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51건

  1. 자카르타 공항 _2009년 5월 2010/11/11
  2. 다음 산행일과 산행지? (2) 2010/06/23

눈이 스르르 감겨온다.

공항에서 하룻밤을 새는 것은 피곤한 일이지만, 덕분에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 언어 등을 배울 수 있었다.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좀더 어렸을 때라면 무서워서 피했을지도 모르지만, 나이? 언어? 무엇이 나를 강하게 만들었는지 한국에 있는 것보다 낯선 사람들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공항 주차장에서 행상 아주머니가 파는 밀크티와 빵, 그리고 담배 한 갑을 얻어 먹고, 그(공항에서 만난 아저씨)의 컬렉션을 위해 천원 짜리 한 장을 건네주다.

 

너무 졸려....

공항에서 수속밟은 시간을 제하면 거의 5시간 째, 한계에 다다른다....ㅠㅠ

Boedi, Dinol...

밤의 공항을 채우는 사람들.

그들의 친절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편안함을 만들어주었다.

그런데 감비르행 버스는 언제나 오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의 여행 노트를 옮겨적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11/11 23:13 2010/11/11 23:13

리우스의 강력 추천으로 다음 산행일은 7월 11일이 될 듯합니다.

 

산행지는?

 

제 생각에는 경기 가평 인근의 축령산(아침고요수목원에도 들르고요)이나 

혹은 한강 두물머리에 있다는 나지막한 운길산이 어떨까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이 참에 충남 쪽으로 내려가는 것도 좋습니다.

 

 

 

ps. 누구든 함께 가실 수 있어요. 단 너무 빨리 걷고 싶어하시는 분들 말고...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6/23 00:21 2010/06/23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