운 어머니가 같이 싸우라고... 원하지도 않는 전경을 만들어서 마주 세워놓는 기가 막혀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잘못된 이 나라 정치제도.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정규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일을 하는데 본인들은 160만원 주고 비정규직원들은 80만원 주는 것이 너무나 부당하다고 외치고 있는 이 나라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동지들.
광우병이 약인지 독인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조차 판단하지 못하고 광화문에 켜진 희망의 촛불들을 무참하게 군화발로 짓밟고 물대포를 응사하는 한심한 인간들.
사노라면 먼 훗날, 그 사람들 속에서 동지들의 깊은 사랑과 온몸으로 부딪쳐 투쟁하던 오늘의 이 날들을 자랑스럽고 제일 소중한 삶의 한 페이지로 기억하고, 앞으로의 삶에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이 나라를 제대로 된 정상적인 길로 돌아서게 하는데 커다란 힘이 되어 누구보다도 내 자신한테 떳떳하고 당당한 한 인간이 되어 어느 곳 한 가운데 서서 흐뭇하게 미소 지을 것입니다.” - ‘잊을 수 없는 파업이야기’ 가운데서
 
“하늘에 계신 엄마.
엄마가 벌써 하늘에 가신지 4개월 조금 넘었어. 시간 참 빨리 지나간다.
엄마가 살아생전 내가 킴스 다니는 거 지겹다고 딴일 좀 해보고 싶다고 투정 부리면 엄마는 내가 킴스 다니는 게 제일 안심되고 좋다고 하시면서 계속 다니도록 붙잡아 주셨잖아.
실제로 엄마랑 싸우고 속상하면 홧김에 회사 안 나갈 때도 엄마가 킴스까지 찾아와서 우리딸 자르지 말아달라고 사정도 하시고...
엄마 때문에 아직도 킴스 잘 다니고 있어...
근데 엄마 돌아가시고 얼마 안되서 비정규직 보호법이라는게 생겼는데 나도 엄마 소원대로 정규직되나 싶었는데...오히려 짤리게 생겼어 엄마...
나 혼자 벌어서 동생이랑 사는거 너무 힘들다...
엄마 살아생전에 정규직 되려고 면접 3번이나 봤는데 다 떨어지고...
그래서 엄마 내 자리 찾으려고 우리 언니들이랑 같이 싸우고 있어!
언니들이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번에도 우리를 위해 힘들게 고생하고 계셔...
엄마도 하늘에서 보고 있다면 우리노조 언니들이랑 나 정말 힘 좀 불어넣어줘...
엄마 평소 바램대로 계속 킴스 다니고 싶어...
실제로 제일 오래 근무한 일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엄마가 가장 좋아하셨던 일터인 만큼 나 정말 그만두고 싶지 않아.
끝까지 싸워서 이겨서 내가 얻고자 하는 거 꼭 얻을 테니까 엄마딸 지켜봐주고 응원해죠.^^♡
주위에서 차라리 빨리 그만두고 다른 곳 알아보라고 하지만 나 절대 굴하지 않고 누가 뭐라고 하든 끝까지 투쟁해서 정규직 되어 볼께.
언니들 우리 꼭 끝까지 함께 싸워서 이겨요! 투쟁입니다. 아자 아자!!”- ‘소망쪽지’ 가운데서
 
차 례
책머리에_희망의 씨앗을 뿌렸으나 희망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
 
1부 ‘착한 노동자’에서 ‘진짜 노동자’로
회사가 전쟁을 선포했다
왜 비정규직과 함께 투쟁하려 했을까
노동자는 하나가 아니다
노동자가 하나이게 만들기
정규직만으로 매장이 멈추지 않는다는 현실을 알기에
불법파견노동자도 보이기 시작했다
불법파견 투쟁 고go?
회사는 대책 마련_용역연구
사업 계획 세우고 실천하며 벽 없애기
비정규직, 그 존재 자체에 대한 고민
자본주의, 그 자체의 문제
 
2부 혼자는 못하지만 함께는 할 수 있다
그/그녀들의 분노
먼 곳부터 시작되다
혼자는 못하지만 함께는 할 수 있다
용역회사로 가면 좋아집니다
주체가 되다
임금인상·단체협약갱신과 다른 구조조정 저지 투쟁
정규직의 재조직화
정규직조합원들을 움직이게 한 현금PDA, 뉴코아강남점 매각, 회사 구조개편
2개의 비정규직법이 국회를 통과
다시 돌아보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비정규직을 늘리고 권리를 박탈하는 비정규법
 
3부 천 마리의 종이학
잊을 수 없는 파업이야기
투쟁 에피소드
소망쪽지
 
4부 지·못·미, 뉴코아노조
우리는 왜 뉴코아 투쟁에 연대했는가?_ 김혜진
영혼에 아로새긴 지워지지 않을 흔적_ 박선봉
지·못·미 뉴코아_ 여연심
평범한 당신들, 수고하셨습니다_ 다산 박진
 
5부 사람을 지우는 구조조정에 맞서
유통산업의 자동화, 사람을 지우는 지우개
뉴코아, 두 개의 얼굴
구조조정 저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공동의 몫
정부, 노동부는 뭘 하나
 
6부 남은 이야기
 
돌아보기, 또 다른 투쟁의 희망
 
곰들의 434일
 
 
쓰고 엮은이_ 권미정
잔업을 너무 하기 싫어서 8시간 일한 뒤 통근버스를 타고 가려는 나를 쫓아와서 기어코 잔업을 시킨 관리자들을 겪은 적이 있고, 1993년에는 한 달에 100시간이 넘도록 잔업, 특근을 하고도 겨우 내 손에 쥔 50만 원에 분노인지 뿌듯함인지 모를 감정을 여전히 기억하며 살고 있다.
세상의 모습은 달라졌지만 세상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안정한 삶을 만드는 자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는 꿈을 위해 현실투쟁을 계속하며 살고 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으로 비정규운동, 변혁적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