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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③ 바위처럼~, 附和雷同에 관하여

 

본격적인 531 선거 평가를 위한 단상(3)

- 바위처럼~, "附和雷同"에 관하여


바위처럼~,


님도 잘 알듯이, "부화뇌동"(附和雷同)이란 "우레 소리가 울리자, 덩달아 함께 울린다"는 뜻입니다. 즉, 남이 내놓은 의견에 주관적인 판단없이 덩달아 요란스럽다는 말이지요.


사실, 님은 일관된 측면이 있습니다. 서울시당 비례후보 선거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이수정' 동지를 일관?되게 지지했으며, 서울시장 후보 중에서는 일관되게 '김혜경'을 지지했습니다. 나름대로, 일관성을 유지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바위처럼~,


"대의제 일반민주주의"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견해와 사뭇 달라도, 최종 (대의적) 결정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닐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님은 대의적 최종 결정에 충실하기 보다는 (아집에 가까운) 개인적인 판단에만 충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최근 신석진당원의 (대의적 최종 결정에 위배된다는 측면에서) 반당적인 "서울시장선거 참패의 이유"라는 (지극히 편향적인) 글에 기대어, 신나게 "요란방정"을 떠시더군요. 물론, (신석진의 주장에 기댄) 님의 주장을 최대한 선의로 해석하여, 531 선거에 대한 평가의 일종으로 봐 줄 수도 있습니다만,


님의 "요란방정"은 (심각할 정도의) "오바"임에 분명합니다. 더구나, 자신이 편리한 대로 남의 주장을 인용하고, 혹여 나중 문제가 발생하면 이러저러한 관점으로 그 주장을 인용했을 뿐이라고 발뺌하는 그런 파렴치함,,,


바위처럼~,


최근 님의 모습처럼, 그런 촐랑대는 "요란방정" 말고, 예전 "깨손"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진지하게 대화한다는 게 (정녕) 불가능할까요?


우리 냉정하게, 치열하게 서로 고민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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