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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8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8/31
    멈춤(4)
    호리미
  2. 2009/08/16
    책 기억에 남는 단어들
    호리미
  3. 2009/08/07
    심호흡
    호리미
  4. 2009/08/06
    공간 이야기
    호리미

멈춤

거울이 되어 주는 친구들.

 

친구들의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내가 보이고,

내 처지는 몸이 보인다.

 

기운을 받아서, 나도 

 

가벼워지기.

맑아지기.

충분하기.

시작하기.

맞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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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억에 남는 단어들

* 래디컬하게 이야기하면... 우에노 치즈코 편저

주체- 타자 ....행위자(Agency)

사실- 판타지 ....현실(Reality)

 

 

* 경계에서 말하다... 조한혜정, 우에노 치즈코 저  

Becoming -> Being ( 존재 자체가 중시되는 사회)  

변화하니 항상 Original

여자들의 변화는 역사의 변동결과로 원인은 아니다. 여성주의는 말을 부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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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

심호흡하면서

온몸에 퍼져있던 그 느낌이 느끼고,

다시 그 느낌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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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이야기

여러 사람들이 소근소근거리는 소중한 공간이 있다,

조금더 자신을 잘 알고자 길을 떠나자, 

갑자기 그 공간에  사람들이 소리가 뚝하고 끊어진다.

 

누군가가 살며시 와서

"똑똑, 이 공간 제가 좀 사용해도 될까요?."

라고 목소리를 낮춰서 정중하게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답을 구하듯 머묻거리다,

"텅비었다고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공간은 공간을 만들었던 이들이 쓸 수 있는 것이에요. 

이렇게 찾아온 당신도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미안하지만, 얼마든지 자리는 있으니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보세요," 

라고 거절한다.

 

찾아온 이는 다시 한번 물어본다..

" 공간이 남는데 어찌그러세요,  제가 그 기운을 채워볼께요.

그러면 아마 곧 그 공간이 생기가 있어질꺼에요."

 

애틋한 목소리로,

"지금은 텅비었지만,

제가 더 튼튼하게 공간에 참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면

그 공간에 사람들이 다시 찾아와 생기가 넘칠꺼에요.

당신이 새롭게 만들어주는 공간이 생기면,

그 공간을 통해서 제가 또다른 행복을 느낄꺼에요, 

공간을 지금까지 지키는 이유를 설명한다.

 

찾아온 이는

" 그러시군요.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그 공간,잘 지켜나가길 바래요.

저도 제 공간을 만들어볼께요."

하면서 손을 잡아준다.

 

눈을 마주치면서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언젠가는 제가 더 맑아져서 공간을 나누지 않고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올꺼 같아요. 

지금 물러나주는 당신의 애정, 깊이 간직할께요."

하면서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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