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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연대요청] "사방이 적들이다"

* 민중언론 참세상[[GM창원 속보] 철탑 고공농성자의 편지] 에 관련된 글.

 


새벼리2006-03-25   00:27:30 쪽글 삭제
방금 전, GM창원 투쟁에 결합하고 있는 <피플타임즈> 편집위원으로부터 긴급 연락이 왔습니다.

"사방이 적들이다"
,,,

새벼리2006-03-25   00:28:25 쪽글 삭제
GM대우 창원 비정규직 지회 긴급 속보는 전/비/연과 함께 하는 '긴급' 게시글임을 밝혀 둡니다.

새벼리2006-03-25   00:31:40 쪽글 삭제
(3/23 전비연 긴급 호소문을 참고로 덧붙여 둡니다)

GM대우창원 비정규투쟁에 지원과 연대를!!

어제(22일) 낮12시30분!
마티스2를 생산하는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정규직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은 절반/열악한 노동조건,
말그대로 '공장의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던 2명의 비정규노동자가,
'공장의 가장 높은 곳'인 50미터 상공의 굴뚝 위로 올라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은 '불법파견은 확실히 규제하겠다'며
'고용의제'를 '고용의무'로 바꾼 개악안을 상임위 날치기 통과시켰지만,
그것이 대국민 사기극이었음을 2명의 비정규노동자는 온몸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불법파견 판정난 업체의 폐업으로 인한 해고'를 원상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왜 폐업했냐구요? 간단합니다! 그 업체에 비정규노조 조합원이 밀집되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얘기해 노조를 없애려고 대정이란 업체를 폐업시켜 조합원 전원을 해고시키고,
그 업체 자리에 다른 업체를 투입시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업체의 폐업은 노조말살을 위한 목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제 그 참혹한 현실을 2명의 비정규노동자가 50미터 상공에서 증언하고 있으며,
비정규직지회는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조합원들을 동원하여 사수하고,
정규직 활동가들 또한 자신의 일과를 뒤로 하고 농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여 용역깡패들이 이제나저제나 침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정규직-비정규직의 연대가 조직되고는 있으나 아직 깡패를 물리칠만큼의 힘은 아닙니다.

이제 전국의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동지들이 화답합시다!
작은 것부터 시작합시다! 지원방문을 조직하고 지지성명을 발표합시다!
개인의 것도 좋고, 조직이나 단체의 것도 좋습니다!

사내하청노조대표자회의가 먼저 나섰습니다!
내일 오후1시 대우차 창원공장 정문 앞으로 모일 것입니다!
전비연 소속 비정규노조들 중 창원 인근의 조합원들도 함께 모입시다!
시간을 낼 수 있는 동지들이라면 모두 창원공장으로 집결합시다!

'치열한 개별 전투는 있으되 전선은 만들어지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전국 동지들의 굳건한 의지로 바꿔냅시다!

내일 오후 1시입니다!
창원공장 정문 앞에서 동지들의 연대를 기다리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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