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6/06/02 12:07
Filed Under 내 멋대로 살기

새벽에 하이닉스-매그나칩 농성장이 침탈 당했고 사장실에서 연행중이던 38명의 동지들이 전원 연행되었다.

 

지방선거가 열우당의 참패로 끝나기가 무섭게, 월드컵 노르웨이전이 끝나기 무섭게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진압작전은 몇일 굶은 노동자들에게 폭력적으로 자행되었고 그리고 너무도 손쉽게 완료 되었다.

 

덕분에,

 

오늘 도배질을 하려고 연서 받고 써 놓았던 성명서는 휴지조각이 되었고

나의 오전은 병원 진료에 교실 일, 성명서 수정등등이 겹치면서 일대 혼란이었고

결국 점심은 컵라면으로 때우게 되었다.

그런데도 병원에 묶여서 오늘 3시 집회참석이 불가능한지라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아... 짱난다. 혹시 작전명이 '모두가 잠든 사이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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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2 12:07 2006/06/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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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전쟁같은 주말

    Tracked from / 2006/06/05 10:49  삭제

    해미님의 [모두가 잠든 사이] 에 관련된 글. 금욜날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병원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위해 찾아온 학습지 동지와 철폐연대동지와 함께 느지막히 집회에 갔다. 빌딩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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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우스 2006/06/02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장허것네... 이 얘기까지 첨부함.

  2. 하이하바 2006/06/05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이 많이 다쳤던데 걱정이 많겠습니다.
    해미나 다친 동지나 모두 힘내시길!

  3. 해미 2006/06/05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하바/ 그러게요. 주말을 그냥 병실에서 보냈네요. 많이 나아졌으니 넘 걱정마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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