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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24일새벽 전용열차로 러시아행...김영철은 명단에 없어

北 김정은, 24일새벽 전용열차로 러시아행...김영철은 명단에 없어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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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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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연방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4월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하시었다"고 전했다.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그리고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성원들이 김 위원장과 함께 떠났다고 알렸다. 그동안 북미, 북중회담에 빠지지 않고 동행했던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은 이번 명단에서 빠져 주목된다.

이날 최룡해, 박봉주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환송했으며, 김 위원장은 이들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용열차로 출발했다.

러시아 크렘린궁 고위 관계자를 통해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신문은 이날 보도에서도 러시아 방문 일정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어느 역에서 출발해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분명하게 알리지 않았다.

   
▲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느 역에서 출발해 러시아의 어느 역에 도착할 것인지, 방러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알리지 않았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그동안 북미, 북중 정상회담 자리를 지켜 온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이번 방러 수행자 명단에서 빠져 주목된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부인 리설주 여사는 이번 방러일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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