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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최순실구속! 정당탄압중단!> ... 환수복지당 경찰청앞 기자회견

  • <박근혜퇴진·최순실구속! 정당탄압중단!> ... 환수복지당 경찰청앞 기자회견
  • 정재연기자
    2016.11.01 02:07:59
  • 환수복지당(준)서울시당·인천시당·경기도당은 31일 경찰청앞에서 박근혜퇴진·최순실구속을 촉구하고, 환수복지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환수복지당은 경기도당조직실장 불법폭력연행, 서울시당학생위원장 소환장발부, 인천시당조직실장 1인시위탄압 등을 종합적으로 규탄하며 경찰청장사과와 서울경찰청장해임을 요구했다. 
     
    정우철서울시당위원장은 <지금 국가는 그야말로 국기문란·국정농단 <최순실·박근혜게이트>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이런 국정농단사태에 최순실을 구속하고 박근혜와 그의 주구들을 구속시켜야 할 경찰이 중앙당창당을 앞둔 환수복지당에 무자비한 정치탄압을 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정위원장은 <1년 넘게 소녀상을 지켜온 서울시당학생위원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는 것도 모자라 집까지 찾아왔으며 29일 평화행진중이던 경기도당조직실장을 무자비하게 연행해갔다. 뿐만 아니라 사드배치반대 미대사관앞 1인시위에서도 시위자가 경찰의 폭력으로 인해 전치6주의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기에 진짜 경찰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할 대상은 환수복지당이 아니라 국정농단을 일으킨 권력형비리범, 비선실세들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사회연구소 권오창이사장은 <최순실은 대통령연설물을 마음대로 뜯어고치고 전경련에게 받은 돈 800억으로 회사를 만들어 자기마음대로 휘둘렀다. 지금 대한민국은 망망대해 폭풍에 휩싸여있다. 하루빨리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새판을 짜야한다.>고 호소했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박병권목사는 <경찰은 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집단인데 권력의 개, 앞자비 노릇을 하며 민을 심히 괴롭게 하고 있다.>며 <경찰은 민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데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 우리가 피땀 흘려 노동한 돈으로 세금내고 기용했다. 죽은 권력을 따를 것이 아니라 민을 따라야할 것이다. 이 정권은 곧 끝이 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29일 환수복지당대오 뒤에 서 있었다. 환수복지당은 진정성 있게 구호를 외쳤고 폭력행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환수복지당을 둘러싸고 묘한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민주시민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 폭압적으로 방해한 것이 누구인가. 진정으로 호소한다. 경찰은 민에게 진정으로 복무하고 있는 평화활동가들을 억압하지 말아라. 사망한 정권의 개와 주구로 살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계속해서 29일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를 마치고 평화행진중 경찰에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풀려난 이대근경기도당조직실장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대근실장은 <29일 평화롭게 행진하는 참가자들을 경찰이 불법적으로 막아섰다. 무기하나 없는 우리들을 경찰은 방패로 밀어댔다. 맨 앞줄에서 깃발 들고 서있던 나와 몇몇의 시민들이 경찰에게 끌려갔다.>며 <경찰은 깃대를 부수고 당기를 빼앗아갔다. 그리고 팔을 꺽고 나를 불법적으로 연행해갔다.>고 증언했다.
     
    이실장은 <심지어 서울시경에 연행된 뒤에 묵비를 행사했지만 어느새 이모씨라고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당기를 지키려는 나를 여러경찰이 목을 조르고 팔을 꺾었다. 당시 주변의 수많은 시민들이 빨리 풀어주라고 경찰에게 항의했으나 오히려 병력을 증가해 수십명이 둘러싸며 나를 고립시켰다. 이를 가지고 공무집행방해다 경찰폭행이다 정당한 집회의 본질을 가리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수복지당은 이날 이대근실장이 경찰병력 100여명에 둘러싸여 미대사관앞에 고립돼 구호를 외치는 동영상을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공개했다.
     
    환수복지당대변인실소속 대변인들은 이날 4편의 논평발표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먼저 채은샘대변인은 이대근실장 불법연행을 규탄하며 <당기 빼앗고 당원 폭력연행한 서울경찰청장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채대변인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중앙선관위에 정식등록된 공당의 깃발을 빼앗아가는 현실을 보며 진실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철성경찰청장의 공식사과와 정치탄압·폭력행사·거짓여론유포의 책임을 물어 김정훈서울지방경찰청장의 즉각해임을 촉구했다.  
     
    이어 민지연대변인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을 지켰다는 이유로 경찰이 환수복지당 최혜련서울시당학생위원장에게 소환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들에게 큰상을 줘도 모자랄 판에 범죄인취급하며 5차례나 소환압박에 탐문수사까지 자행한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후정대변인은 <환수복지당은 10월30일기준 105일째 1인평화시위를 진행중이다. 지난 25일 미대사관앞 1인평화시위를 이의선인천시당조직실장이 맡았는데 경찰은 이실장에게 <앞으로 가!>라고 반말하며 다짜고짜 물리력으로 강제이동시켰다. 그 과정에서 이실장은 손이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며 <과거 친일파들이 그러했듯이 미국의 하수인노릇하는 친미경찰도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으로 원다정대변인은 <29일 집회에는 유독 경찰의 프락치작전이 눈에 띄어 <시위대 반 프락치 반>이라는 조소가 터져 나왔다.>며 <경찰은 물대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교활하게 집회시위를 방해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철성경찰청장은 프락치작전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즉각 사죄해야 한다. 또 프락치작전의 책임자인 김정훈서울지방경찰청장과 이를 진두지휘한 홍완선종로서장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논평발표이후 대표단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경찰은 점심시간을 이유로 항의서한수령을 거부하다가 약 1시간가량 대치한 후에야 항의서한을 받았다. 정위원장은 <단순 몇가지 사안에 대한 항의가 아니다. 환수복지당 정치탄압에 대한 종합적인 항의서한이다.>라며 <권한 있는 사람의 빠르고 책임 있는 답변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환수복지당은 <박근혜는 퇴진하라!>·<최순실을 구속하라!>·<환수복지당 탄압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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