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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팔자가 상팔자 plus 냥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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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데여?....

일루 와바, 오빠가 말이쥐... 아유, 옆으로 좀 와보라니까... 요걸 어떻게 해치워?

 

 

마이산에서 다시 만난 녀석들
개팔자가 상팔자 2
텍스트만보기   문일식(mis71) 기자   
얼마 전 전북 진안 마이산에 갔다가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 개들의 모습이 너무나 부러웠던 나머지 올렸던 기사인데 여행동호회에서 정기여행으로 마이산에 다녀오면서 그 녀석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 마이산 금당사에서 다시 만난 녀석... 잠에 취하다..
ⓒ 문일식
이 녀석은 자는 위치가 정해져 있는 모양입니다. 저번에는 불안한 자세로 자더니 이번에는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편안한 자세로 자고 있습니다. 문득 담요를 덮어주고 싶어졌습니다.

▲ 갑작스런 돌출행동을 하는 녀석...
ⓒ 문일식
녀석이 갑자기 희한한 돌발행동을 취했습니다. 마치 운전을 하는 듯한 자세입니다. 막 잠에서 깨어난 뒤 기지개를 켜는 것도 같습니다.

▲ 위장술에 능한 녀석... 털색과 땅색이 구분이 안갈 정도...
ⓒ 문일식
위장술로 잠을 자던 녀석. 오늘은 경내 마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털 색깔이 땅색과 비슷합니다. 이 녀석은 경계심은 별로 없는데 다가서면 꼬리를 살살치며 피하기만 합니다.

▲ 큰 하품을 하고 있는 녀석...
ⓒ 문일식
잠을 자다 지친 모양입니다. 따뜻한 양지로 나와 어슬렁거렸습니다. 아주 멋진 봄날에 멋드러지게 하품을 하고 있는 녀석. 정말 입이 찢어져라 하고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을 만끽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 하품하는 녀석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녀석,,,
ⓒ 문일식
위장술에 능한 녀석이 하품을 하고 있는 동료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습니다. 역시 편안한 모습입니다. 마이산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어쨋거나 봄은 여유만만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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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팔자가 상팔자...
유포터에도 송고합니다.

  문일식(mis71) 기자   
▲ 마이산 탑사에 사는 녀석... 참 이쁘게도 잔다...
ⓒ 문일식
마이산 탑사 근처에 사는 녀석이다. 정말 곤히 자고 있다. 맛있는 단잠을 자고 있는 표정이다. 완전히 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 근처에 가도 전혀 움직임이 없다. 여느 개라면 최소한 귀라도 쫑긋 거릴만한데...

▲ 발을 휘저으며 자는 녀석...
ⓒ 문일식
녀석 꿈꾸고 있는 모양이다. 갑자기 다리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개장수한테 쫓겨다니는 꿈일런가.

▲ 정상에 갔다 내려오는 그 길에도 역시 자고 있다...
ⓒ 문일식
탑사를 지나 은수사를 지나 정상에 갔다가 다시 내려왔을 때, 이 녀석 자세가 바뀌었다. 여태껏 자는 모양이다. 완벽하게 봄을 느끼는 자세다. 앞발을 모으고, 머리를 받친 채. 녀석을 보니 나도 졸리다. ㅡㅡ+

▲ 금당사의 백구가 따뜻한 봄볕 속에 늘어져 있다.
ⓒ 문일식
진안 마이산 금당사의 백구. 인기척에 움직일 법한데... 툇마루 아래 드러누워 다소 긴장한 듯한 자세로 자고 있다. 그런데, 사찰에는 왜 유난히 백구가 많은 걸까? 알 수가 없네.

▲ 숨어서 자는, 치밀한, 금당사에 사는 녀석
ⓒ 문일식
이 녀석은 더 압권이다. 완벽한 위장술에 보호색까지 갖췄다. 길을 지나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뻔한 녀석이다. 녀석의 까만 코만 아니었다면 아마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마이산으로 찾아온 봄날의 따뜻한 기운을 완벽하게 받아내고 있다.

녀석들이 부럽다... 나도 너희들처럼 아무 생각없이 한 잠 크게 자고 싶다...

 

 

정석 2006.05.13 05: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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