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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30
    결국은 들썩(7)
    사막은
  2. 2008/03/14
    펴지지 않은 주름(4)
    사막은
  3. 2008/03/14
    월세임대
    사막은
  4. 2008/03/14
    남도집
    사막은
  5. 2008/03/14
    남대문(1)
    사막은
  6. 2008/03/14
    자갈치는 없었다(2)
    사막은
  7. 2008/03/08
    EXIT
    사막은
  8. 2008/02/15
    겨울산행2(7)
    사막은
  9. 2008/02/14
    겨울산행(13)
    사막은

결국은 들썩

 

갔다왔다.

흠... 멀찌감치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 있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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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지지 않은 주름

2007. 10. 신생노조 창립 뒷풀이.

 

다른 일을 보고오다가 회사앞  길바닥에서 노조 창립 총회 뒷풀이를 하는 조합원들을 보았다.

궁금증이 생겼지만, 급 귀차니즘 발동 - 정말 난 게으르다 - 슬금슬금 지나쳐오는데,

발길이 확 돌려지지 않았다.

아니 주름이 펴지지도 않은 새로 맞춘 조끼에 눈이 확 쏠렸다.

 

'노동자는 하나다' 써 있는 조끼엔 석유냄새가 가득 베어있었을 거다.

조합 사무실이 아닌, 길바닥에서 율동을 배우고 쑥쓰러워하며 팔뚝질을 하고,

막걸리 한잔을 주고 받던 저이들은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

 

그날 그 새 조끼를 보며

조끼에 주름이 펴지고 조금씩 더러워질 무렵쯤 노동조합 활동의 나쁜물은 들지 않았으면 바랬다.

 

주름이 펴지기 전에 꼭 한번 찾아가서 취재하겠단 결심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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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임대

2007. 7. 청파동.

 

친철한 주인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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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집

2007. 10. 24. 피맛골. 남도집.

 

입맛 까다로운 선수가 알려준 맛있는 밥집.

종로통 피맛골에 있다.

다들 생선구이 집에 갈 때 난 남도집에 간다.

가격은 천원쯤 비싸졌지만

맛은 좋다.

 

한정식은 1인분 5천원인데 두사람부터 시킬 수 있다.

4명이 가서 두사람은 한정식 시키고 고추장 불고기구이 2인분을 시키면 각 1병 소주와 밥은 게눈 감추듯이 사라진다.

 

이날도 어중간하게 일이 끝나서 아는 사람을 데불고 고추장 불고기 구이 2인분에 밥한공기 시켜 소주를 나눠 먹었다.

느지막한 낮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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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2007. 11. 16. 남대문

 

삼성본관 앞에서 집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

노란 은행나무 뒤로 보이는 남대문이 갑자기 낯설어 보였다.

 

그날 가을 햇살이 무척 좋았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남대문이 무척 불쌍해 보였다.

아니, 참... 답답해 보였다.

 

 

컴정리를 하다가 남대문이 주인공으로 찍힌 사진을 찾았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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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는 없었다

2005. 11. 부산 자갈치 시장.

 

아무런 소속도 없었던 그때.

아펙투쟁 때문에 부산에 갔다.

 

그때 사진들을 보면 투쟁사진도, 길거리 사진도 어정쩡하다.

그래도 필름 색감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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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2008. 3. 5. 대학로

 

 

 

여기가 맞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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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2

2008. 2. 9. 노고단산장

 

흡연장소에서 바라본 모습.

 

 



 

아침에 노고단에 오르다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입김 때문에 속눈썹까지 얼었단 걸 깨닫고 몰골이 보고자파 셀카질. ㅋㅋ

온통 서리로 뒤덮였다.

 

찍고나니 남극일기 포스터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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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설 연휴 노고단만 간다는 유혹에 넘어가 지리산에 갔다.

2008. 2. 8.

 

저녁을 준비하다가 만난 노을.

고장난 도가니 때문에 똑딱이만 가져간 걸 안타까워하며 찍었다.

 

 



2008. 2. 9.

 

다음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틀동안 노고단 산장에 머물기로 한 계획을 취소했다.

눈내리는 지리산을 내려오는 길.

우리밖에 없었다. 아~ 똑딱이의 한계!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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