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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몇해전 내 실력을 과신하다 바윗길에서 오도가도 못한 상황이 있었다.

깍아지는 낭떨어지에서 이대로 죽는가 하는 탄식을 하며

가슴에서 들려오는 두려움을 느낀적이 있다.

 

요즘 우리 운동판을 보며 이러다가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들곤한다.

분노도 실천도 없고 오직 의무적인 일상활동만을 할뿐...

사장실에서 크레인에서 배골고 찌는 더위에 고생한 동지들만 바보가 되는 현실

 

정녕 칼날같은 절벽에 서야만이 죽어있는 우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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