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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보고 있다.

대추리는 또 급박하게 돌아가고

누나는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대추리로 갔다.

가게를 비우고 나까지 갈 순 없으니

가게라도 보는 게 내 할 일 하는 거라고 변명해 본다.

어머니는 내일 중국여행에서 돌아오신다.

어머니 없으니까 편한 것도 있네.

누나가 대추리 매일 들어가도 뭐라할 일이 없으니 말이다^^

 

어느 블로거가 자신은 '대추리병'에 걸렸다고 하더만

우리 누나도 병세가 확연하다

다들 이 바이러스에 왕창 감염됐으면 좋겠다.

 

 

지금 민중의소리에 들어가 보니 한바탕 격전을 치뤘나 보다.

물길을 끊어 농사를 못짓게 하려고 수로에 콘크리트를 부었다고 한다.

일부 용역들은 '이런 일 하는 건 줄 몰랐다'며 돌아가기도 하고.

일당 6만 5천원

이런 끔찍한 일을 시키면서 6만5천원?

 

군인으로 끌려가 경찰복 입혀져 적군이 아닌 민간인과 싸우게된 전경이나

일당 6만5천원에 이런 몹쓸 짓 해야하는 용역이나

농사일이 아닌 투쟁을 해야 하는 농민이나

하던 일 접어두고 달려온 노동자들이나

이게 다 뭔 지랄이다냐?

 

권력 가진 새끼들에게 저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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