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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의 팬심 덕분에 나도 카와세 나오미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어서 또 소개해.
며칠전 오락 프로그램에 나오셨거든.
평범한 보수적인 동네에서 살면서, 취미로 농구도 하고, 다함께 목욕탕가는 모습 등등 은근 장난스럽고 유쾌해서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요즘도 촬영을 하지만 마치 독립영화 찍는 것처럼 그렇게 촬영을 하더라구.
의자에 앉아서 하면 주변 사람들이 긴장하니까 자신도 서서 한다는 감독은 영화에 나오는 식물도 키워서 직접 쓰고, 배우(거의 다 연기가 처음)들이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공동 생활(!)을 하는 등 아주 섬세한 사람이었어. 칸느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았어.
어린 시절부터 아픔이 둥둥 떠다녔지만, 타고난 생명력으로 삶을 통과해나가더라구.
영화를 통해서 그 삶을 풀어내고 자신이 갖고 있는 본질을 잘 아는 그런 사람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살짝 든든한 맘도 드네.
본질 잘 찾아서 해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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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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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락프로그램 같은데도 나오는군요. 사실 저도 그 분의 영화를 딱 한편 밖에못봤어요. 그런데 이미지가 매우 강렬해서 마음 속에 꽤 오래 남더라구요. 그리고
시골에 산다는 것 때문에 끌리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시골에 살고 싶고 그런 삶을
준비하고 싶다고 요즘 자주 생각해요.
그리고 촬영은 될 수 있으면 짧고 간략하게 이미지를 전달하는 쪽으로 하려구해요.
제가 촬영하려고 하다가 서울에 있는 친구를 불러내리기로 했어요.
언젠가 카와세 나오미 같은 분과 아주 자연스럽게 인연이 닿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마치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듯이
혹은 지나가는 소나기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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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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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프로그램에 나와서 깜짝 놀랬는데, 내년 영화제 홍보차 나오신듯, 시골이라고 해도 중소도시이긴 하지만, 화려한 것을 꿈꾸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는 거 같아. 응 나도 아마 돌아가면 시골에서 살꺼 같아.8월 촬영 준비하고 있구나. 맘에 들게 찍길 바래... 아마 평범하게 들낙거리면 만나서 이야기 할 수도 있을 듯 한데.... 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곳들도 다 내가 학교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목욕탕 찻집 같은 곳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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