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귀는 댐처럼 막혀버리고

한 입은 대포처럼 거침없는 건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래서 나는

장미와 마흔 세 번의 노을을 보는

지금이 좋다.

 

 

 

 

 

2007년 11월 18일 새벽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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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01:41 2007/11/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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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sterya  2007/11/18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풍노도라고하는 때에도 귀는 막혀있는듯한 기분..
  2. B급 좌파  2007/11/2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쓴 글이에요.

    chesterya 님은 충분히 열린 귀를 가지신 분인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