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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새끼가 왜 <조선>기자의 입에서 나오냐!” 시민 분노

아 씨바, 훈훈한 기사1,2 계속 나오다가 갑자귀 오바이트

음... 악의 축이 아니라 악의 아주 덩어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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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507/200507140442.html

 

 

전라도XX가 왜 <조선>기자의 입에서 나오냐!” 시민 분노
“조폭신문에 조폭기자…호남이 조선에 뭘 잘못했나” 댓글 폭주
입력 :2005-07-14 16:27   신아령 (ararshin@dailyseop.com)기자
“조선일보 개××, 전라도는 왜 갖다 대고 지랄이야. ××”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조선일보 홍모 기자가 한 밤의 난동을 부리면서 주변 사람들을 보고 “너 전라도 출신이냐”라며 욕설을 퍼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라도 시민들은 “광주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몰아붙인 조선일보답다”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조선일보 사장실과 편집국엔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선일보는 쏟아지는 비판에 해당 기자를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보도를 보고 ‘아침부터 열이 팍 밀려 왔다’는 광주출신 최모 씨(30)는 본보에 전화를 걸어 “수화기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최 씨는 “술 먹고 난동부린 것까진 그렇다 치고 왜 전라도를 들먹거리느냐”면서 “조선일보 ×들이...”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최 씨는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지 “악령같은 ×들”이라며 “사장실, 편집국장실에 전화했는데 회의 들어갔다고 안 바꿔주더라”고 말했다.

최 씨는 조선일보 사장실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며 책임자와 통화가 될 때까지 전화를 걸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측은 최 씨와의 통화에서 “사장에게 (홍 기자 사건에 대해) 이미 보고가 들어갔다”며 “윗선에서 관련 문제로 회의를 했다.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보에 전화를 걸어온 가정주부 이 모 씨도 조선일보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며 “조선일보가 전라도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는 게 입증이 됐다”며 “이게 당신들이 말한 ‘1등 신문’의 정체냐”고 따졌다고 말했다.

이 씨가 “조선일보가 이번 일을 그냥 넘긴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호남향우회 사람들에게 얘기해서 항의 방문이라도 하겠다”고 강력 항의했더니 그제서야 조선일보 관계자는 “죄송하다. 일부 직원의 문제다. 다른 직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 씨는 전했다.

이에 이 씨가 “말이 되느냐”고 따지자 조선일보 측은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대통령이 친구라면 전두환 말인가?”

문제가 된 조선일보 정치부 홍 기자는 13일 술에 취해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등 한 밤에 난동을 부려 물의를 일으켰다.

홍씨는 경찰 등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대통령 친구’라면서 위세를 떠는 한편, “전라도 ××” “삐딱한 ××” “돼지××” 등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은 “(홍 씨가) 입만 열면 욕이고 사람마다 차버리면서 ‘전라도 출신이냐’고 윽박질렀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본보에 보도되자 독자들은 ‘조폭 신문에 조폭 기자’라며 어이없으면서도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조폭신문의 조폭기자라…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몰아붙이고 전두환에 빌붙어 1등 신문이 된 조선일보”라고 일축했다.

그는 “뿌리는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일반 시민을 폭행하다니 어이가 없다”며 “구속시키고 홍 기자는 전체 기자들의 이미지에 먹칠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대오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네티즌 ‘서귀돌이’는 “꼭 조선일보같은 ×이다. 제대로 걸렸다”며 “전라도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 것이냐. 박정희 등 군사독재자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감정을 만들었고 그 대표적 피해자가 전라도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꿀딴지’는 홍 기자가 “대통령 친구”라고 한 발언을 겨냥, “전 전 대통령(전두환)이 친구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비꼰 듯한 ‘방사장’이란 아이디를 쓴 네티즌은 “조선일보는 뽑을 때 저런 ×만 골라 뽑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썩은세상’은 “다른 포털은 이미 기사가 지워졌다”며 “후후후, 놀라운 동료의식”이라고 비꼰 후 “ (조선일보가) 얼마 전 노사모가 조선 인쇄소에 불을 질렀다고, 사설에서도 까더니만”이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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