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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버스

남상미 버스
화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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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1 http://os1.com/100sexy/KHM-100sexy/2006-100sexy/namsangmibus-os1.jpg

이관성입니다.

시내버스에 부착된 한 소주광고 사진입니다. 녹색버스에 붉은 원피스의 남상미는 술맛을 돋구는데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버스가 기름이나 가스가 떨어져 주유소 주유기앞에 갔을 때 벌어집니다. 주유구를 열기 위해 주유원이 남상미앞으로 갑니다. 주유원은 왼손으로 뚜껑을 젖히고 오른 손으로 마개를 서서히 돌립니다. 마개가 열리면 주유건을 깁숙히 꽂고 손잡이를 쥡니다. 만원단위를 맞추기 위해 주유원은 손잡이를 쥐었다 폈다 반복합니다. 3분이 되어 기름이나 가스가 꽉차면 주유원은 주유기를 빼서 입구안에 대고 서너번 털어 남은 기름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조치합니다.

남상미는 버스에 열심히 기름을 넣어준 주유원을 바라보며 계속 입을 벌리고 환하게 웃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주유원은 주유하는 동안 내내 남상미의 얼굴을 바라보았지만 한번도 웃지 않았습니다.

도깨비뉴스 독자리포터 = 이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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