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4/10/29 16:09
Filed Under 내 멋대로 살기

가을이 구나...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날씨에도 망막에 맺히는 날짜의 흐름에도 느끼지 못했다.

 

하얀 달빛이 노란 은행나무에 부서지는 것을 보고서야 알았다.

 

그렇구나 가을이구나...

 

서늘한 밤바람에 섞여있던 따뜻한 온기가 살짝 가슴을 채웠다.

 

그렇게 2004년 가을은 내게 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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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16:09 2004/10/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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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tdoctor 2004/11/02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물론적 관계'가 이 가을의 한 구석탱이를 채우고 있다.

  2. aortan 2004/11/04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물론적 관계라... 먼소릴까... "관념론적" 관계가 아니라는 뜻일까...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말일까... 알듯 모를듯... 횡설수설...

  3. 해미 2004/11/04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물론적 관계'가 궁금하오? 술 사시오. ㅋㅋ

  4. aortan 2004/11/04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 사란 말 지겹다. 안 궁금할란다. 메롱.

  5. 해미 2004/11/06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차를 사시오! ㅋㅋ (좀 신선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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