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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김에 하나 더
몇 번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는 Grant
부시 이후로 사정이 더 나빠져
요즘은 10-12%에 들어야 돈을 받을 수 있단다.
근데 우리 grant는 8.5%.
돈 받는 데 지장이 없는 줄 알고 있었으나...
일단 grant를 검토하고 나서 점수를 주고
이걸 grant를 주는 기관에 보낸다.
그러면 거기 담당자 (책임자?)가 최종 결정을 하는데...
이 최종 결정자가 딴지를 건 것이었다.
우리가 쓰고 있는 Dataset은 Growing Up Today Study라고 하는 청소년 Data이다.
(줄여서 GUTS라고 부른다)
Nurses Health Study II라고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study 참여자들에게
너희 애들 성별과 나이가 어떻게 되냐,
우리가 너희 애들 데리고 연구 하려는데 참여 좀 시켜주라
이렇게 편지를 보내서 애들 성별과 나이를 보내준 사람의 애들한테
(물론 나이제한이 있었다) 설문지를 보내서 한 것이었다.
딴지의 내용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이 data에 흑인, 히스패닉 등 Minority가 너무 적다는 것과
또 하나는 Saliva Sample을 얻겠다고 했는데 pilot study도 안 해봤다는 것...
첫 번째는 이 데이터의 모체인 Nurses Health Study II (NHSII) 에서도 큰 문제인 것이다.
이것도 Minority가 적어서 Grant Renewal 할 때마다 문제가 되는 것 같다.
그러니 그걸 기반으로 한 GUTS에서도 당연히 문제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지금 와서 data를 바꿀 수도 없고
이건 Closed cohort study 인데
(96년에 딱 한번 참여자를 선정해서 계속 하고 있다는 얘기)
지금 와서 흑인을 더 넣을 수도 없다는 거다.
하여 막다른 골목...
이걸 딴지 걸면 할 말이 없는 거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일단 NHSII는 미국 전체의 인종 구성을 반영한다기보다는
연구시작 당시 간호사의 인종 구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GUTS 참여자들도 특별히 흑인을 더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흑인과 히스패닉 등의 minority의 응답률이 백인보다 더 낮지도 않다.
또 우리가 다른 흑인 study하고 같이 해보려고 시도했었는데
응답률이 너무 낮아서 포기했다
이런 변명을 늘어놓고...
그리고 minority의 숫자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인종간 차이를 볼 수 있을 만큼은 된다는 것을
Data 분석을 통해서 보여주고...
그나저나 이거 하느라고 이틀이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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