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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을 넘어선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편과 같이 사는 여자나
남편과 떨어져 사는 여자나
직장이 있는 여자나
직장이 없는 여자나
한결같이 남편에 대한 정도차 있는 분노를 품고 산다는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건데 이건 심각한 아줌마 증후군이다
주변에 미혼인 친구들도 많은데 적어도 불안은 하여도 그들의 감정은 분노는 아니었다.
계속 생각컨데 이렇게 행복지수의 척도가 <남자>이어야 하는 가?
또 그들은 우리의 이러한 분노에 관심이 있는가?
관심이 있다해도 뭐 그들이 불편하지 않은 이상 속약깐 껄끄러운 묵인으로 점쟎은 남자이고자 하지는 않는가?
이런 질문으로 고민스럽던 말던
집에 돌아가면 이야기 할만한 상대가 없다는 것은 쓸쓸한 일이다.
같이 살며 분노하는 것이 나은지,
혼자 살며 쓸쓸한 것이 나은지
근데 난 분노하며 쓸쓸한 것이 문제다...
행복을 재점검해야 할 상태다....내 행복의 문제점.....
생각이 엉켜서 더 쓰기 힘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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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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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행복지수의 '척도'를 남자라고 하니??난 절대 아닌데...
물론 남자도 척도는 될 수 있지만, 적어도 한집에 있는
남자는 아닌것 같아. 그리고 행복의 척도는 너무나 다양해서
뭐라 한마디로 말하기는 정말 힘들것 같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등산가고 술마시며 노는게
너무 좋은데...그리고 영화 보는거...등등..^^
집에 돌아가면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 쓸쓸하다.. 웬지
이 말이 가슴을 후빈다. 그 자리를 채워줄 상대가 꼭 동거인이어야 한다는 전제는 일단 접고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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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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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집에 가서 누구랑 이야기 하니? 다시 티브를 봐야하나..그나마 래곤이가 있어서 다행이지...싸이영상상을 수상했다는 다큐멘타리 "하루"를 보니 평범한 소시민의 행복이 뭐냐고 물었더니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가 가족과 이야기 할 때가 행복이라고 이야기 하더라...이 분노는 어찌보면 남편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자기애"의 부족에서 오는 스스로에 대한 분노일지도... 남편한테 퍼부을 일도 아니야 어찌보면.... 정체파악에 힘쓰다...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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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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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예전엔 독실한 크리스챤이었고, 난 예전에 수련하는 부디스트였다....다시 마음을 수련하던지 해야지.....내공이 약해져서야....불자회 도반들이 보면 뭐라고 할지....아!!! 이 분노를 어찌하오리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