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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review해서 보냈다고 post 올린 다음 email을 보니 AJPH에서 email이 와 있었다.
두근두근 하면서 열어보았더니, accept 이런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그래서 아 accept가 되었나 보다 하고 좋아했더니, 그게 아니다.
또 고치면 고려해 보겠단다. 으이그...
그래도 지난 번에 비하면 아주 양호... point도 그다지 많지 않다.
지난 번에 보내면서 그냥 editor가 결정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으나,
reviewers에게 다시 보냈고 나한테 다시 돌아왔다.
I am pleased to say that your submission to the AJPH can be accepted, provided it is revised to meet the issues raised in review. You should be aware, however, that final acceptance for publication will entail your attention to all points raised, and the 3 referees had markedly different recommendations.
세 인간들이 서로 딴 소리 한다는 이야긴데,
네가 맞출 수 있으면 맞춰봐라 뭐 이런 식으로 들린다.
첫 번째 reviewer는 emotional abuse와 psychological battering에 대해서
계속 tackle을 걸고 있고
(지난 번에 이 인간이 40여개의 critic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 문제 하나로 줄었다.)
두 번째 reviewer는 data의 limitation이 너무 커서 자기는 별 흥미가 없다는 식이고,
세 번째 reviewer는 sample이 너무 줄었다는 데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번에 비하면 많이 줄기는 했는데,
이 첫 번째와 두 번째 reviewer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실 data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게 전체를 가릴 만큼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어쨌든 이거 왜 이렇게 힘든 거야.
학위 논문 출판하는 데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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