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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돌격대가 된 한국”..한·미·일 삼각동맹 해체해야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22/11/18 10:08
  • 수정일
    2022/11/18 10:08
  • 글쓴이
    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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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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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위는 17일 오후 6시 광화문 미대사관 인근에서 평화촛불을 들었다. [사진제공-민족위]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아래 민족위)는 17일 오후 6시 광화문 미대사관 인근에서 ‘한·미·일 삼각동맹 해체!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며 평화촛불을 들었다.

 

하인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프놈펜 성명은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 우크라이나 지지 등의 민감한 내용을 담았다. 이는 미국이 이전부터 바라던 한·미·일 삼각동맹을 대놓고 만든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면서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되더니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은 일본의 하수인으로 되고, 경제는 파탄이 나고, 국민의 위상은 땅으로 떨어졌다. 심지어 한·미·일 삼각동맹으로 국민은 전쟁 한복판에 나앉게 생겼다. 윤석열이 하루라도 더 대통령 자리에 있으면 국민의 고통만 더 극심해질 뿐이다. 윤석열은 퇴진하라”라고 주장했다. 

 

구산하 민족위 실천위원장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어디인가. 오늘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곳이 어디인가. 바로 한반도이다. ‘전쟁광 윤석열’, 이 말은 수사가 아니라 사실 그 자체였다”라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인 한미연합훈련, 한·미·일 연합훈련을 언급했다. 

 

이어 “미국의 패권을 위한, 일본의 재무장을 위한, 윤석열의 야욕을 위한 연합훈련은 우리 국민에게 필요 없다. ‘전쟁광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전쟁 위기 높이는 군사훈련을 중단시키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자”라고 호소했다.

 

배서영 촛불전진 회원은 “일본의 군국주의로 최대의 피해를 본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다. 아직도 그 상흔이 가시지 않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은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 올 수 있다고 말했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 놓았다. 윤석열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을 너무나도 손쉽게 했다. 윤석열이 일본의 군국주의화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프놈펜 성명에 동참한 윤석열 때문에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돌격대가 되고 말았다. 국민의 이익, 국익을 우선하는 자주외교가 아니라 매국외교를 하는 윤석열을 하루속히 끌어내려야 망국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민족위는 ‘비질런트 스톰’으로 한반도 정세가 격화되던 지난 3일부터 매주 목요일 평화촛불을 들었다. 앞으로는 매주 화요일 오후 미 대사관 인근에서 평화촛불을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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