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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0730 뉴코아 강남점 새벽 풍경

 

[단상] 0730 뉴코아 강남점, 몇 가지 새벽 풍경

- 뉴코아 2차 점거투쟁, 풍찬노숙, 바캉스연대, 그리고 신문 이불 덮어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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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홈에버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이 뉴코아 강남점 2차 점거 투쟁으로 새롭게 불씨를 피워 올린 29일, 그리고 공권력과 용역 깡패들의 침탈이 예상되는 30일 새벽, 뉴코아 강남점 주차장 입구에서 연대하는 동지들의 휴식하는 모습이 '바캉스'를 연상하게 한다.

(그래, 올 여름 강남 뉴코아로 바캉스가듯 이랜드 투쟁에 연대하자, 바캉스 연대!!)

정당한 파업권을 행사하는 뉴코아-홈에버 동지들을 두번 다시 공권력에 짓밟히게 하지 않겠다는 문성현, 심상정, 권영길 동지 등과 연대 단위 동지들의 '풍찬노숙' 투쟁 현장,,, 곧 동이 터 올 새벽 4시, 두 동지가 신문으로 동지들을 덮어 주고 있다.

비온후 뜨거운 햇살이었던 어제, 비에 젖었다가 땀에 젖었다가 온 몸에 피곤이 쌓일대로 쌓인 연대 동지들이 행여 깰까 조심 조심, 정성껏 '신문 이불'을 덮어 주는 동지들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두 분의 정성스런 손길과 뒤척이며 미소로 답례하는 동지들의 모습에서 이랜드 파업 투쟁의 승리를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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